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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카르낙 신전과 룩소르 신전 - 룩소르 여행기 (Karnak Temple & Luxor Temple, Luxor) 본문
카르낙 신전은 기원전 2055년부터 100년도까지 테베의 세 신(Theban triad)인 아문(Amun) 신, 그의 아내 무트(Mut) 여신과 아들 콘스(Khonsu)를 기리며 흥행했다. 카르낙 신전의 규모는 약 80만 제곱미터이다. 참고로 공식 축구장 면적이 약 7천 제곱미터이니 카르낙 신전에 축구장 100여개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1만6천 제곱미터의 하이포스타일 홀(Hypostyle Hall)에는 거대한 24미터짜리 기둥이 134개나 있으며 아직까지도 가장 큰 종교 건축물이다
제일 마지막에 건축한(기원전 380년) 미완성 첫 관문. 남문은 32미터, 북문은 22미터이며 완공되었다면 둘다 40미터가 될 것이다. 아문 신을 상징하는 스핑크스 대열이 관문 앞에 있으며 이 스핑크스 대열은 카르낙 신전 입구부터 약 3킬로미터 떨어진 룩소르 신전 입구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 기존에는 10개의 21미터 기둥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기둥 1개가 남아있다. 코트에는 람세스 2세의 석상도 있다.
두번째 관문을 지나면 초반에 소개한 하이포스타일 홀이 나온다. 12개의 24미터 기둥이 중앙에 있으며 양 옆으로 100여개의 약간 작은 기둥이 끝없이 보인다. 그냥 밋밋한 기둥이 아니고 각 기둥마다 상향문자를 포함한 벽화가 있다. 2층과 지붕이 남아 있는 기둥도 있는데 아직도 화려한 색감을 확인할 수 있다.
하트셰프수트 여왕이 건축한 오벨리스크. 당시에 건축한 오벨리스크 중 제일 높았다고 한다. 전에 소개한 미완성 오벨리스크도 이곳에 설치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또다른 오벨리스크를 추가하였다.
아직도 지붕이 남아있는 신전. 아치형을 발견하기 전이라 약간 막힌 느낌이지만 그래도 대단하다.
카르낙 신전의 모델.
룩소르 신전의 관문. 25미터 오벨리스크가 입구에 두개 있었지만 지금은 한개만 남아있고 나머지 한개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 뒤에 보이는 관문은 24미터이다.
람세스 2세의 코트(Court of Ramesses II). 72개의 기둥이 있으며 코트 남쪽에는 람세스 2세의 석상이 있다. 옆에 서 있는 사람을 보면 알겠지만 모든 건물의 규모가 엄청나다.
룩소르 신전에서 볼 수 있는 이집트 교회.
섬교한 상형문자와 벽화. 자세히 보면 당시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아문호텝 3세(Amunhotep III)의 코트와 하이포스타일 홀의 기둥. 여기 기둥은 16미터이다.
다음 사진은 좀 독특하다. 사진 중앙에 서 있는 남자를 유심히 관찰해 보자. 뭔가가 '서' 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그 '서' 있는 무언가에서 나온 액체를 작은 컵에 받고 있다.
재물로 바치는 소. 결박된 다리와 잘린 목이 보인다.
색상이 남아 있는 벽화.
저녁에 카르낙 신전에서 프로젝터/조명과 음향을 이용한 사운드 앤 라이트(Sound & Light) 쇼를 관람하였다. 안소니 홉킨스(Anthony Hopkins)의 목소리가 주연이라는 소문을 듣고는 바로 신청해서 참여하였다. 생각보다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인생에 한번쯤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각 건축물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영상을 보면 낮에 돌아보는 느낌과 많이 다르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밤에 돌아다니면 웅장함에 위축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