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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 - 비엔나 여행기 (Christmas Market in Vienna, Vienna) 본문

세계 여행기/중유럽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 - 비엔나 여행기 (Christmas Market in Vienna, Vienna)

케일럽 2018. 11. 29. 04:00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하고 쉬엄쉬엄 비엔나 곳곳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러 나섰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서 보니 프라하와는 완전히 다른 규모의 마켓이더라. 전체적으로 프라하가 아담한 느낌이라면 비엔나는 모든 건물이 큼직큼직하고 도로가 넓어 거대한 느낌이다. 심지어 빈시청 광장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야외 스케이트장까지 갖출 정도로 컸다.

비엔나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이용하는 대신 보증금을 내고 유리컵을 준다. 유리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받을 수 있고 만약 유리컵이 맘에 든다면 그대로 들고 나가면 된다! 우리도 크리스마스 양말 컵이 앙증맞아 하나 챙겼다. 그리고 각 크리스마스 마켓마다 다른 유리컵 디자인을 이용한다. 여행만 아니었어도 각 컵을 다 모았을탠데, 아쉽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여러 가계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태국인이 판매하는 가죽지갑을 발견하였다. 주인이 우리가 태국말을 하는 것을 듣고는 바로 할인해 주셨다~ ^^ 그래서 결국 비엔나에서 필자가 찾고 찾던 빨간 가죽 지갑을 구입했다.

비엔나에서 첫 크리스마스 마켓은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Maria-Theresien-Platz)으로 정했다. 빈시청까지 도보로 10분도 않걸리지만 비엔나 패스를 구입해서 짧은 구간도 트램을 타고 편하게 이동하였다.

먼저 빈시청의 야경.

마리아 테레지아 크리스마스 마켓의 컵.

햄과 바게트 빵에 주는 간단한 샌드위치도 입에서 녹는다. 

빈 미술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과. 나중에 미술사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현금도 없고 담배도 없으니 도둑질 할 필요가 없다는 사인. ㅋㅋ

초클릿 사과.

비행기가 날라가면서 하늘에 상처를 낸다.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비행기가 엄청 날라다니는 구나.

신호등이 독특해서 한장. 앙증맞은 하트... ㅋㅋ

빈시청의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스케이트장까지 있다. 다음날 저녁에 돌아와 와이프와 스케이트를 즐겼다.

빈시청. 고딕 양식이라 거룩해 보인다.

여기 마켓의 크리스마스 컵.

심지어 복도 천장도 고딕 양식. 맘에 든다.

빈시청의 야경.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구입한 또 하나의 장식품. 촛불의 열기로 풍차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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