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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두인 오아시스 캠프 - 라스알카이마 여행기 (Bedouin Oasis Camp, Ras Al Khaimah)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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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두인 오아시스 캠프 - 라스알카이마 여행기 (Bedouin Oasis Camp, Ras Al Khaimah)

케일럽 2018. 2. 6. 05:00

두바이로 처음 이사오면서 사막 캠프는 한번 해봐야지 벼르고 있다가 날씨가 좋아져서 사막 캠프를 찾아 나섰다. 지금은 텐트 같은 캠핑 장비와 4륜구동 차량까지 있어 언제든지 사막으로 나갈 준비가 되어 있지만 당시에는 뭐가 뭔지를 몰라 모든 것을 갖춘 베두인 오아시스 캠프(Bedouin Oasis Camp)를 찾았다. 두바이에서 대략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사막 캠프이다.

베두인족은 천막생활을 하는 아랍 유목민이며 베두인 오아시스 캠프는 이름 그대로 베두인의 삶을 구현한 리조트이다. 4륜구동 차량이 있다면 입구까지 바로 운전해 가면 되고 평범한 차량이라면 주차장에 주차하고 캠프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주차장하고 캠프 입구가 가까워 걸어가도 무난하지만 모래 언덕에 가려 입구가 보이지 않는다.

숙소는 천막이라고 하지만 콘크리트 구조물에 전기가 들어오며 숙박비에 따라 선풍기 또는 에어컨을 추가하거나 실내 화장실 여부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필자는 화장실 달린 선풍기 방 선택하였다. 아고다에서 예약하면 조식, 석식이 포함된 하프보드이다. 현지인들은 여기서 석식만 먹고 돌아가는 것 같다. 주변에는 식당이나 가게 등 아무것도 없어서 캠프 내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베두인 오아시스 캠프는 사막 캠핑을 체험하기에 좋은 시설이다. 캠핑장 바로 옆에 모래 언덕이 있어 모래 썰매를 탈 수 있으며 3분 낙타 타기와 석식 후 화덕에 둘러 앉아 시샤 물담배를 필 수 있다. 석식을 먹으면서 섹시한 벨리댄스와 화려한 치마 돌리기 같은 베두인의 전통 민속춤도 즐길 수 있다. 당연히 모든 것이 무료이다. 팁은 자유.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홀로 모닥불을 피우고 아무도 없는 고요한 사막에서 캠핑하는 것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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