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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 모함메드 문화센터 - 두바이 여행기 (Sheikh Mohammed Centre for Cultural Understanding, Dubai) 본문

세계 여행기/아랍에미리트

쉐이크 모함메드 문화센터 - 두바이 여행기 (Sheikh Mohammed Centre for Cultural Understanding, Dubai)

케일럽 2018. 2. 13. 05:00

저번 포스트에서 소개한 사막 캠핑 체험에 이어 이번에는 버 두바이에 위치한 쉐이크 모함메드 문화센터(Sheikh Mohammed Centre)에서 아랍에미리트 문화 체험을 했다. 넓은 거실에 들어가면 빨간 방석과 카펫이 깔려 있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빨간 무늬는 아랍에미리트 어디를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적인 무늬이다. 석유를 발견하기 전 요근래까지 유목민 부족이라 전통적인 텐트에는 가구가 거의 없고 바닥에서 생활하였다.

진행자가 간단한 소개를 하고 식사 대접에 앞서 아라비안 커피와 데이트를 권한다. 커피에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카다몬이 있어 못 마시는 사람이 많지만 필자는 그 특이한 맛을 즐겼다. 이날 이후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카다몬 커피를 즐겨마시고 있다. ㅋㅋ

식사가 시작되면 진행자가 열린토론을 진행한다. 금기된 주제 없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이며 대부분 사람들은 무슬림과 관련하여 질문하였다. 필자가 흥미롭게 느낀 주제 몇가지를 소개하겠다.

모든 아랍인들이 일부다처제에 동의하며 실행하는가?
"일부다처제는 본인의 선택이며 개인적으로 한명으로 족하다. 일부다처제를 하면 한 여자에게만 관심을 줄 수 없다. 결혼한 모든 여성에게 동일하게 대접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 부인에게 가방을 사주면 나머지 부인에게도 동일한 가방을 선물해야하며 동침하는 스케줄도 따로 있다. 그래서 부자가 아니라면 일부다처제는 힘들다."

하얀 칸두라를 어떻게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가?
"차량 트렁크에 2~3벌의 여비옷을 보관하고 있다. 옷이 더럽혀지면 바로 갈아입는다."

가끔식 아바야와 히잡을 걸친 여성들이 빅토리아 스크릿 같은 곳에서 속옷 쇼핑을 하는데 왜 그런가?
"집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입고 '할 것'은 다 한다." 

음식은 별로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자유롭게 여러 질문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식사 후에는 입가심으로 아랍 차를 대접한다. 그리고 음식이 남으면 포장해 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식사와 질문이 끝나면 칸두라와 아바야 같은 전통 의복을 입어볼 수 있다. 하나 구입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생각보다 불편해서 구입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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