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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아리산에서는 등산할 필요 없이 기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기차가 편하기는 하지만 기차역 근처에만 가도 기차 매연으로 코가 막힌다. 산속에서 자연의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아쉽다. 아무튼, 자유이용권을 구입해서 기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필자는 정상까지 기차를 타고 올라가서 자연을 만끽하며 천천히 걸어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산림 뿐만 아니라 푸른 못 위에 있는 정자, 아리산 박물관, 절, 오래된 나무 및 신기한 나무 등 여러 구경거리가 있다.산의 굴곡을 따라 굽는 기차. 빨간 기차와 푸른 숲의 조화가 경이롭다. 기차역에는 각종 오래된 나무를 전시해 두었다.산길을 따라 나있는 기찻길. 로맨틱하다.중국 관관객들이 나무껍질을 뜯어 간다고 한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옷을 입고 있는 나무가 많았다.푸른 못 위..
새벽에 일어나 아리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아리산 하우스에서 일몰을 보았다. 아리산 정상에 올라가면 구름이 발아래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움직임을 사진으로 잡아내기 힘들어서 최대한 많이 찍어두었다.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정상에 올라가면 안개가 자욱하고 그 사이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록 8월 초였지만 아리산 정상은 춥다. 필자는 아무 준비 없이 올라갔다가 벌벌 떨었다. 일출을 보고 기차역 근처에 있는 상점에서 오댕을 먹으며 추위를 달랬다. 개인적으로 일출보다는 일몰이 더 이뻤다. 일몰은 아리산 하우스 발코니에서 감상하였다.안개가 걷히고 해가 반 정도 뜬 상태. 저 멀리 하얀 눈사탕 같은 구름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안개 속으로 순식간에 사라진다. 아리산 정상에 도착하니 안..
아리산 하우스(Alishan House)는 아리산 국립공원에서 제일 럭셔리한 리조트/호텔이며 하프보드 옵션을 제공한다. 높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호텔 테라스에서 산을 내려다 보면 구름을 볼 수 있다. 이런게 신선놀음이 아닐까? 한 여름에 방문했지만 산 정상에 있어 싸늘하며 객실에는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객실 자체는 넓고 깔끔하며 푸른 녹림을 볼 수 있는 발코니가 있어 연인과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아리산 입구에 도착하면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구에서 약간 걸어가면 아리산 주차장이 보이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에서 기다리면 매 30분마다 아리산 하우스 셔틀버스가 온다. 아리산 하우스로 올라갈 때는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는 경치를 구경하면서 걸어 내려오는 것을 추천..
펀치후(Fengqihu)는 대만에서 유명한 아리산 길목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아리산에 놀러가는 대부분 여행자는 기차로 자이에서 펀치후로 이동한 후에 미니버스로 아리산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잠깐 들려 쉬면서 도시락도 먹고 구시가를 구경할 수 있다. 1850년에 시작된 펀치후 마을은 삼면이 산이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실제로 필자가 방문한 날에도 안개가 그윽히 차 있어 시원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 군인들이 목재 같은 원자재를 이동하기 위해 기차역을 이용했다.좁은 길목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기차 박물관이 있으며 박물관에는 1900년대에 미국에서 수입한 기차 2대가 있다. 100여년 간 기차역 구실을 한 구시가에는 많은 도시락 맛집이 있다. 필자도 도시락 집에 가서 한 접시 사 먹었다. 단, ..
대만만큼 헬로키티를 좋아하는 나라는 없는 것 같다...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헬로키티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대만의 첫 관문이자 마지막 추억이 되는 타오위안 공항(Taoyuan Airport)조차 헬로키티로 장식되어 있다... 심지어 헬로키티 비행기까지 있다... 아쉽게도 필자는 헬로키티 비행기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타오위안 공항에 있는 헬로키티 카운터와 게이트까지 다 방문해 보았다... 참고로 타오위안 공항의 게이트는 각자의 테마가 있으며 취향에 따라 골라서 구경하거나 필자처럼 시간이 많이 많으면 터미널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대만의 국민영웅 장제스(Chiang Kai-Shek) 총통이 머물던 호스텔을 보존하여 장제스 저택이 새로이 태어났다... 장제스는 대만에서도 영웅이지만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공로로 1953년에 한국의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 받았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건국훈장 중에서도 1등급으로 '대한민국 국가 수립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나 국기(國基)를 다지는 데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인 만큼 그 당시에 대만이 얼마나 한국을 도와주었는지 알 수 있다... 장제스 저택 자체는 그리 대단하지는 않지만 경치 하나만은 끝내준다... 위치는 치란 리조트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예전에는 일반 호스텔이었지만 1963년 8월과 1966년 8월에 장제스가 묵고 나서 장제스 저택으로 기념하기 시..
크고 오래된 나무 50여 그루에 이름을 지어주고 그 위치에 따라 등산로를 만들어 준 대만 이란의 서난신목원구(Divine Trees Garden, 棲蘭神木園區)의 번역된 영어를 한글로 다시 번역하면 신성한 나무 정원, 즉, 쉽게 말해 원시림이다... 사전을 찾아보니 원시림은 벌채 또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처녀림이라고도 하지만 인간의 편의상 등산로를 만들면서 100% 천연상태는 아니다... 그래도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원시림이라는 이름이 어울린다... 이곳에서 본 나무 중 제일 높은 것은 46미터나 되었으며 이는 건물로 치면 15층 건물과 동일하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나무는 551 BC에 싹이 난 나무로 무려 2500년 이상 살아온 나무도 있었다... ㅎㄷㄷ... 모든 나무는 Taiwan ..
막막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찾아 대만 이란(Yilan)의 치란 리조트(Cilan Resort)를 찾았다... 아래 구글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산속에 있는 리조트이며 자체 산책로와 근처에는 거대한 나무를 자랑하는 울림이 있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안개가 자욱하고 램덤으로 이슬비가 하루종일 내려 자칫 공포 영화의 한장면일 수 있거나 매우 로맨틱한 장소이다... 거기다 공기가 신선하고 맑아 기분전환하기에 완벽한 휴양지이다...객실 자체는 그냥 평범한 구조에 평범한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지만 창문 밖으로 보이는 경치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안개가 그윽히 그리운 산의 풍경을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맘이 활짝 열린다... 왜 산신령들이 굳이 사람들이 찾기 힘든 산속에서 홀로 살아가는지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