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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대만 (26)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아고다를 열심히 찾은 결과 좋은 위치에 저렴한 호텔을 찾았다... 시멘 거리에 있는 신신 호텔(Shin Shin Hotel)은 타이베이 도심에 있어 주변 관광하기도 편하고 주변에 여러 맛집과 야시장이 있어 타이베이 경험하기에 좋다... 신신 호텔이 있는 건물에만 3개의 호텔이 있어 한국 모텔 같은 분위기이다... 방 자체는 작지만 하루종일 밖에 나가 돌아다니다가 밤에 잠만 자기에는 적합하다...새로 개점해서 그런지 방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하다... 수건도 크기별로 넉넉히 준다... 조식불포함이지만 호텔 조식보다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기에 별 문제 없었다... 따로 말이 필요없는 숙박시설이다...
중국어로 훠궈라고 하는 핫팟을 먹으러 마라 유안양 핫팟(Mala Yuanyang Hotpot) 뷔페 맛집을 찾았다... 사이트 주소는 미친 마라(Crazy Mala)이다... ㅋㅋ... 수지 집에서도 먹어본 매콤한 마라 국물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며 매운 맛보다는 후추 같이 생긴 것을 십는 순간 입안이 얼얼해 지는데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참고로 필자는 그 맛이 좋다... ^^ 뷔페라서 맘껏 먹을 수 있으며 음식 종류도 다양하다... 먼저 가뿐하게 여러 야채 종류로 시작하고 얇은 소고기를 살짝 대처먹는 맛... 지금 포스트를 작성하면서도 군침이 돈다... 그리고 어묵/오뎅 종류도 다양하다... 다 맛있지만 그 중에 속 안에 치즈가 들어 있는 어묵은 특히 더 추천한다...맘껏 고기와 어묵을 먹..
타이베이 용산사/룽산사(Lungshan Temple)는 관음보살(觀音菩薩, Avalokitesvara)을 위해 1738년에 완공되었다... 룽산사 이름의 유래는 사원을 지은 사람들의 고향 푸젠성(Fukien)에 있던 룽산사를 본딴 것이다... 참고로 푸젠성에 있는 룽산사는 7세기에 완공되었다... 1985년 8월 19일에는 대만 문화재로 지정되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되고 있다...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용산사는 워낙 아름다워 "대만의 자금성"이라고도 불리운다... 사원 내에는 작은 폭포가 있어 시원한 바람이 불고 건물 자체도 매우 아름답다... 기둥부터 지붕까지 섬세한 조각이 있으며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을 위해 여러 향을 파는 가계가 있다... 실제로도 기도 드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
다른 도시에 사는 수지 친구가 타이베이로 올라와 서로 만나고 타이베이 구팅역 주변에 있는 프렌즈 호텔 요싱 리젠시에서 하루밤을 보냈다... 조명 스위치에 어디 불인지 라벨이 붙어있었다는 점 외에는 특별한 것 없고 그냥 매우 평범한 호텔이다... 방과 화장실은 깔끔하지만 약간 어두운 분위기이다... 조식은 7:30에 늦게 시작하고 약간 부실하지만 호텔에서 먹는 것보다 길거리 음식을 즐기므로 별 상관은 없었다... 다음에는 조식 없는 저렴한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자야지... 예약은 아고다에서 타이베이 호텔을 찾다가 프렌즈 호텔 워크인 가격이 더 저렴해서 바로 결제해 버렸다... 연말이라 그런지 아고다에서 저렴한 호텔들은 이미 다 팔렸고 밤은 깊어가고 맘도 조급해서 전화로 여러 호텔을 알아보다가 자리가 있다는 ..
겨울에 타이베이를 방문하여 약간 싸늘한 날씨에 온천을 찾았다... 타이베이 북부에 위치한 양명산 황지 온천(皇池溫泉御膳館)은 시멘역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야 하며 버스 번호나 자세한 내용은 아래 구글 지도 길찾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버스에서 내려 온천으로 내려가는 길은 자연 그대로 보존하여 아름다우며 곳곳에서 뜨거운 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필자가 간 양명산 황지 온천은 실외 대중 온천도 있고 실내 개인방도 있어 서로 민망하지도 않고 연인끼리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을 딱 30분 밖에 주지 않아 느긋히 즐기지는 힘들지만 온천 물이 워낙 뜨거워 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다... 설명을 읽어보면 약 15~20분 앉아 있는게 몸에 좋다고 한다... 시간을 최대한..
국립 고궁박물원(National Palace Museum)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가는 길에 버스에서 졸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시멘역에서 대략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국립 박물관이라 그런지 견학 온 학생들과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다... 입구에는 공자를 캐릭터한 모형들이 수많이 줄지어 서있고 공자의 복 주머니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대만 국립 고궁박물원의 대부분 소장품들은 대만을 건립한 사람들이 중국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챙긴 것들이라 중국 유산이 많다... 엄밀히 말하자면 대만은 공식 국가가 아니고 아직 중국이다... 암튼, 사람이 워낙 많아 줄서서 봐야하는 주요 소장품들은 못보고 그냥 선물집에서 모조품을 관람하였다... 요새는 기술이 워낙 발달해 진짜와 구별하기도 힘들..
한국어로 발음하면 장개석이자, 대만의 영웅으로 알려진 장제스의 본명은 중정이다... 그는 중국에서 1927년에 상하이쿠테타를 일으켜 공산당을 밀어내고 1928년에는 베이징을 점령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일본군과 저항했으며 전쟁이 끝난 후에는 또 다시 중국 공산당과 싸워 이기지만 결국에는 힘이 부쳐 1949년에 대만으로 정부를 옴기게 된다... 1953년에는 한국의 독립을 지원하여 건국훈장 대한민국장까지 수여 받았다... 이러한 공로 때문에 대만인들이 좋아하는 위인 중 한명이며 1975년 장제스 총통이 서거하자 그의 위대함을 기리며 중정기념당을 세운 것이다... 건물 높이는 70미터이며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 만큼 웅장하다... 건물에 들어가 보면 장제스의 거대한 동상이 있으며 건물 앞으로 89개의 ..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테이스티(Tasty) 맛집은 태국 방콕의 토키야(Tokiya) 맛집과 비교할 수 있는 저렴한 스테이크 코스 맛집이다... 알아보니 같은 주인이라고 한다... 태국으로 진출하면서 토키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것... 혼인신고하러 대만에 온 겸 수지 아버지의 가족도 만나 보았다... 다들 식성이 다르니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코스별로 선택할 수 있는 테이스티 코스 맛집은 좋은 선택인 것 같았다... 아이로니 하게도 우리 부모님의 첫 만남도 토키야에서 였다... 역시 중국계 대만이라서 그런지 테이스티의 주 색상은 빨간색이었다... 메뉴는 애피타이저, 샐러드, 수프, 시큼한 음료, 메인 스테이크, 달콤한 음료, 디저트 순이며 각 코스마다 원하는 메뉴를 2~3가지 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