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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영국 (15)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다음날 새벽에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더블린으로 출국하기 때문에 스탠드스테드 공항 근처에 호텔을 잡았다... 처음에는 공항에서 그냥 노숙할까도 생각했지만 잠을 제대로 자야 다음날 여행할 때 무리가 없고 스탠스테드에서는 마땅히 노숙할 곳도 없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아고다에서 그나마 저렴한 홀리데이인 스탠스테드 공항을 선택하였다... 공항까지 매 30분마다 운행하는 버스는 3파운드이며 공항까지 대략 7분 정도 걸린다...지금까지 아고다를 사용하면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체크인 하려고 바우처를 보여주니 결제를 다시 하라고 했다... 분명히 태국에서 결제 승인문자까지 확인했는데... OTL 호텔 직원이 알아보니 결제 오류라고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현지에서 다시 결제하고 영수증은 스캔해서 바로 아고다 고객센터..
캠브리지 대학교라고 하면 하나의 대학교를 생각하는데 필자가 직접 가보고 나니 대학교의 개념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영국은 수많은 작은 칼리지(college)가 모여서 대학교(university)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한글로는 college와 university가 둘다 대학교로 번역되어 약간 햇갈린다... 쉽게 설명하면 여러 학부가 모여서 대학교가 된 것이지만 한 학부의 규모가 작은 지방대 만하다... 참고로 '캠브리지'라는 칼리지는 없고 주 이름이 캠브리지라서 캠브리지 대학교라고 하며 캠브리지 대학교에는 수십 개의 칼리지가 있다... 칼리지의 모든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칼리지 내에 일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각 칼리지마다 독특한 전공이 있다... 최..
해리포터에서 나온 킹스 크로스(Kings Cross) 기차역에서 캠브리지 행 기차를 탔다... 해리포터의 광팬은 아니지만 영화에 나온 장소에 가본다니 들뜬 마음이 조금 생겼다... 9 3/4 승강장, 즉 9와 10 승강장 사이에 있는 벽인데 필자는 아쉽게도 8번 승강장에서 탑승해서 거기까지 가보지는 못했다... 영국의 기차역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나중에 알고보니 공항도 마찮가지... ㅎㄷㄷ) 기차 탑승 시스템이 완전 혼란스럽다... 한국이나 태국 같은 경우는 x 행 기차는 승강장 y번이라고 출발 몇시간 전, 심지어 몇일 전에 구입한 표에도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영국은 그런 시스템이 아니다... 기차가 무작위로 승강장에 들어와서 그런지 출발 시간 10분 전에 승강장 번호를 알려준다... 그래서 모든..
수지가 런던에 먼저 가서 현지인과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며 다시 찾은 인도식 디슘(Dishoom)... 태국에서도 한동안 인도식에 빠져 여러 맛집을 찾아 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맛있다고 해서 늦은 시간에 찾아보았다... 저녁을 먹고 가서 늦은 시간인데도 자리가 없어서 2~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한 10분 정도 밖에서 기다리고 나머지는 바에 들어가 디슘 IPA 맥주가 있다길래 한잔 하면서 기다렸다... 수지는 킹피셔라는 인도 맥주를 시도해 보았다... 맛은 디슘이 더 좋았다... 안주로는 프라이드 치킨을 먹었다...나중에 자리를 잡고 나서는 간단하게 디슘 치킨 티카(Dishoom Chicken Tikka)와 치즈 난(Cheese Naan)을 먹었다... 난을 바로 구워서 바삭바삭한 맛을 그대로 즐..
런던 타워와 런던 타워 브리지는 서로 다른 관광지이다... 필자도 처음에는 같은 곳인지 알았지만 가보니 다리와 성은 별개이더라... 하지만 런던 타워 다리를 건너면 바로 런던 타워가 보인다... 그래서 따로 소개하기도 좀 그렇다... 바로 옆에 있고 이름도 비슷한 런던 타워와 런던 타워 브리지... 심지어 디자인조차 비슷하다... 타워 브리지는 런던 타워의 디자인을 따라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예전에는 증기 엔진을 사용하고 지금은 전기 모터를 사용하지만 유얍 원리는 동일하다고 한다... 양쪽에서 길을 막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이엽도개교이며 대략 70도 정도 올려간다... 그리고 일년에 200회 정도 개폐한다고 하는데 필자는 운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 몇 장 찍고 있으니 다리를 올리는 경계음이 들리는 ..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런던 웨스트민스터는 궁전, 사원, 세인트 마거릿 교회로 이루어 진다... 다들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빅 벤도 포함되어 있다...흔히 빅 벤(Big Ben)이라고 알려진 런던의 유명한 시계탑은 대략 150년 전에 지어졌으며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 끝에 위치하였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과는 달리 빅 벤은 시계탑에 있는 종의 별명이고 시계탑 자체는 엘리자베스 타워(Elizabeth Tower)라고 한다... 하지만 다들 그냥 빅 벤이라고 불러 필자도 그렇게만 알았다... 빅 벤이라고 다들 그래서 거대한 시계탑인 줄 알았지만 직접 가서 보니 그리 거대하지는 않았다... 다른 대성당이나 성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않되는 규모가 빅 벤이다... 하지만 영국까..
영국과 아일랜드 여행을 계획하면서 신기한 점 하나를 발견했다... 어느 도시를 가나 '귀신의 집' 같이 무서운 테마를 주제로 한 관광지가 있다는 것이다... 유럽의 역사가 잔인해서 그런건가? ㅎㄷㄷ... 암튼 그 중에 유명하다는 런던 던전(London Dungeon)을 선택했다... 던전은 던파나 디아 같은 게임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겠지만 보통 잔인한 고문을 담당하는 지하감옥을 생각하면 된다... 위치도 런던 브리지 근처에 있는 런던아이 아래에 있어 런던 던전을 보고 주변 관광하기도 편하다... 평범한 귀신의 집은 아니고 실제 사람이 나와서 공연을 한다... 공연은 영어로 함으로 영어가 유창하지 않으면 약간 힘들 수도 있다... 안에 들어가면 10~15명씩 단체로 장소를 옴겨가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연캐도 필자가 런던에 방문한 기간이 2012년에 시작된 게이 연중행사 프라이드 인 런던 행진이 있는 날이었다... 항상 바쁘다던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가 행진을 위해 봉쇄되어 텅텅 비어 있었다... 프라이드 인 런던(Pride in London)은 런던의 LGBT+ 커뮤니티가 시작한 단체로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 Lesbian), 게이(남성 동성애자, Gay), 바이(양성애자, Bisexual), 트랜스(성전환자, Transsexual), +(그 외 나머지)의 권리를 위해 모인 단체이다... 웨스트엔드(West End)를 행진하면서 그들이 이룬 성과를 나누고 조금 더 열린 마음을 자각하고자 시작된 행진이다... 2015년 프라이드 인 런던 행진은 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