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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열린 런던 타워 브리지 - 런던 여행기 (London Tower Bridge, London) 본문

세계 여행기/영국

활짝 열린 런던 타워 브리지 - 런던 여행기 (London Tower Bridge, London)

케일럽 2016. 1. 11. 11:00

런던 타워와 런던 타워 브리지는 서로 다른 관광지이다... 필자도 처음에는 같은 곳인지 알았지만 가보니 다리와 성은 별개이더라... 하지만 런던 타워 다리를 건너면 바로 런던 타워가 보인다... 그래서 따로 소개하기도 좀 그렇다... 바로 옆에 있고 이름도 비슷한 런던 타워와 런던 타워 브리지... 심지어 디자인조차 비슷하다... 타워 브리지는 런던 타워의 디자인을 따라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예전에는 증기 엔진을 사용하고 지금은 전기 모터를 사용하지만 유얍 원리는 동일하다고 한다... 양쪽에서 길을 막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이엽도개교이며 대략 70도 정도 올려간다... 그리고 일년에 200회 정도 개폐한다고 하는데 필자는 운이 좋아서 그런지 사진 몇 장 찍고 있으니 다리를 올리는 경계음이 들리는 것이 아닌가? 런던에서 다리 올리는 모습을 보면 행운이라던데... 필자는 운도 좋다... ^^ 다리가 올라가더니 멋진 돗을 단 배 한 척이 지나갔다... 저런 배도 한번 타보고 싶은데...

저녁이 다 되어서 도착한 런던 타워는 악명 때문인지는 몰라도 무시무시했다... 사진도 찍어놓고 보니 어두운게 왠지 뭔가 나올 것 같다... 1066년에 처음 지어진 타워는 화이트 타워(White Tower)이었으며 세월이 흐름에 따라 주변에 외벽을 짓고 크고작은 타워도 추가하면서 14세기쯤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 화이트 타워를 지은 이유는 런던으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기 위해서이지만 1282년 후부터 감옥으로 사용하면서 여러 악성 루머가 퍼져 나갔다... 하물며 우리가 잘아는 로빈후드도 런던 타워에서 고문을 당한적이 있다... ㅋㅋ 런던 타워는 견고한 외부 성곽과 해자가 있어 밖에서 보면 성보다는 감옥 느낌이 팍팍 온다... 그러다 중세시대의 대표적 성 유적이라고 198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런던은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비행기가 낮게 날아서 그런지 무심코 찍은 하늘 사진에 자주 잡힌다... 혹시나 UFO도 찍히지 않았을까 확인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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