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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활쏘기 (35)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오늘은 국궁의 사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법이란 활을 쏘는 방법인데 활을 잡는 방법에는 흘려잡기와 막줌 등 2가지 방법이 있다. 막줌은 말 그대로 마구잡이 줌통을 잡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막줌을 하면 시위가 팔을 치더라. 활을 잡은 상태에서 손목을 꺽어 시위가 팔에 닿으면 대부분 발시하고 시위가 팔을 친다. 흘려잡기는 줌통 가장자리를 생명선에 위치하고 반바닥으로 줌통을 밀면서 달걀을 가볍게 쥐 듯 하삼지로 줌통을 감아주며 검지를 위로 구부러지도록 잡는다. 반바닥은 엄지의 뿌리가 위치한 곳이며 하삼지는 중지, 약지, 소지 등 아래 손가락 3개이다. 활을 당기면서 반바닥을 밀어 주면 손모양이 다음 그림과 비슷해 진다. 고자채기는 터키어로 '카트라'라고도 하는데 발시 직후 활의 원동력을 이용해 손목을 꺽어주는 ..
베어 보우를 2~3년하다가 드디어 국궁에 입문하게 되었다. 보통 traditional horse bow 라고 하면 알리 보우 등 유명한 메이커가 많지만 한국 전통 활을 사용해 보고 싶어 해외 배송이 가능한 가야궁을 선택하게 되었다. 한국에도 송무궁, 연무궁, 대한궁 등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가야 날개(Kaya limbs)의 명성은 베어 보우를 사용하면서도 자주 듣던 브랜드라 가야궁을 선택하게 되었다. 가야궁 중에서도 블랙캣은 대한궁도협회의 공인을 받은 제품으로 국궁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개량궁이다. 블랙캣은 카본(carbon), 섬유 유리(fiberglass), 단풍나무(maple)로 만든 합판 보우(laminated bow)이며 화피로 고급 소가죽을 사용하여 마무리하였다. 필자는 가야궁 블랙캣 중궁(..
15년 전에 나무 리커브 보우로 활쏘기를 시작하여 컴파운드 보우, 베어 보우 등 각종 활 카테고리를 시도해 보고 드디어 국궁에 입문하게 되었다. 국궁을 시작하기 전에 국궁의 명칭을 알아보았다. 양궁 리커브는 보통 조립형이라 라이저와 날개로 구분되는데 국궁은 일체형이다. 먼저 활을 잡는 손잡이를 줌통이라 하며 줌통을 감아주는 그립은 줌피라고 한다. 화살이 닿는 위치에 있는 가죽은 출전피이다. 시위 또는 현이 활과 닿는 부분을 도고자 또는 도고지라고 하며 시위의 동그란 끝부분을 심고 또는 심코라 한다. 심고를 양쪽으로 나눠주는 불룩한 부분을 고자잎이라 하며 가죽으로 감싼 양양교자에 심고현을 건다. 서빙은 절피라고 하며 오늬매듭은 녹킹 포인트라고 보면 된다.
작년에 열린 대회를 여태까지 미루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 다음달이면 2017 프린세스 컵이 열리는데... ㅋㅋ 저번달 해군 오픈에서 직접 만든 스태비가 부러져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한 것에 한이 맺쳐 이번 대회에서는 가성비 좋은 중저가 장비로 무장했다... 새로운 사이트에 레스트 그리고 스태비까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인의 예전 기록은 능가했지만 또 예선 탈락이었다... 하지만 양궁을 시작한지 1년도 않되서 이런 국제 대회에 참여한 것에 핵심을 두었다... 그리고 핑계는 아니지만 필자의 인티니트 엣지는 경기용이 아닌 입문용 활이다.. 그럼에도 블구하고 이런 대회에 참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것에 기쁘다...장소는 방콕의 패션 아일랜드... 대회 중간중간에는 최고급 활을 걸고 제비뽑기도 했지만..
태국 라용 사따힙 해변에서 해군이 주최하는 양궁 대회가 열려 바람도 쐴 겸 실력은 부족하지만 참가했다... 방콕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어 대회 전날에 아고다에서 찾은 U.D.Home Apartment에서 숙박했다... 대회 자체는 총 2일인데 예선에서 떨어진다는 자신감에 1박만 예약했다... ㅎㄷㄷ... 나중에 알아보니 필자가 추가로 참가하기로 한 그룹전은 이틀날에 열려 어쩔수 없이 숙박을 연장하기는로 했다...암튼, 숙소에 체크인 후 대회장 위치를 확인하고 연습도 하기 위해 바로 경기장으로 향했다... 공군 지역을 지나 해군 지역으로 들어가면서 전시해 둔 구형 전투기와 전투함을 볼 수 있었다... 공식 경기장이 아닌 해변에 임시로 설치한 대회장이라 그늘도 없었다... 과녁과의 거리는 30미터... 뒤..
요세 필자는 왠만한 물품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다... 택배 시간이 2-3주 소요되서 느긋히 기다리는 물품을 주로 구입하는데 중국산 대나무 화살이 너무 저렴해서 밑저야 본전이지 하는 맘에 한번 구입해 보았다... 화살이라 조금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3주 만에 도착했다... 죽시라서 무게가 제각자 달랐지만 샤프트가 매끈하였으며 깃도 상태가 좋아 보였다... 하지만 활시위에 노크해보니 약간 헐거워서 활시위를 당기면 활시위에서 빠져 떨어진다... 활시위를 당길 때 화살이 떨어지면 드라이파이어 등 장비는 물론 활 쏘는 필자에게도 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습사해 보지는 않았다... 나중에 서빙을 두껍게 하거나 노크를 작게 만드는 방법을 고려해 봐야겠다... 그래서 일단은 카본 화살이지만..
양궁을 처음 시작하면서 입문용 삼익 폴라리스 리커브 보우를 하다가 컴파운드 보우가 탐나 인피니트 엣지로 넘아갔다... 컴파운드도 잼있지만 쏘다보니 지겨워서 아무 장치도 없이 쏘는 베어 보우(bare bow) 또는 traditional archery에 입문하게 되었다... 컴파운드처럼 비싸지는 않지만 베어 보우도 비싼 장비는 왠만한 컴퓨터 가격이 된다... 돈이 궁한 필자가 찾은 보우는 삼익 세이지이다... 한국 삼익에서 만든 활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평판이 너무 좋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 삼익 세이지를 이용해 본 사람들은 모두 다 완성도가 높고 만족도도 높아 가성비가 최고라는 것이다... 아쉽게도 필자가 사는 태국에는 삼익 세이지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 말레이시아 여행하는 겸에 쿠알라룸프르에서 ..
컴파운드 보우를 하면 디루프는 필수 아이템이다... 릴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릴리스가 잡아줄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활시위에 직접 걸 수도 있겠으나 활 시위가 마모되어 손상되면 교체하기도 힘들고 비싸다... 평상시 사용하는 디루프는 특별히 제조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나 활시위를 당기면서 토크가 생긴다... 즉 활 시위가 돌아간다는 것이다... 활 시위를 당기면서 핍이 돌아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토크리스 캣피시 루프를 소개하겠다...서빙 제질로 3~4분이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판에 나사를 2.5인치 간격으로 박아둔다... 서빙 두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필자는 0.20 서빙으로 12가닥, 즉 6바뀌 돌려 감았다... 그 후에 센터 서빙처럼 중간을 묶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