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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빈 국립 오페라 - 비엔나 여행기 (Vienna State Opera, Vienna) 본문
비엔나에 온 겸 빈 국립 오페라(Vienna State Opera)에서 뮤지컬을 보고 싶었지만 당일 예약은 불가능해서 오페라 투어를 선택했다.
1861년에 시공하여 1869년에 완공한 빈 국립 오페라는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며 건물 자체만 해도 볼 것이 많다. 국립 오페라의 특이한 점은 이틀 연속으로 같은 쇼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 극장은 보통 동일한 쇼를 2~3주 식 진행함으로 무대 세팅이며 여러가지를 그냥 둘 수 있지만 국립 오페라는 매일 다른 쇼를 해서 무대 세팅을 매일 바꿔야 한다. 이로 인해 수많은 인부들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빈 국립 오페라의 천장 장식.
이건 최근에 설치한 현대미술이라고 한다.
무대와 공간 전체가 작아 보이지만 1709 좌석과 약 600명이 서서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입석 티켓은 공연 시작 80분 전부터 2유로에 판매한다. 그리고 좌석마다 비행기 좌석처럼 스크린과 번역기가 있다.
무대 뒤가 볼 것이 더 많다.
추운 겨울에 국립 오페라 뒷편에 설치된 프로젝터로 보는 후두까기 인형.
추운대로 꽤 많은 인파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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