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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이탈리아 (7)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이탈리아에서 다음 목적지는 1982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렌체 또는 영어로 플로렌스 도시였다. 피렌체는 토스카나주의 주도이며 토스카나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숙소는 아고다에서 찾은 소조르노 포르테차 피오렌티나(Soggiorno Fortezza Fiorentina) 호텔로 결정했다. 객실 자체는 깔끔했으며 공용욕실도 넉넉하여 다른 투숙객과 부대낄 일도 없었다. 그리고 기차역과 근접하여 체크인 및 체크아웃 후 이동하기 편했다. 대부분 관광지도 숙소에서 도보로 15~20분 거리에 있어 불편함이 없었다.
베네치아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한국처럼 골목마다 교회를 발견할 수 있다. 이름은 없지만 들어가보면 각자 깊은 유서와 예술품으로 단장하고 있어 신기했다. 음식도 거리를 거닐다 허기지면 아무곳이나 들어가 먹어보면 다 맛있다! 정육점이라 하나? 암튼 햄을 잘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샌드위치는 정말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고 특히 젤라토 아이스크림은 날씨 좋은 가을에도 너무 맛있었다!
산타 마리아 글로리오사 데이 프라리 성당(Basilica of Santa Maria Gloriosa dei Frari)은 베네치아 프라리 광장에 위치한 성모승천(Assumption of Mary)을 기념하는 작은 성당이다. 1231년에 성당 건축을 위해 토지를 기부 받고 1250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1338년에 완공하였다. 그 후 산 마르코 다음으로 높은 종탑이 1396년에 추가되었다. 1420년에는 산 마르코 분회당이 추가되었다. 1492년에 공식적으로 산타 마리아 글로리오사 성당으로 축성되었다. 성당 내부는 여러 인물을 기념하는 기념물과 다양한 예술품으로 가득 차 있다.
베네치아의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은 영어로 Doge's Palace라고 하는데 여기서 Doge 또는 Ducale은 옛 제노아 및 옛 베네치아 총독의 호칭이다. 베네치아 남쪽에 있는 마라모코(Malamocco) 섬에서 810년에 베네치아로 수도를 옴기는데 아쉽게도 그 당시 건축한 건물은 10세기 화재로 인해 찾아볼 수 없다. 그 후에 산 마르코 광장을 포함하여 두칼레 궁전의 재건축을 세바스티아노 지아니(Doge Sebastiano Ziani) 총독이 진행하지만 이 건축물 또한 거의 현존하지 않는다. 1340년에 이르러 석호를 바라보는 궁전에 고딕 양식의 건물을 추가하고 1424년에는 광장을 바라보는 궁전에 고딕 양식을 추가하여 지금의 모습를 닮아간다. 1483년 및 1547년의 대화재로 ..
베네치아 같은 중세 도시의 중심지는 이태리어로 피아차(piazza) 또는 영어로 플라자(plaza)라고 하는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광장이다. 대성당 같이 도시의 중요 건물을 광장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폴레옹이 "the world’s most beautiful drawing room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말한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에는 산 마르코 대성당(Basilica di San Marco), 베네치아 종탑(Campanile di San Marco), 시계탑(Torre dell'Orologio),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 등을 볼 수 있다. 두칼레 궁전 내부는 다음 포스트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산 마르코 광장과 산 마르코 대성당을 방문..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애칭은 물의 도시이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도 하는 베네치아는 118개의 작고 큰 섬들이 모여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된 수상도시이다. 그중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베네치아의 첫 돌다리는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이다. 1588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1591년에 완공되었다. 리알토 다리 전에도 목조 다리가 있었지만 많은 인파로 여러 번 무너지자 석조 대리석 다리를 건축하게 되었다. 리알토 다리 근처에 보면 리알토 재래시장이 있다. 700여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재래시장에서 여러 해산물과 채소 및 과일을 볼 수 있다. 베네치아의 운하를 로맨틱한 곤돌라로 둘러볼 수 있으나 엄청 비싸다. 6인승 곤돌라가 낮 시간에는 40분에 80유로, 저녁에는 100유로이다. ㅎㄷ..
그 유명한 베네치아의 리알토 다리와 근접하나 약간 떨어져 시끄럽지 않은 그런 장소에 위치한 그레이스 하우스(Grey's House)를 아고다에서 찾아 예약했다. 5성급 호텔은 아니지만 베네치아 여행을 위해 적합한 숙소이다. 간이부엌이 있어 간단하게 요리도 할 수 있지만 공용 욕실이라 약간 불편했다. 숙소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도착 시간을 알려주면 주인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 필자는 약간 일찍 도착해서 전화하고 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했던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