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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태국에서 살기 (53)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집이 전체적으로 작지만 발코니가 생각보다 넓어 맘에 들었다... 수지가 장난반 진심반으로 발코니에 분수를 설치하자고 했다... ㅎㄷㄷ... 처음에는 분수만 생각했다가 점점 발코니 가든 프로젝트가 커져 자갈과 발판에 조명까지 설치하게 되었다... 여러 종류의 식물들도 당연히 포함되었고 결국에는 작은 분수도 만들어 설치했다...짝두짝시장에 가서 가든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구입했다... 가든에 들어갈 화분과 식물을 구입하고 바닥에 깔 자갈과 발판도 구입했다... 자갈은 크기별로 구입하여 상류에는 큰 놈들 하류에는 작은 놈들을 깔고 중간 중간에 발판도 깔았다... 그리고 가든의 하이라이트인 분수는 짝두짝시장에서 구입한 펌프와 분수대를 바탕으로 PVC 파이프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처음에는 수압이 너무 강해 폭..
침대 옆에 수납 공간과 야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케아 하텐 침대 보조테이블을 구입하여 조립 설치하였다... 하텐 보조테이블은 투명하여 안에 작은 램프를 두어 야등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케아 설명에 따르면 뚜껑은 쟁반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던데 필자는 그럴 생각은 없다... 하텐 테이블에는 필자의 스마트폰과 램프 리모콘을 올려두었다... 나중에 버섯 USB 충전 램프를 찾아 하텐 안에 대신 올려두었다... 귀엽다! 스마트 기기 2개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고 스탠드 기능도 하여 편하다... 그 외에도 기타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풀아웃 테이블도 하나 장만했다... 이건 가구박람회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이케아 처럼 직접 조립하는 것은 아니고 완성제품이며 상단에 있는 면을 움직일 수 있어 용..
다른건 다 저렴한거 사용하더라도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대만큼은 최고급으로 구입하자고 동의했다... 그러나 최고급 매트리스를 찾아보았더니 편하기는 하지만 퀸사이즈가 6만 바트... ㅎㄷㄷ...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방콕주변에서 열리는 모든 가구박람회를 참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발견하게된 라텍스 매트리스... 반값도 않되는 착한 가격이지만 브랜드 업체에 공급하기 전에 나온 제품을 공장에서 직구입하여 브랜드가 없다... 쉽게 말하자면 삼성 갤럭시 안드로이드가 아닌 구글의 순수한 넥서스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 같은 이치이다... 하지만 품질은 동급이라 별 상관은 없다... 체감은 구름위에 누워있는 것 같다고 할까? 자고 일어나면 쑤신곳 없이 매우 상쾌하다 ^^ 처음에는 집에서 사용하던 침..
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벽지도 붙였으니 전체적인 방 분위기를 주도하는 커튼을 선택하고 설치할 타이밍이다... 커튼이 천장부터 바닥까지 길게 늘어지면 방이 실제보다 크게 느껴진다고 하여 거실의 발코니 벽을 완전히 커버하는 커튼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벽색이 대체적으로 밝아 거실커튼의 색상은 약간 푸른빛이 도는 진한 회색으로 결정했다... 필자의 집은 다른 집보다 천장이 높아 이케아나 홈프로에서 파는 평범한 커튼으로는 커버가 않되어 태국에서 자주 열리는 가구박람회에 가서 거대한 커튼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268cm으로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다행이도 자르고 마무리 작업까지 무료로 해주었지만 설치하고 보니 직선으로 않자르고 대각선으로 잘라 양쪽 커튼 길이가 다르다... ㅎㄷㄷ... 그래서 바닥에 끌리는 긴쪽..
새집을 장만하고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페인트 칠하기인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가구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 그 이유는 가구의 색상은 한정되어 있지만 페인트 색상은 거의 무한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구를 먼저 구입하고 거기에 맞추어 벽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미 모든 가구 색상을 선택했으므로 페인트를 먼저 칠했다... 사실은 저렴한 이케아 가구를 구입하기로 결정해서 특별히 고민할 것도 없었다... ^^다양한 소스를 통해 알아본 결과 모든 면을 같은 색상으로 칠하는 것은 이미 지나간 시대의 디자인이다... 각 벽마다 다른 색상을 사용하여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특히 좁은 공간이라면 벽 색상이 더욱 중요하다... 먼저, 천장을 밝은 색으로 하면 더 높아 보인다..
태국 방콕 프라카농(Phra Khanong) 더 블룸 수쿰윗 71 (The Bloom Sukhumvit 71) 콘도 15층에 있는 필자의 집은 북동쪽으로 창문이 나있어 아침에는 상쾌한 마음으로 아침햇살을 맞으며 눈을 뜨고 오후에 집에 들어가면 그늘이 져있어 시원하다... 그리고 정면으로 높은 빌딩이 없어 경치도 좋고 통풍도 잘 된다... 단점은 근처에 큰 이슬람 모스크(회교 사원)가 있어 정해진 시간마다 기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이다... 필자의 집은 약 48sqm라 좁은 느낌이지만 침실 두개에 거실, 화장실, 부억, 발코니 등 있을 것은 다 있어 둘이 살기에는 적당하다... 모든 벽과 천장의 색상은 옅은 푸른 희색이고 굽도리판자(baseboard - 벽과 바닥이 만나는 면을 판자로 처리한 부분)는 ..
처가쪽이 대만이고 충실한 불교라서 중국 점을 치고 좋은 날을 잡았는데 그게 바로 오늘 2014년 12월 2일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결혼식은 아니고 점쟁이가 알려준 예식을 행하는 날인데 약간 복잡하다... 대충 설명하자면 아침에 돼지고기 한점을 차에 매달아 두었다가 우리가 타면 밖으로 내다 버리고 필자가 장모님께 동그란 오랜지 몇개를 주고 아들이 있고 나이가 지극한 부부가 약간 빗나간 침대를 틈에 맞추고 잠깐 누웠다가 일어나는 등등 여러 복잡한 예식이 있었다... ㅎㄷㄷ... 필자는 특별히 준비한게 없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하라는데로만 했다... 암튼 아고다에 휴가를 내고 오전에 예식을 마치고 저녁에는 처가 어른들과 식사를 하였다... 오늘은 중국 전통 예식이라 친구들은 한명도 초대하지 않았을 뿐..
태국 법에 따라 콘도 빌딩의 외국인 소유자가 49% 미만이면 한국 사람도 콘도를 구매할 수 있다... 콘도에 따라 이 법이 해당않되는 빌딩도 있어 그건 빌딩에 따로 물어봐야 한다... 필자도 이번에 결혼을 하면서 새집을 마련했다! 수쿰윗 71에 있는 The Bloom이라는 콘도인데 프라카농 (Phra Khanong) BTS 지상철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여러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The Bloom Sukhumvit 71의 자세한 소개는 나중에 하고 오늘은 태국에서 콘도 구매, 등기이전과 등기이전 시 발생하는 세금 계산 방법을 소개하겠다...먼저 원하는 콘도를 찾으려면 각 콘도 빌딩에 있는 사무실에 가서 빈집을 알아봐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중개인에게 추가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그래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