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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 (278)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오키나와 월드(Okinawa World)는 오키나와에서 제일 큰 전통문화 테마파크이며 류큐무라처럼 류큐 전통 마을을 재현해 두었다... 여러 전통 오키나와 수공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스바에이사라(한글로 슈퍼에시사라고 번역되어 있다)는 장구/드럼 놀이 공연도 매일 볼 수 있다... 아쉽게도 공연 자체는 비디오/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촬영하지 못했지만 끝나고 나서 포스터를 찍어 두었다... 공연 중에 관광객들을 무대로 초대하여 필자도 나갔는데 카메라를 찍지 못해 유감스럽다... 중국 관광객들은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를 압수당하기도 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어디가나 그 나라 풍습이나 규칙을 무시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낫다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들도 수가 적어서 그렇지 ..
수례문(守礼門, Shureimon)의 뜻은 예의범절을 지키는 문이며 슈리성(Shuri Castle)의 2대 관문이다... 16세기에 류큐왕국이 건축하였으며 중국식 디자인과 붉은색 지붕이 특징이다... 그리고 보면 류큐 전통집도 붉은색 지붕이었다... 붉은 지붕이 이 지역의 상징이 아닐까 한다... 아쉽게도 슈리성과 수례문은 1945년 오키나와 전투 시 파괴되었지만 1950년도부터 재건축을 시작하여 2000년에 발급된 2000엔 지폐에 재건된 수례문의 모습이 담겨있다...슈리성은 삼단계로 건축되어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미나스 티리스(Minas Tirith) 성과 비슷한 느낌이다... 적군이 공격해 오면 제일 낮은 첫 관문에서 방어하다가 밀리면 약간 높은 두번째 성벽으로 후퇴하고 제일 마지막 성벽에서 죽을 ..
오키나와 서부에 위치한 만좌모 절벽은 18세기에 류큐 국왕이 방문하고 10,000명이 충분히 앉을 수 공간이라 만좌모(万座毛)라고 호칭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었는데 역광이라 검게 나온 사진들이 많다... ㅜㅠ 직접 가 보면 아름다운데 아쉽다... 아일랜드의 모허 절벽 미니미 버전이랄까? ㅋㅋㅋ아래 구글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보다는 대만과 더 가깝다... 그래서인지 오키나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본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도쿄 같은 대도시에는 인구가 넘쳐나지만 오키나와는 항상 한적했다... 그리고 일본 제일 남쪽에 있어 봄이 제일 먼저 찾아온다... 심지어는 비록 작지만 브렉시트 같이 오키나와도 일본에서 독립을 원하는 그룹도 있다...
1975년에 개최한 오키나와 국제해양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일년 후 동일한 위치에 개장한 오션 엑스포 파크(Ocean Expo Park)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일본에서 제일 크며 2005년까지 전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한 추라우미(Churaumi) 수족관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민속촌 같은 관광지가 많이 있다... 필자는 일단 추라우미 수족관에 가서 크고 작은 고래 및 돌고래 쇼를 관람하고 불가사리 같은 바다 생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관에서 여러 생명체를 만져 보았다... 조명도 이쁘게 설치해 두고 니모 같이 작고 귀여운 물고기를 포함해서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 바다생물도 볼 수 있어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크라켄 같은 거대 문어의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과일나라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다... 한편으로는 과일 뷔페를 기대했지만 평범한 일식이 나와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식당의 규모와 준비도를 보고 놀랐다... 투어 그룹을 자주 영접해서 그런지 2~3백명은 쉽게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의 대규모 장소에서 모든 요리를 미리 준비해 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각 그룹마다 메뉴가 다른 것도 신기했다... 아마 세트메뉴로 가격별 준비한 메뉴가 있겠지... 식당이 너무 커서 종업원이 마이크를 들고 앞에서 안내하고 있었다... 음식은 대량 생산한 음식 같지 않게 맛있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소화도 할겸 과일농장(Fruits Land)을 서서히 거닐었다... 신기한 과일이 많이 있지만 과일의 대세라고 알려진 태국에서 일평생을 ..
류큐무라(Ryukyu Village)는 오키나와에서 14세기에 번영한 류큐왕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한 작은 민속촌이다. 그 시대 사람들과 건물들을 잘 재현하고 있으며 각종 기념품은 물론이고 현지 차와 간식도 맛볼 수 있다... 필자가 그룹투어로 가서 인지는 모르지만 차와 과자를 무료로 나눠주더라...류큐무라 지붕은 한옥과 비슷한 느낌이며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한옥은 검거나 회색 지붕인 반면에 류큐무라는 빨간색 기왓장을 이용하며 지붕 중앙에 해태가 앉아있다...류큐무라 광장에 있는 가옥에서는 민속춤과 악기 연주를 체험할 수 있다... 무대가 워낙 작아 연기자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를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았다... 시간이 있으면 의상대여 집에서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도 있다...어디가나 간판에는 한국어가 ..
4월 초에 방문해서 그런지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선셋 비치(Sunset Beach)는 한적했다... 얼마나 한가하냐면 인명 구조원이 삽을 들고 방파제/계단에 밀려온 모래를 퍼 내고 있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허무한 단순작업을 매일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인의 의지가 보이는 것 같았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아무리 작고 사소한 일이더라도 정성들여 하면 큰 보답이 있는 이치... 하지만 군대에서 새벽에 기상하여 제설하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다... 힘들게 언덕길 정상까지 제설하고 뒤를 돌아보면 눈이 다시 수북이 쌓여 있는 언덕... 하늘의 쓰레기는 참 허무하다... 그래도 신기한 것은 철원에서 지겹도록 본 눈이 사회 생활하면서 많이 그립다는 것이다... 깨끗하고 하얀 눈..
나하 도심지에 위치하여 여행자에게 완벽한 나하 머큐어 호텔(Naha Mercure)은 매우 평범한 3성급 호텔이다... 객실 자체는 작지만 깔끔하며 객실 편의시설도 만족스럽다... 창문 밖으로는 지상철과 고쿠바 강(Kokuba River)을 볼 수 있어 경치도 볼만하다...조식은 약간 부실했지만 3성급 호텔에서 뭘 더 바랄 것이 있는가? 접시 대신 9등분 식판을 이용해서 유치원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지만 대체적으로 먹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