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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빠이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Pai Walking Street Night Market, Pai) 본문

태국 여행기/빠이

태국 빠이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Pai Walking Street Night Market, Pai)

케일럽 2015. 1. 30. 21:00

태국 바이(Pai)를 방문하게 되면 낮에는 자연을 즐기다가도 저녁에는 자연스럽게 빠이 워킹스트리트로 향하게 된다... 태국 여행의 진리가 아닌가 싶다... ㅋㅋ 방콕에는 카오산로그가 있고 파타야에는 워킹스트리트가 있다... 더구나 미니밴 종착역이 빠이 워킹스트리트에 있어 가기 싫어도 가야 한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다... 대략 1시간 정도 걸어다니면 왠만한 건 다 볼 수 있다...

어느 워킹스트리트 처럼 빠이 특산물과 기념품을 팔고 빠이 전통 음식(카오쏘이 - 빠이의 전통 음식이라기 보단 태국 북부의 전통 튀김 국수)을 포함하여 각종 음식을 찾아볼 수 있다... 시도해 보지는 않았지만 각종 벌레 튀김도 발견했다... 특이한 바이킹 투구를 쓰고 각종 음료를 대나무 통에 담아주는 상인(대나무 통으로 리필을 하면 10바트 깍아준다...)도 있으며 당연히 술을 파는 퍼브와 바도 많다... 필자도 빠이에 머무는 기간 동안에 저녁에 가서 생맥주에 길거리 음식을 즐겼다...

한국 사람이 많이 가서 그런지 한복도 판다... 길거리 곳곳에 762라는 숫자를 보게 되는데 물어보니 치앙마이에서 빠이 가는 길에 762개의 커브길이 있다는 것이다... 길거리에 개들도 많이 돌아다닌다... 한 식당에서는 강아지 식당이지 사람 식당인지 모를 정도로 개가 많았다...

길거리 식당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위칭 웰스(Witching Wells) 식당이다... 워낙 유명해서 자리를 구하기도 힘들었다... 외국인 남자와 태국 남자 게이커플이 운영하는 햄버거 파스타 식당인데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맛보다는 분위기가 더 좋았던 집이다... 실은 최근에 필자의 집에 꾸민 발코니 가든의 방수 LED도 위칭 웰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왔다... 리조트로 복귀하기 전에 근처 피자집(Baan Pizza Pai)에 가서 피자를 포장해 갔다... 정자에서 자연을 보며 먹는 피자와 맥주 맛이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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