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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11/7/2014오늘 훈련만 끝나고 주말이 지나면 수지를 볼 수 있다! 2분대 하사 분대장이 휴가를 나가 필자가 임시 분대장을 맡았다. 폭염 때문에 9시부터 11시까지 사격하고 쉬다가 16시부터 20시까지 다시 사격을 하였다. 각개전투 방식이었는데 약간 재미있었다. ㅋㅋ 하지만 20시 반 정도 사격을 마무리하면서 큰일이 났다. 탄약병이 실탄을 점검해 보니 3발이나 없어진 것. ㅎㄷㄷ. 사격 조마다 탄 실샘을 하는데 어떻게 3발이나 분실했을까? 그래서 모두 그 자리에서 새벽 1시까지 실탄을 찾으러 다녔다. 부대로 복귀하고 잘 준비 끝나니 새벽 2시. 휴.12/7/20147시에 기상하고 아침 점호 없이 밥만 먹고 바로 사격장으로 분실한 실탄을 찾으러 투입했다. 휴. 오늘은 대대장까지 나와 실탄을 찾을 때까지..
파타야 가면 꼭 들리는 프리차 씨푸드. 가격도 착하고 해산물도 싱싱하고 맛있다.이번 맛집은 다음처럼 점수를 매겼습니다... 맛집의 제일 중요한 맛과 가격에 높은 비중을 두고 식당의 위생 및 위치까지 고려하여 총점을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갈 것인가에도 점수를 매겨 보았습니다... 맛 (Taste): 40/40 가격/양 (Value for money): 35/35 위치 (Location): 5/10 위생 (Hygiene): 10/10 다시 찾아갈 것인가? (Will I return?): 5/5 총 (Total): 95/100 추천맛집 위치는 사진 아래에서 구글 지도를 확인하세요~호이라이 팟 픽파오(hoy Lai pad prik pao) 달콤하고 매운 조개! 태국 씨푸드 맛집에 ..
아고다에서 홀리데이인 파타야(Holiday Inn Pattaya)를 예약했는데 발코니가 딸린 주니어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받았다! 발코니에는 작은 정원이 있고 바로 아래 수영장과 측면으로는 해변이 보인다. 시설은 대만족. 발코니객실 화장실수영장 - 인피니티풀조식
7/7/20147 곱하기 7은 49. 군생활 49일 남았다. ㅋㅋ예비군이 도착하였다. 일대일로 '모시는데' 예비군이 어디 가서 무엇을 하던 따라가야 한다. 비가 와서 훈련이 취소 되기를 간절히 빌고 있다. 차라리 다치고 싶다. 예비군들을 위해 19시부터 21시까지 훈련이 있다. 군대에는 희망이 없다. 예비군 훈련 3일, 사격 훈련 4일, 그리고 휴가. 휴.8/7/2014이건 예비군 훈련이 아니라 예비군 도우미 훈련이다. 전투준비태세를 시작으로 군장을 매고 산 정상까지 올랐다. 다행이도 탄과 식량은 운반하지 않았다. 산 정상에서 3~4시간 정도 시간 때우다가 50분 행군으로 마무리하였다. 간식을 챙기지 못해서 하루종일 힘도 없고 배고프다. 부대로 복귀하고 나서는 예비군 운동회가 열렸다. 족구, 축구, 농구..
1/7/2014 이제 군생활에서 당직병도 끝이다. 2시간 근무 서는 영상 감시병 또는 불침번만 남았다. 이제 전화 받을 일도 없고 간부를 만날 일도 없다. 당연히 주말 당직도 없다. ^^ 7월이다. 생일도 있고 휴가도 있고 수지도 만나고. 군생활도 거의 끝났다. 7월에 31일, 8월에 26일, 총 57일 남았다. 7월에 5일 휴가, 8월에 14일 휴가 빼면 38일 남는다. 주말과 휴일 15일을 빼면 23일... 드디어 끝이 보인다. 다음달에 유격이 있다는데... 말년에 유격이라니. 홍수라도 나기를 빌어야 하나? 뉴스를 보니 비가 많이 올 예정이다. 2/7/2014 예비군 훈련 도우미로 선정되어 새로운 생활관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2박 3일 생활하게 된다. 무슨 호텔처럼 그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
보통 파타야라고 하면 시끌벅적한 골목을 떠올리는데 아고다에서 조용히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디 리빙 호텔(D Living Hotel)을 발견하였다. 작은 규모의 디 리빙 호텔은 호텔보다는 개인 수영장이 딸린 여름 별장 같아 커플 또는 가족과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설도 깔끔하고 조식도 3성급 호텔에 맞춰 나온다.
아리산에서는 등산할 필요 없이 기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기차가 편하기는 하지만 기차역 근처에만 가도 기차 매연으로 코가 막힌다. 산속에서 자연의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아쉽다. 아무튼, 자유이용권을 구입해서 기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필자는 정상까지 기차를 타고 올라가서 자연을 만끽하며 천천히 걸어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산림 뿐만 아니라 푸른 못 위에 있는 정자, 아리산 박물관, 절, 오래된 나무 및 신기한 나무 등 여러 구경거리가 있다.산의 굴곡을 따라 굽는 기차. 빨간 기차와 푸른 숲의 조화가 경이롭다. 기차역에는 각종 오래된 나무를 전시해 두었다.산길을 따라 나있는 기찻길. 로맨틱하다.중국 관관객들이 나무껍질을 뜯어 간다고 한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옷을 입고 있는 나무가 많았다.푸른 못 위..
25/6/2014연대에서 해외 휴가를 승인했다고 한다! 이제 사단 인사과의 승인만 기다리면 된다. 태국 상태도 안정적이다. 오늘은 당직병. 일주일에 한번 돌아오는 당직은 밤새는 보직이지만 매일 서는 불침번이나 영상감시병보다는 좋은 것 같다. 계산해 보니 이번이 마지막 당직이 될 것 같다.26/6/2014도서실에서 어린 시절 읽어본 '신의 지문' 책을 발견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음모에 눈을 뜨게 되었지. 지금 현존하는 인간이 지구 역사의 유일한 문명이 아니라는 것을. 잊혀진 문명이 어딘가 존재한다는 것을. 그게 남극의 얼름 아래일지 대서양 아래일지는 모르지만. 지구의 지각이 움직이면서 갑자기 얼어붙은 남극 또는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사라지거나. 27/6/2014내일은 군생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