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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스토리

점사 사격과 종교행사

케일럽 2015. 1. 14. 19:00

11/1/13

오전 훈련이 날씨 때문에 또 취소되었다... 40km 행군과 숙영이 계획되어 있는 다음 주에도 훈련이 취소 되었으면 좋겠다... 이 날씨에 숙영하면 진짜 턱이 돌아갈 것 같다...

오전 10시에 사격하러 출동해서 19시에 복귀했다... 춥고 춥고 또 춥다... ㅎㄷㄷ... 이가 떨린다... 오늘만 100발 넘게 사격한거 같다... 3번 기록사격을 했는데 3번다 불합격했다... 10/20, 12/20, 10/20... 자대에서 새로 받은 소총이라 영점이 안맞다는 것을 세번째 사격하면서 깨닭았다... 참 둔하다... 휴... 오후에는 40발 20발 40발 식 점사로 사격했다! 기분 좋다~ ^^

12/1/13

밤새 눈이 왔다... 주말마다 눈이 오는 것은 이제 별로 신기하지도 않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도수체조 대신 제설작전을 한다는 것이다...

2~3명이 잘 수 있는 A형 텐트를 쳤다... 월요일 화요일 저녁에 있을 숙영준비 이다... 오후에 해가 뜨자 눈이 스스로 녹고 있다... 이러면 않되는데... 휴... 내 인생의 이야기가 그렇지 뭐... 신은 작고 하찮은 개미의 더듬이를 독보기로 불태우며 즐기는 어린이 같다... 그것도 매우 즐기면서 말이다...

20개월 남았다... 완전 시간 낭비다... 군대 오기 전에는 다들 흔히 말하는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지금은 무의미하게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군대에서 얻어갈 것이 있을까?

13/1/13

카톨릭 교리가 개신교 교리보다 좋은 것 같지만 신이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어디서 왔을까? 카톨릭 교리에는 흑과 백이 없고 지옥과 천국도 없다... 천국과 지옥의 중간 지점, 연옥이 있다는 것이다...

교회에 가면 말씀은 없고 콘서트 밖에 없다... 성경은 한권인데 개신교에는 종파가 너무 많다... 해설이 맘에 않들면 새로운 종파를 시작하고 서로 지옥 간다고 한다... 한국에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넘쳐 난다... 중세기에 카톨릭이 그랬던 것처럼 빌딩 증축에만 관심 가지는 한국의 개신교는 한심하다...

하지만 카톨릭은 2000년 동안 진화하면서 대중에 맞춰졌다... 그래도 핵심은 신이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

어릴 때 교회 가는 건 좋은 것 같다... 공동체에서 활동하면서 사회성 기술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외에는 가치가 없다... 필자도 어릴 적에는 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교회에서 하는 봉사가 모두 다 하나님의 뜻과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시간 낭비인가 아닌가... 휴...

다들 편지를 쓰고 있다... 오늘이 신교대에서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다들 누구한태 쓰는거지? 필자가 쓰고 싶다면 쓸 곳이야 있겠지만 별로 쓰고 싶은 마음이 없다... 편지를 받아 답장하는 것이라면 모르지만...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서 눈이 녹고 있다... 휴... 다시 추워져야 하는데... 추워야 숙영도 취소되고 40km 행군도 취소될 탠데...

동기들하고 예기하다보면 세대차이를 느낀다... 이번에는 옷 스타일이다... 필자 세대는 헐렁한 옷을 좋아하지만 요즘 세대는 꽉 조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다들 전투복도 딱 맞춰 입을려고 한다... 심지어 휴가 나가서 줄여온다는 말도 있다... 필자는 헐렁한게 편하고 멋있어 보이는데... 구식이다... ㅋㅋ

우측 갈비뼈가 또 아파온다... 약이 떨어져서 그런가... 내일 의무반에 가야하나...

14/1/13

하루종일 밖에 나가 있었다... 숙영을 준비했다가 마지막 순간에 취소가 되었다... ^^ 한파주의보 때문에 그런가 보다... 대신 야간전술훈련을 했다...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배웠다...

공격과 방어 대형을 배우고 크레모어 설치 방법도 배웠다...

물집을 짤라냈다... 엄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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