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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스토리

제3차 정기휴가 출발

케일럽 2018.08.18 01:00

12/8/2014

4시 반에 일어났다. 처음에는 막차 휴가 때문에 들떠서 일찍 일어난줄 알았지만 속이 아팠다. 그리고 1시간 만에 화장실에 3번 다녀왔다 ㅠㅠ 최근에 일어난 부조리 사건 때문에 모든게 약간 어색했다. 오늘 막차를 나가는 병장인 필자도 '자살 위험'이 있다고 하여 화장실 갈 때마다 불침번이 따라 들어왔다. 훗. 결국 기상 시간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 휴. 그래도 아무 상관없다!

3번째 화장실 다녀오고 나니 속이 그나마 괜찮아졌다. 아마도 군대에 모든 것을 두고 가는 신념이 아닐까 한다. ㅋㅋ

잠깐 잘려고 누었더니 이제 콧물이 난다. 흠. 누가 들으면 부대를 떠나는 것이 아쉬워서 우는 것처럼 들리지는 않았을까?

아침 구보도 없이 8시에 정문을 나섰다. 그리고 꽃마차를 8시 23분에 탑승하였다. 완벽하다.

휴가를 나가는 중에 28사단에서 또 다른 병사가 자살하였다고 한다. 28사단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오늘 아침에 잠을 설쳐서 힘들 것 같았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전투화를 광도 내지 않았다. 아무도 상관하지 않더라.

부대를 나가기 전에 행보관을 잠시 보았다. 아파보여서 물어보니 아프다고 하더라. 애들한태 행보관이 아프다고 하니 다들 불치병이기를 저주하였다. 흠. 악당이라고 나쁜 운명을 받아야 마땅한가? 인류에 희망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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