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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군대 스토리 (124)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7/8/13 드디어 상황병 훈련을 시작하였다... 새롭게 시작해야지... 하루에 12시간 근무를 선다... ㅎㄷㄷ... 한 타임에 3명이서 6시간 씩 근무를 서는데 각 위치에서 2시간 있는다... 필자의 소초 같은 경우는 CCTV 만 감시하는 좌 모니터병으로 시작해서 전화와 브리핑을 감당하는 상황병,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 모니터병으로 투입했다... 말이 좌, 우 모니터병이지 서로 같은 것을 보고 있으며 대부분 후임병이 감지해제를 한다... 8/8/13 상황병으로써 작전일지 같은 매일 작성해야 할 리포트가 많다... 엑셀을 사용하면 훨씬 수월할 것 같다... 엑셀 마스터의 실력을 맘껏 발휘해야지~ ^^ GOP 상황병은 생각했던 것처럼 매우 쉽고 편하다... 어려운 점 하나 있다면 소초로 오고 가는 모든 차..
1/8/13 아직도 미친 스케줄을 따르고 있다... 힘들어서 대대 마편에 찔른 병사도 있다... 곧 큰 폭풍이 올 것 같다... 수지가 보내준 아몬드 헤이즐넛은 진짜 맛있다! 2/8/13 맘의 평온은 장소와 상관 없다... 도심에 살더라도 모든 것을 내려 놓으면 산에서 사는 것 같으며 산 속에 살더라도 맘을 비우지 않고 세속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면 도심에 사는 것과 같다... 휴가도 마찮가지이다... 휴가/휴양 가서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붙잡고 일을 하고 있다면 휴가가 아니다는 뜻이다... 3/8/13 대대장님과 야외에서 점심을 먹었다... 다행이도 소초 청소는 하지 않았다... 대대장님이 자주 들려서 그런가? 보통 고위간부가 온다고 하면 몇 주 전부터 소란을 피는데... 소대장과 대화를 나눴다....
24/7/13 수지가 뮤직박스를 보내주었다! 필자가 좋아하는 카펜터스의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멜로디이다! 매일 매일 들어야지~ 수지가 간식도 많이 보내서 이제 굶주릴 일도 없을 것 같다~ 기쁘다~ 군인의 기쁨은 간식인 것 같다... ^^ 엄청 긴 하루다... 예비조는 한마디로 소초의 종이다... 아침에는 넘어간 철책 경계를 하면서 철책 공사에 필요한 물을 날라주었다... 오후에는 공사현장을 깔끔히 청소했다... 웃긴 것은 내일이면 또 공사하면서 더럽힐 것이다... 저녁 먹고 나서는 후번경계조가 올때까지 경계를 섰다... 복귀해서는 소초 청소를 했다... 휴... 하지만 시간은 빨리 간다... 좋은 현상이다... ^^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서 우리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휴... 예..
16/7/13 또 다시 예비조로 변경되었다... 상황병이 될때까지 예비조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이 유일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신화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이다... 한국의 고대 역사는 왜 알에서 시작했을까? 17/7/13 생일이닷! 의도치는 않았지만 군대에서 선물을 받았다... 점심으로 미역국과 떡, 와 아이스크림, 2PM 떡볶이, 빵, 치즈케이크 등 5가지 보급품을 받았다... 생일에 이보다 좋을순 없다... 19/7/13 예비조가 경계조 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가끔식 밖에 나가 삽질도 하고 즐겁기까지 하다... 그닥 힘들지도 않고 잠도 제때 잘 수 있다...
12/7/13군대에서 삼계탕을 먹었다... 신기하게도 닭 한마리 전체를 받았다! 맛있게 먹었지만 그래도 배고프다... 흠... 프랜치프라이를 곁들여서 태국의 피리피리 닭을 먹고 싶다... ^^ 그래도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이제 그냥 비가 오는게 아니고 태풍이 몰아친다! 바람이 엄청 세다...14/7/13부모님이 소초로 전화를 했다... 부모님과 대화한지 좀 오래되었다... 5월에 마지막으로 전화했었나... 그닥 그립지는 않다... 왜 그럴까? 전반야 시간 때 순찰을 돌고 소초로 돌아와 조금 쉬다가 바로 후반야 경계에 투입했다... 오랜만에 안개가 없어서 일찍 복귀해 아침을 먹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다... 잠자리에 들려고 했더니 갑자기 긴급상태가 발생했다! 비바람을 동행한 태풍 때문에 산사태가 나..
2/7/13 우기가 시작되었다... 밖에는 비가 오는데 소초 안에는 펌프가 고장나 물이 없다... 마실 물은 물론이고 요리할 물도 없다... 그래서 지금은 샤워도 못하고 용변도 밖에서 보고 있다... 주간 경계 시간이 늘어났지만 시간은 여전히 빨리 흘러간다... 선임 한명이 와서 후임을 훈계 하라고 한다... 흠... 동기들이 많을 때는 편했다... 이제 혼자 있어서 후임 훈계도 홀로 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필자가 아니라 그 선임이다... 그 선임이 군생활을 잘 못해서 필자한태 책임을 미룬 것 같다... 암튼 필자가 훈계 할까 아니면 후임을 시킬까 고민이다... 결국에는 변하지 말자로 선택했다... 그래도 훈계가 필요하다니 다른 후임을 시켜야지... 4/7/13 하루종일 안개가 꼈다... 눈 앞에..
26/6/13 완전 새 소총을 받았다... 총기번호 557014... 나의 새 여친... 장전이 더 부드럽다... ^^ 누가 필자의 블로그에 악평을 남겼다... 젠틀하지만 강력하게 답변해야지... 군대에서 맛스타라고 하는 캔음료 8개 종류와 봉지/컵라면 12개를 보급 받았다... ㅎㄷㄷ... GOP의 최대 장점은 역시 보급품이다... ㅋㅋ 28/6/13 매운 것을 않먹은지 엄청 오래되어서 그런지 수지가 보내준 파사나 참치를 먹었는데 속이 쓰리다... ㅠㅠ 29/6/13 더워서 다들 예민하다... 참 한심하다... 자신의 감정조절도 못하고... 하지만 지극히 정상적이다... 적응은 인류의 성질이다... 예민한 것도 적응력의 일부분 일까? 또 교회에 가야 한다... 휴... 이 더운 날씨에 산을 타야한다니...
20/6/13 GOP 순찰을 돌면서 B섹터 가는게 힘들다... 지팡이라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분대장을 통해 소대장 한태 물어 보니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분대장이다... 통제/규제 하지는 않지만 말에 권력이 있다... 21/6/13 2달 전에 구입한 펜을 벌써 다 사용했다... 수지한태 택배를 받았다! 관물대에 간식류가 쌓여간다~ 22/6/13 GOP는 힘들지만 자유가 있다... 항상 지쳐있다... 지팡이가 있어도 계단을 타기가 힘들다... 근육이 생기면서 점점 좋아질려나? 중대OP에 있는 교회에 가는 것도 힘들다... 휴... 신앙이 있는 병사들도 이 더운 날씨에 산을 타기 힘들어서 하느님을 싫어할 것 같다... 24/6/13 K2 소총수로 다시 바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