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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 타워와 다리 - 이스탄불 여행기 (Galata Tower & Bridge, Istanbul) 본문

세계 여행기/터키

갈라타 타워와 다리 - 이스탄불 여행기 (Galata Tower & Bridge, Istanbul)

케일럽 2018. 6. 5. 07:00

갈라타 타워(Galata Tower)는 9층 건물 높이로 66.9미터이며 건축 당시 최고층 건물이었다. 거기다 언덕 위에 지어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스탄불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갈라타 타워는 1203년 십자군 전쟁 중에 붕괴된 대타워(Great Tower)를 대체하기 위해 1348년에 건축하였다.

갈라타 타워 바로 아래에는 태극기와 터키 국기가 나란히 있는 '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가 있다. 2013년 이스탄불~경주 문화 엑스포를 기념하는 기념비라고 한다. 타지에 와서 태극기를 보니 묘한 기분이다.

1502년부터 갈라타 다리(Galata Bridge)의 건축을 위해 여러 디자인 공모전이 있었다. 유명한 예술가이자 건축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다양한 기술을 곁든 참신한 다리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만약 그의 다리가 완공되었다면 240미터로 당시 가장 긴 다리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술탄이 그의 디자인을 승인하지 않았다.

결국 첫 갈라타 다리는 목재 소재로 1845년에 다른 술탄에 의해 완공되었다. 그 이후 갈라타 다리를 이동하거나 또는 붕괴되어 4번 더 건축하게 된다. 지금 현존하는 다리는 1994년에 완공된 다리이며 길이가 490미터이다. 2003년부터 다리의 열린 공간을 대중에게 열어 다리 1층에는 여러 식당이 들어서게 된다.

갈라타 박물관

갈라타 타워에서 갈라타 다리까지 가는 길에 많은 구멍가게가 있다.

갈라타 다리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여기서 파는 생선 샌드위치는 꼭 먹어보도록. 생각보다 진짜 맛있다.

건너편에 있는 블루 모스크.

멀리서 보이는 갈라타 타워. 위에 올라가면 경치가 매우 끝내준다고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 필자는 올라가지 않았다.

블루 모스크와 아이야 소피아에 지는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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