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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 (278)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체코 프라하를 떠올리면 음악이 자연스럽게 생각나 여행 가서 문화활동도 할겸 재즈도 즐길 겸 겸사겸사 재즈 보트(Jazz Boat)를 예약하였다. 때마침 눈까지 내려 부두까지 걸어가며 와이프와 낭만적인 시간을 가졌다. 작은 크루즈를 타고 프라하 볼타바 강(Vltava River)에서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옐로우펭귄 같은 여러 프라하의 명소도 지나쳤다. 실내가 열기로 더워지면 가끔 맥주를 들고 갑판에 나가 시원한 겨울 바람을 마시고 추워지면 다시 들어가 재즈 음악을 즐겼다. 재즈 음악은 당연히 라이브로 연주하였으면 무대가 필자가 예약한 자리 바로 앞에 있어 가수의 표정 하나하나를 다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연인과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무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솔직히 무..
리치 호스텔에 체크인하고 잠시 쉬다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구시가 광장(Old Town Square)으로 향했다. 구시가의 한 구석에는 600년의 역사가 있는 천문시계(Astronomical Clock)가 있다. 천문시계는 1410년에 제작되어 지금까지 수차례의 수리와 추가 사항이 있었다. 상단은 평범한 시계이고 하단은 플라네타륨이라 하여 흘러가는 계절을 표현하고 있다. 중유럽에 가보니 골목 하나를 돌면 또 다른 성당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무 성당이나 들어가 보면 역사가 깊고 장식 또한 웅장하다. 방문하기로 따로 계획한 성당 외에도 길거리 다니다가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 보면 이쁜 성당이 많다.크리스마스 기간이라 광장 같이 조금만 넓은 공간이 있으면 어디서나 전통적인 유럽의 크리..
학교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이번에는 중앙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다. 일정은 2주일 동안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4개국이다. 제일 먼저 방문한 체코 프라하가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여행지였다. 작고 아담한 건물과 저렴한 맥주 때문에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리치 호스텔(Ritchie's Hostel)은 프라하 관광지 중심에 위치하여 도보로 왠만한 관광지까지 걸어갈 수 있고 저렴하여 여러모로 편한 숙소이다. 구글 지도를 따라 도로를 걷다 보면 바로 보이는 리치 호스텔. 프라하에 다시 방문한다면 주저없이 다시 예약하고 싶은 숙소이다. 그래도 결혼한 커플이라 여러명이 함께 자는 벙크베드에서 자지 않고 아고다에서 더블룸을 예약하였다. 공용 욕실이라 약간 걱정되었지만 직접 가보니 항상 깔..
아리산에서는 등산할 필요 없이 기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기차가 편하기는 하지만 기차역 근처에만 가도 기차 매연으로 코가 막힌다. 산속에서 자연의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아쉽다. 아무튼, 자유이용권을 구입해서 기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필자는 정상까지 기차를 타고 올라가서 자연을 만끽하며 천천히 걸어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산림 뿐만 아니라 푸른 못 위에 있는 정자, 아리산 박물관, 절, 오래된 나무 및 신기한 나무 등 여러 구경거리가 있다.산의 굴곡을 따라 굽는 기차. 빨간 기차와 푸른 숲의 조화가 경이롭다. 기차역에는 각종 오래된 나무를 전시해 두었다.산길을 따라 나있는 기찻길. 로맨틱하다.중국 관관객들이 나무껍질을 뜯어 간다고 한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옷을 입고 있는 나무가 많았다.푸른 못 위..
새벽에 일어나 아리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아리산 하우스에서 일몰을 보았다. 아리산 정상에 올라가면 구름이 발아래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움직임을 사진으로 잡아내기 힘들어서 최대한 많이 찍어두었다.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정상에 올라가면 안개가 자욱하고 그 사이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록 8월 초였지만 아리산 정상은 춥다. 필자는 아무 준비 없이 올라갔다가 벌벌 떨었다. 일출을 보고 기차역 근처에 있는 상점에서 오댕을 먹으며 추위를 달랬다. 개인적으로 일출보다는 일몰이 더 이뻤다. 일몰은 아리산 하우스 발코니에서 감상하였다.안개가 걷히고 해가 반 정도 뜬 상태. 저 멀리 하얀 눈사탕 같은 구름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안개 속으로 순식간에 사라진다. 아리산 정상에 도착하니 안..
아리산 하우스(Alishan House)는 아리산 국립공원에서 제일 럭셔리한 리조트/호텔이며 하프보드 옵션을 제공한다. 높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호텔 테라스에서 산을 내려다 보면 구름을 볼 수 있다. 이런게 신선놀음이 아닐까? 한 여름에 방문했지만 산 정상에 있어 싸늘하며 객실에는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객실 자체는 넓고 깔끔하며 푸른 녹림을 볼 수 있는 발코니가 있어 연인과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아리산 입구에 도착하면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구에서 약간 걸어가면 아리산 주차장이 보이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에서 기다리면 매 30분마다 아리산 하우스 셔틀버스가 온다. 아리산 하우스로 올라갈 때는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는 경치를 구경하면서 걸어 내려오는 것을 추천..
펀치후(Fengqihu)는 대만에서 유명한 아리산 길목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아리산에 놀러가는 대부분 여행자는 기차로 자이에서 펀치후로 이동한 후에 미니버스로 아리산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잠깐 들려 쉬면서 도시락도 먹고 구시가를 구경할 수 있다. 1850년에 시작된 펀치후 마을은 삼면이 산이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실제로 필자가 방문한 날에도 안개가 그윽히 차 있어 시원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 군인들이 목재 같은 원자재를 이동하기 위해 기차역을 이용했다.좁은 길목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기차 박물관이 있으며 박물관에는 1900년대에 미국에서 수입한 기차 2대가 있다. 100여년 간 기차역 구실을 한 구시가에는 많은 도시락 맛집이 있다. 필자도 도시락 집에 가서 한 접시 사 먹었다. 단, ..
바다보다 산이 좋은 필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향했다. 굳이 공식을 새우자면 산 > 사막 > 바다 > 도시 순이다. 사람들 없고 고요하게 고독을 씹으며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좋은 듯 하다. 두바이에서 3~4시간 거리에 있는 라스알카이마의 제벨 자이스(Jebel Jais)는 고도 1,934미터로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겨울에는 시원하다 못해 추운데 도로에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차를 세우고 불을 피우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중 일부는 바비큐도 해 먹는다.최근에는 2,800미터의 세계 최고로 긴 짚라인(zip line)을 설치해서 더욱 더 유명해 진 산이다. 짚라인은 최고 시속 150km까지 도달한다고 한다.새로 생긴 3차선 도로로 정상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