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여행기 - 테이스티 코스 맛집 (Tasty Restaurant, Taipei)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테이스티(Tasty) 맛집은 태국 방콕의 토키야(Tokiya) 맛집과 비교할 수 있는 저렴한 스테이크 코스 맛집이다... 알아보니 같은 주인이라고 한다... 태국으로 진출하면서 토키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것... 혼인신고하러 대만에 온 겸 수지 아버지의 가족도 만나 보았다... 다들 식성이 다르니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코스별로 선택할 수 있는 테이스티 코스 맛집은 좋은 선택인 것 같았다... 아이로니 하게도 우리 부모님의 첫 만남도 토키야에서 였다...

역시 중국계 대만이라서 그런지 테이스티의 주 색상은 빨간색이었다... 메뉴는 애피타이저, 샐러드, 수프, 시큼한 음료, 메인 스테이크, 달콤한 음료, 디저트 순이며 각 코스마다 원하는 메뉴를 2~3가지 종류에서 선택할 수 있다... 처가 식구를 처음 만나는 것이지만 언어의 장벽도 있고 그들도 서로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라 필자와의 소통은 매우 제한되었다... 불행 중 다행이다 ^^ 식구 중 한명이 생일이라고 하니 민망하게 앞에서 춤까지 곁들인 생일 축가를 불러주고 케이크 대신 과자를 주었다... 그리고 헬로키티를 손수 그려주었다...

태국의 토키야처럼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맛집이다...

이번 맛집은 다음처럼 점수를 매겼습니다... 맛집의 제일 중요한 맛과 가격에 높은 비중을 두고 식당의 위생 및 위치까지 고려하여 총점을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갈 것인가에도 점수를 매겨 보았습니다...

맛 (Taste): 35/35

가격/양 (Value for money): 30/35

위생 (Hygiene): 10/10

위치 (Location): 10/10

다시 찾아갈 것인가? (Will I return?): 10/10

총 (Total): 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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