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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 (278)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쿠알라룸푸르의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차이나타운에서 특이한 행인을 만났다...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는 영어/말레이시아어, 한자로 문구가 있었다... 문구 왈 "please support my travel around planet. many thanks", 즉 세계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구걸하고 있는 하나의 퍼포먼스였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한 2~3분 정도 보고 있었는데 한번도 흔들리지 않더라... 신기했다... 센트럴 마켓 빌딩에 들어가 보니 각종 의류와 가방을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그보다는 센트럴 마켓 밖에 있는 거리 음식에 몸과 맘이 더 이끌렸다... 중국과 교류가 많아서 그런지 차이나타운 주변이라 그런지 그냥 중국인이 전세계에 퍼져 살아서..
차이나타운의 중심지 자란 페타링(Jalan Petaling) 거리에는 여러 종교의 사원과 음식점이 많다... 제일 먼저 힌두교를 대표하는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Sri Maha Mariamman Temple)을 찾아보았다... 1873년도에 완공되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 사원이며 처음에는 필라이 가족의 사적인 예배 공간이었지만 1920년부터 대중에게 열어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배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입장 시에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신발을 벗기 귀찮아서 필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감상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값비싼 사원이라고 하는데 다채로운 입구만 봐도 그럴 것 같다... 그 다음에는 불교를 상징하는 스야 사원(Sze Ya Temple)을 찾았다... 스야 사원의 본명..
쿠알라룸푸르하면 떠오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쌍둥이 빌딩(452m, 88층)은 KLCC(쿠알라룸푸르 시티 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필자의 첫 방문 대상이었다... KLCC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센터의 약자이며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페트로나 트윈 타워, 수리야 쇼핑몰, 아쿠아리아(Aquaria), KLCC 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겸사겸사 가 볼만할 장소이다... 일단 페트로나 트윈 타워를 멀리서 바라보면 눈이 부시다... 필자가 날씨가 좋은 시기에 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이 맑고 날씨도 서늘했다... 주변에서 쌍둥이 빌딩처럼 중간쯤에 다리로 연결된 건물도 발견했다... 아마 페트로나 패션을 따라가는 현상인 것 같았다... 쌍둥이 빌딩을 감상하고 수리야몰에서 점심..
와이프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워크샵이 있어 필자도 회사에 휴가를 내고 따라갔다... 브루나이 같이 방문하기 힘든 나라를 제외하고는 왠만한 동남아 국가는 거의 다 방문한 것 같다... ^^ 필자는 관광보다는 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삼익 세이지 양궁이 더 큰 목적이었다... 양궁 가계가 멀리 떨어져 있고 필자가 주변 지역을 모른다고 하니 운좋게도 맘씨 좋은 가계 주인이 직접 호텔로 찾아와 거래를 했다... 쿠알라룸푸르 숙소는 트립어드바이저와 아고다 검색 후 호텔 지오(Hotel Geo)로 선택했다... 숙소 위치는 지상철에 가깝고 왠만한 관광지까지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숙소 시설은 무난하고 가격도 착하다... 호텔 지오 숙소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숙소 1층에는 텍사스 치킨집이 ..
하노이 여행을 하면서 하노이에서 이름난 맛집은 거의 다 찾아 본 것 같다... 방문했던 모든 가계를 하나하나 소개하기 귀찮으니 이 포스트에서 한번에 다 소개해 볼까 한다...하노이에서 제일 먼저 찾은 맛집은 베트남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퍼(Pho)라는 길거리 쌀국수 집이다... 태국 쌀국수와는 또 다른 맛있데 필자는 태국 쌀국수가 더 맛있었다... 다음으로는 쌀로 만든 반미(Bahn mi) 빵집... 핫도그처럼 쌀로 만든 바게트에 고기랑 야채를 넣어서 나온다... 간식이나 빠르게 한끼 해결하기 좋을 것 같다... 맛있다... 다음은 하노이 여행에서 제일 맛있던 요리를 소개하겠다... 숯불에 갓 구운 불고기를 달콤하면서 짭짤한 소스와 차가운 국수를 말아서 함께 먹는 분짜(Bun cha)... 이 집..
호아루 고대 도시는 968년에 첫번째 베트남 왕족인 딘 왕족(Đinh)이 수도로 정하고 리 왕족(Lý)이 1010년에 하노이로 수도를 옴길 때까지 유지되었다... 역사적인 면모에서 보면 42년 밖에 않되는 도시라 가도 별로 볼 것은 없다... 도시 규모도 작아 외곽과 내부 성채를 모두 합쳐도 3 제곱킬로미터 밖에 않된다... 하지만 석회암 돌산으로 둘려쌓여 있고 틈틈에 길고 짧은 성벽 10개를 쌓아 수비하기에 완벽한 요새를 건축하였다... 다만, 호아루 수도가 실존하는 동안 공격 받은 적이 없어 실질적인 수비 능력은 모른다고 한다... 성벽은 아직 남아 있어 연구 및 조사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남아 있는 성채는 없다... 현존하는 사원은 호아루 수도를 건립한 왕가를 기리고 있으며 세밀한 조각과 장..
하롱베이의 멋진 동굴을 탐험한 것으로는 부족해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알려진 땀꼭마을(Tam Coc)을 찾아보았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강 양쪽으로 노란 꽃이 피어있었는데 필자가 방문한 시기는 늦가을이라 모든 꽃은 이미 시들고 없었다... 2시간 가량 나룻배를 타고 강 투어를 하는데 신기하게도 뱃사공이 발로 노를 젓는다... 노를 발로 저으니 손이 자유로워 우산도 들고 편해 보였다... 필자가 탄 배는 여자 뱃사공이었는데 발로 노를 밀때마다 가랑이를 벌려 뒤를 돌아보기가 민망해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 ㅠㅠ 필자는 자연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2시간 동안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쉬는 코스가 좋았지만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 배를 타고 가다 보면 태국의 수상시장처럼 배를 타고 와서 간단한 간식을 파는 잡상..
하노이 도시를 탐험하면서 지도 상으로 가까워 보이는 왠만한 하노이 명소는 걸어서 다녔다... 하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꽤 힘들다... 하루에 적어도 2~3시간은 걸은 것 같은데 마지막 목적지에서 숙소로 복귀할 때는 택시나 인력 리어카를 이용했다... 프랑스 점령기(1901~1911)에 건축한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였지만 공연이 없어서 내부에는 못 들어가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는 바로크 형식으로 지어 매우 웅장해 보인다... 안에 들어가 오페라나 음악 연주회를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탠데 아쉽다...하노이 길거리를 걷다 보니 좀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다른 나라의 우체국은 보편적으로 빨간색인데, 하노이 우체국은 노란색이었다... 빨간색을 공산당과 연관시켜서 그런건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