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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국립 오페라 - 비엔나 여행기 (Vienna State Opera, Vienna) 본문

세계 여행기/중유럽

빈 국립 오페라 - 비엔나 여행기 (Vienna State Opera, Vienna)

케일럽 2018. 12. 25. 04:00

비엔나에 온 겸 빈 국립 오페라(Vienna State Opera)에서 뮤지컬을 보고 싶었지만 당일 예약은 불가능해서 오페라 투어를 선택했다.

비록 오페라 하우스 안에서 뮤지컬을 보지는 못했지만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을 생방송으로 오페라 외벽에서 보여주더라. 우리도 잠시 바닥에 앉아서 보았는데 한 겨울이라 추워서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다. 선선한 가을이었다면 끝까지 앉아서 보았겠지.

1861년에 시공하여 1869년에 완공한 빈 국립 오페라는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며 건물 자체만 해도 볼 것이 많다. 국립 오페라의 특이한 점은 이틀 연속으로 같은 쇼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 극장은 보통 동일한 쇼를 2~3주 식 진행함으로 무대 세팅이며 여러가지를 그냥 둘 수 있지만 국립 오페라는 매일 다른 쇼를 해서 무대 세팅을 매일 바꿔야 한다. 이로 인해 수많은 인부들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빈 국립 오페라의 천장 장식.

이건 최근에 설치한 현대미술이라고 한다.

무대와 공간 전체가 작아 보이지만 1709 좌석과 약 600명이 서서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입석 티켓은 공연 시작 80분 전부터 2유로에 판매한다. 그리고 좌석마다 비행기 좌석처럼 스크린과 번역기가 있다.

무대 뒤가 볼 것이 더 많다.

추운 겨울에 국립 오페라 뒷편에 설치된 프로젝터로 보는 후두까기 인형.

추운대로 꽤 많은 인파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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