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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 (278)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아부 심벨(Abu Simbel)에는 고대 이집트 19왕조의 3대 파라오인 람세스 2세(Ramesses II, 기원전 1303~1213)의 신전과 그의 왕비 네페르타리(Nefertari) 신전이 있다. 기원전 1264년에 착공하고 기원전 1244년에 완공하여 3260년이 넘는 고대 건축물이다. 람세스 2세의 업적과 아몬(Amun) 신, 라-호라크티(Ra-Horakhty) 신, 프타(Ptah) 신을 기리기 위해 지은 신전이며 람세스 2세의 석상이 신들과 동일한 모습으로 신전 입구에 앉아 있다. 그리고 네페르타리 신전은 람세스 2세가 제일 좋아한 네페르타리 왕비를 위해 지은 신전이다. 참고로 람세스 2세는 200명이 넘는 왕비와 후궁이 있었다고 한다. 신을 기르기 위한 목적 외에도 이집트 최남단에 거대한 신전..
이집트는 자유여행을 계획/준비할 시간도 없었고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소문을 들어 여행사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저번 요르단 여행에도 이용한 여행사라서 이번에는 10% 할인을 받았다. ^^ 이집트 도착 첫째 날에는 숙소에 체크인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숙소는 페어몬트 나일 시티 호텔(Fairmont Nile City Hotel). 5성급 호텔이라고는 하나 왠지 모르게 방콕의 4성급 호텔 같았다. 그리고 위치 상으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나일 강가 도로(Corniche)에 위치하여 로맨틱하게 산책을 하고 싶었으나 이집트의 도로는 여행해 본 국가 중에서 최악이었다.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는 방콕에서 자라고 베트남 같은 오토바이 천국 하노이에서도 두려움이 없었지만 카이로에서는 도저히 길을 건널 맘이 생기지 않..
두바이의 겨울은 생각보다 춥다. 특히 해가 지기 전 1~2시간은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진다. 그래서 요새는 거의 매 주말마다 불을 지피러 사막에 나간다. 저녁으로 모닥불에 스테이크를 구워먹기도 하고 간편하게 라면을 끓여 먹을 때도 있다. 그리고 해가 지기 전까지 수지는 책을 읽고 필자는 양궁을 한다. 다음 날이 한가하면 텐트를 치고 잘 때도 있다. 캠핑장으로 따로 지정된 곳이 없으며 사람이 없는 사막에 나가 자리를 잡으면 된다. 오아시스 근처에 공식 캠핑장이 있으나 사람이 많아 한번 둘러보고 적막한 사막을 찾으러 나갔다. 보름달이 뜨는 밤에 나가면 LED 전등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밝으며 달이 없을 때 가면 칠흑 같은 어둠을 체험할 수 있다. 사막도 지역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두바이는 여러 인종이 모여 사는 도시라서 그런지 글로벌 빌리지 같은 국제적인 테마가 많다. 심지어는 세계지도라고 알려진 인공섬도 있다. 이븐 바투타 몰(Ibn Battuta Mall)도 그 중 하나이다. 이븐 바투타는 14세기에 살던 모로코인으로 아라비아 지역과 중국을 탐험하고 여행기를 남긴 여행가이다. 이븐 바투타 몰은 그가 방문했던 핵심지를 순차로 재현하였다. 중동에서 시작해서 인도를 거쳐 중국 깊숙히 여행한 이븐 바투타의 행로에 따라 이븐 바투타 몰의 순서도 안달루시아를 포함한 중동(튀니지,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중국 순이다. 여기서 중국관이 제일 크고 이쁘다. 아쉽지만 한국까지는 탐험하지 못한 것 같다. 이븐 바투타 몰에는 세계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스타벅스도 있고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이 ..
830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는 2008년도에 완공했으며 전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다. 부르즈는 아랍어로 건물을 뜻하는 단어이며 칼리파는 현 정부 대통령의 이름이다. 참고로 3만5천여 명이 부르즈 칼리파에 한번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축구장 길이가 약 100미터이니 축구장 8개를 쭉 이어둔 높이. 직접 가서 보면 멀리서도 커 보인다. 2018년 10주년 및 국경일을 맞이하여 저녁 6시부터 매시간마다 화려한 라이트 쇼가 있으며 부르즈 칼리파 앞에 있는 분수에서 매 30분마다 음악에 맞춘 분수 쇼가 있다. 부르즈 칼리파는 두바이를 방문하면 빼먹을 수 없는 필수 관광지이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야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분수 쇼와 라이트 쇼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레고랜드(Legoland), 모션게이트(Motiongate), 발리우드(Bollywood) 등 3개의 테마파크로 이루어진 두바이 테마파크(Dubai Parks)는 하루에 돌아보기 힘들 정도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거기다 3개의 테마파크를 이어주는 중앙에 각종 레스토랑과 상점이 있는 리버랜드(Riverland)가 있어 3~4일은 투자해야 모든 놀이기구를 넉넉히 즐기며 돌아볼 수 있다.두바이 테마파크의 입구, 리버랜드에는 이름처럼 호수가 있으며 유럽의 작은 마을처럼 이쁘고 아담하다.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레고랜드. 취미로 레고를 시작하기 전부터 레고에 관심이 많았다. ^^두바이를 레고로 형성화. 7성급 호텔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과 세계에서 제일 높은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
두바이에는 겨울에만 여는 놀이공원이 미라클 가든 말고 하나 더 있다. 바로 160만 제곱미터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이다. 설연휴에는 거의 매일 폭죽놀이가 진행되는데 개장 2시간 전부터 길이 막히기 시작한다. 참고로 길은 16차선 도로. ㅎㄷㄷ한 규모이다. 글로벌 빌리지는 말 그대로 각 나라의 상징물을 화려한 조명과 함께 구현하고 있다. 매년 확장 공사를 하면서 새로운 건물을 추가하고 있으며 매일 지정 장소에서 각종 쇼를 진행한다. 각 나라 건물에 들어가면 그 나라 고유 물품과 식음료를 찾아볼 수 있다. 가격은 두바이 표준화이니 가서 놀라지 마시길. 참고로 한국은 젤 구석에 있으며 중국, 일본, 심지어 태국 건물보다 작다. 글로벌 빌리지는 두바이의 다른 명소와 ..
저번 포스트에서 소개한 문화센터와 5분 거리에 있는 두바이 박물관은 18세기 진지를 개조한 건축물이며 두바이의 역사와 발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두바이는 1966년도에 석유를 발견하기 전까지 천여년 동안 어업과 진주 사업으로 유명했다. 석유를 발견한 후에는 수많은 고층 빌딩과 인공섬 건축 등 빠른 성장을 이루어 지금의 두바이로 거듭났다. 두바이 박물관의 입장료는 3디르함이며 3~40분 투자하면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입구에는 당시 사람들이 살던 거주지를 재현한 토종 건축물이 있으며 안에 들어가면 당시 두바이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신기한 것은 진주캐기를 전업으로 하는 해녀가 두바이에도 있었다는 것이다. 단, 두바이는 무슬림 지역이라 남자해녀가 잠수하였다. 전통적인 무슬림 가정에서는 여자들이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