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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키지 어시장 - 도쿄 여행기 (Tsukiji Fish Market, Tokyo) 본문
400년의 역사를 지닌 쓰키지 어시장(Tsukiji Fish Market)은 일본에서 제일 큰 수산시장이다.
쓰키지 어시장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시식한 것은 장어꼬치였다. 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고소한 냄새를 맡게 되는데 그 고소한 유혹을 이길 사람은 별로 없을 듯 하다. 장어꼬치는 꼭 맛봐야 한다. 고소한 맛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진짜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엄청난 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돌아가는 길에 하나 더 시켜 먹었다.
그 다음에는 아무 식당에 들어가 싱싱한 회로 만든 회덮밥을 먹었다. 회가 싱싱해서 그런지 별미였다. 그리고 다시 돌아다니다가 조개구이와 굴도 시도해 보았다. 모든게 맛있었다. 역사 깊은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필자는 여기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고 지금도 쓰키지 어시장의 장어구이의 맛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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