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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병 인수인계 본문

군대 스토리

상황병 인수인계

케일럽 2015. 8. 5. 21:00

1/8/13

아직도 미친 스케줄을 따르고 있다... 힘들어서 대대 마편에 찔른 병사도 있다... 곧 큰 폭풍이 올 것 같다...

수지가 보내준 아몬드 헤이즐넛은 진짜 맛있다!

2/8/13

맘의 평온은 장소와 상관 없다... 도심에 살더라도 모든 것을 내려 놓으면 산에서 사는 것 같으며 산 속에 살더라도 맘을 비우지 않고 세속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면 도심에 사는 것과 같다... 휴가도 마찮가지이다... 휴가/휴양 가서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붙잡고 일을 하고 있다면 휴가가 아니다는 뜻이다...

3/8/13

대대장님과 야외에서 점심을 먹었다... 다행이도 소초 청소는 하지 않았다... 대대장님이 자주 들려서 그런가? 보통 고위간부가 온다고 하면 몇 주 전부터 소란을 피는데...

소대장과 대화를 나눴다... 결론은 상황병이 된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육체적 고통보다는 정신적 고통이 엄습해 올 것이다... 상황병이 되면 진급시험을 위해 운동도 시작해야지... 빠르면 다음주 화요일이면 상황병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어제는 철검 중 계단을 오르면서 거의 포기할 뻔 했다...

4/8/13

꿈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엄마와 영광이 꿈을 꾸었다... 뭔가 슬픈 꿈이었다... 언제 한번 전화해 봐야지... 하지만 일어나서 생각해 보니 전화 안할 것 같다... ^^

5/8/13

중대장은 9월에 상황병으로 가라고 한다... 휴...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소대장은 바로 인수인계를 받으라고 한다... 흠... 누구 말을 들어야 하지? ㅋㅋ

또 태풍이 왔다... 이번에도 비바람과 천둥번개가 난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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