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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 (278)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에 포함된 호아 로 감옥(Hoa Lo Prison)은 당시 현지인들에게 '괴물의 입'이라는 별명이 지어지도록 잔혹한 고문과 학대가 이어졌다... 하노이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졌으며 처음에는 프랑스인들이 고문을 진행하다가 차차 베트남인들이 고문하기 시작하였다... 1913년 615명의 죄수가 40년 정도 지나 2천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죄수들 대다수는 베트남 독립운동가들이었으며 프랑스를 상징하는 기요틴으로 수시로 사형 집행이 이뤄졌다... 베트남이 독립하고 난 후에는 베트남 전쟁의 포로, 즉 미군 군인들이 죄수가 되었으며 미군들에게는 '하노이 힐튼'이라는 역설적인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죄수들은 침상에서도 족쇄에 묶여있고 수시로 고문과 학대를 받았..
하노이에 에센스 호텔(Essence Hotel) 지점이 많이 있고 아고다 및 트립에서 좋은 이용후기가 많아 고민없이 바로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예약은 스탠다드로 했는데 운이 좋아서 그런지 당일에 도착하니 디럭스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하노이 에센스 호텔은 저렴하면서 깔끔하고 서비스도 최고의 호텔이다... 위치는 하노이 워킹 스트리트에 위치하여 하노이의 밤문화를 체험하기 완벽하고 각가지 명소와도 근접하여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다... 워킹 스트리트에서 밤새도록 소음이 발생했지만 이중창문으로 인해 모든 소음이 100% 차단되었다... 필자가 묵은 에센스 도리엔트는 에센스 호텔 바로 옆에 붙어있다... 거리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다른 에센스 호텔도 볼 수 있다... 도착하면 바로 웰컴 드링크..
하롱베이 크루즈의 마지막 코스로 하롱 진주 박물관을 방문했다... 진주 박물관 및 진주 농장이다... 흠... 농장인가 어장인가? 농장은 땅에서 하는 것이고 어장은 물고기 아닌가? 흠... 조개 양식장이라고 하면 되겠구나... ㅋㅋ 다들 진주가 조개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것이다...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조갯살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그 이물질을 격리하고 보호하기 위해 막이 생겨 이물질을 감싸고 점점 크기가 커지면서 진주가 되는 것이다... 즉, 조개 양식장에서 진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조개를 열어서 조갯살에 상처를 내고 이물질을 삽입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양식하면서 4~5년 정도 기다리면 20% 확률로 진주가 있는 조개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살아있는 조개를 약간..
하롱베이 중심부에 위치하여 최고의 명소로 알려진 티톱섬(Ti Top Island)은 러시아 우주비행사 티토프(Gherman Titov)의 베트남식 이름이며 그가 1962년도에 하롱베이를 방문하자 당시 대통령이던 호치민이 이를 기념하면서 티토프가 방문한 섬을 티톱이라고 명명하였다... 섬에서 내리면 티토프의 석상이 바로 보인다... 다른 섬과는 달리 티톱섬에는 섬 정상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 정상에 올라 하롱베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높은 섬은 아니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2~3번은 쉬어가는 것을 권장한다... 수지는 올라가다 중간에 포기했지만 필자는 같이 온 할아버지/아저씨와 함께 한번에 정상까지 올라갔다! 역시 남자들은 아무리 힘들더라도 정상 정복을 즐기는 것 같다... 정상에 올라가면 하롱베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 중심에 위치한 승솟 동굴(Sung Sot Cave)은 굳이 직역하자면 놀라움(Surprise)이다... 이름 그대로 동굴에 들어가는 순간 놀라움에 입을 다물 수가 없다... 일단 규모가 엄청나다... 보통 동굴하면 한두명이 겨우 들어가거나 기어서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는데 승솟 동굴에 들어가면 축구장만한 공간이 나온다... 거기다 각색의 조명을 전략적인 위치에 설치해 두어 놀로움은 경이로움으로 이어진다...승솟 동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조금 올라가는데 힘든 정도는 아니지만 땀이 많이 난다... 하지만 동굴 안이 시원해서 그리 문제될 것은 아니다... 보통 관광객들로 붐빈다고 하는데 우리는 빠르게 움직여서 조금 일찍 도착해 동굴을 우리끼리 즐길 수 있었다... 석..
하롱베이 섬들은 석회암(limestone)이라 지속적인 파도와 물줄기로 인해 동굴이 많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인도차이나 크루즈의 엘리트로 알려진 발렌타인 크루즈에서 하롱베이에 있는 아무 섬 주변에 정박을 하고 전날 쿠아 반 어촌 (Cua Van Fishing Village)에서 빌려온 카약을 타고 하롱베이 동굴 탐험에 나섰다! 목적지 없이 떠난 것은 아니고 크루즈 내 가이드의 인도하에 탐험을 나섰다... 인근 섬으로 조금 노를 저어가니 섬 바닥에 조금한 동굴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가이드를 따라 주저없이 노를 저어 들어갔다... 천장이 낮아 카약에 앉은채로 천장에 손이 닿았고 물은 너무 깨끗하여 3~4미터 아래까지 훤히 다 보일 정도였다... 한 10미터 정도 나아갔나, 반대편에 햇빛이 보이더니 진짜..
하롱베이 크루즈를 하면서 쿠아 반(Cua Van Fishing Village)이라는 작은 어촌을 방문했다... 예전에는 제법 큰 어촌이라고 했지만 젊은이들이 어촌을 떠나 도시로 향해서 지금은 200가구도 않된다고 한다... 어촌은 병풍 역활을 하는 섬이 많은 지역에 위치하여 비바람이 불어와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특이한 점은 육지에 지은 어촌이 아니라 뗏목에 집을 지어 떠다니는 수상 빌라라고도 한다... 뗏목에 지었다고 무시하지는 말기 바란다... 티비부터 라디오까지 왠만한 전자제품은 다 갖추고 있으며 잘나가는 집은 타일 장식까지 있었다... 물 위에 떠 있어도 하나의 마을이라고 강아지도 뛰어다니고 곳곳에서 저녁을 준비하는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한가한 시골 마을을 방문하는 것 같았다... ..
하롱베이 크루즈의 활동 중 하나는 발렌타인 크루즈의 요리사가 하는 푸드카빙(Food Carving)을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다... 일단 푸드카빙이란 말 그대로 식재료를 가지고 조각을 하는 것이다... 푸드카빙은 태국에서도 많이 봐서 그닥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내 눈 앞에서 그것도 1분 안에 다양한 소재가 예술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이로움을 느꼈다...처음에는 단순하게 토마토 껍질을 벗겨 장미꽃을 만들었다... 여기서 핵심은 토마토 껍질을 끈어지지 않게 벗기는 것이다... 직접 해 봤는데 이건 쉽게 임무달성할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작은 것이 수지가 만든 것... 그 다음에는 사과를 잘게 썰어 주는데 처음에는 도저히 뭐하는 것인지 몰랐다... 그리고는 잘게 썰은 사과를 밀어서 펼치는데 오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