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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와 트로이컷은 무엇인가... 본문

생각의 가치/사회와 정치

MBC 노조와 트로이컷은 무엇인가...

케일럽 2012. 10. 30. 16:35

mbc 노조에서 mbc 사 측이 트로이컷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불법 사찰을 하였다며 고소하였는데 그 진실은 어떻게 되는 걸까?

다음은 뉴스파타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둔 포스트 입니다... http://hckr.egloos.com/280265 뭐 간단히 요약하면 mbc 회사측에서 트로이컷을 직원 컴터에 설치하고 직원이 컴터로 하는 모든 일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IT 관련 업계에서 일해 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접해보았습니다... 회사 컴터로 메신저 하는 것 조차 모두 감시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로 IT 놀리는 메시지도 많이 보내보았지요... ^^

근데 mbc에서는 직원에게 감시한다는 말을 안하고 설치한 것이 문제이며 심지어 개인 컴터에도 동의 없이 설치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럼 트로이컷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트로이목마 유형의 해킹에 의한 자료유출을 모두 탐지

2. 기존에 알려진 해킹 유형은 당연, 알려지지 않은 어떠한 형태에 의한 절취라도 모두 탐지

3. 전체 사용자에 대한 통합관제 및 다양하고 알기쉬운 분석보고서 제공

4. 방화벽이나 IPS등과 연계하여 유출자료의 차단기록 분석기능 제공

출처: http://truecut.co.kr/contents/product/pro3.html?sm=1_3

일단 업체 설명에 따르면 트로이컷은 불법 사찰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니고 자료유출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흠... 그러면 mbc 노조에서 왜 괜한 프로그램이 불법 사찰에 사용되었다고 하는 것일까요?

암튼 트루컷의 대표이사 심재승 분께서는 다음과 비슷한 내용으로 3번 올리셨습니다.

MBC노조는 선량한 기업이 당하는 피해는 안중에도 없는가?


저희 제품이 실명으로 "사찰 프로그램"이라고 거론되면서

엄청난 정신적 고통과 영업적 손실을 당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가 조속하고 원만히 마무리되기를 기도하면서 묵묵히 감내하고 있습니다.


점입가경이라고 오늘 어느 분이 MBC노조에서 발간한 비대위특보 156호의 내용을 알려줘서

보았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분노를 자아내게 합니다.


아무리 노조의 입장이 절박하다 하더라도 

세상엔 이용할 것이 있고 이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더라도 그 정도가 있는 법이고 날조를 하더라도 그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이야 어떻게 되는 상관없다는 

사고방식은 참으로 위험한 것이고,

사회정의 차원에서라도 도저히 용서받을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조측 그 어느 누구와도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언론에 보도되기 훨씬 이전에 

이용마(나중에 보도를 보고 나사야 MBC노조 홍보국장인 걸 알았음)라는

사람에게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있었고,

저는 객관적으로 제품의 기능만 설명을 해 주었을 뿐 입니다.

사태가 이렇게 번질지를 꿈에도 몰랐고,

지극히 사무적인 질문과 답변이라 이렇쿵 저렇쿵 불필요한 의견이 부연될 상황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MBC노조가 왜, 어떤 이유로,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처해서인지 알 수 없으나,

이처럼 선량한 제3자를 걸고 넘어가는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에게 끼친 손해만도 엄청나고, 이에 대한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국인데,

오히려 이런 작태까지 보이는 것은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엄연한 살인행위고, 범죄행위임을 밝히며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MBC노조측에서 전적으로 지셔야 한다는 것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출처: http://truecut.co.kr/common/board/listbody.html?a_gb=board&a_cd=4&a_item=0&page=1&po_no=364

사원이 타자하는 모든 것이 서버 어딘가에 저장되고 누군가가 감시한다고 주장하는 mbc 노조... 그리고 트로이컷은 우수 보안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mbc...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칼을 만든 사람이 문제인가 아니면 칼을 사용한 사람이 문제인가 입니다...

mbc노조에서 계속 트로이컷을 들먹이지만 트로이컷을 만든 트루컷/빨간약은 단순히 제조자 입니다... 살인에 사용된 칼을 만든 사람이 무죄인듯 이제 트루컷은 그만 말하고 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불법 사찰을 한 사람들을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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