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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터키 (9)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갈라타 타워(Galata Tower)는 9층 건물 높이로 66.9미터이며 건축 당시 최고층 건물이었다. 거기다 언덕 위에 지어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스탄불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갈라타 타워는 1203년 십자군 전쟁 중에 붕괴된 대타워(Great Tower)를 대체하기 위해 1348년에 건축하였다. 갈라타 타워 바로 아래에는 태극기와 터키 국기가 나란히 있는 '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가 있다. 2013년 이스탄불~경주 문화 엑스포를 기념하는 기념비라고 한다. 타지에 와서 태극기를 보니 묘한 기분이다. 1502년부터 갈라타 다리(Galata Bridge)의 건축을 위해 여러 디자인 공모전이 있었다. 유명한 예술가이자 건축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다양한 기술을 곁든 참신한 다리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만..
이스탄불의 유럽쪽에 위치한 베요글루 구역(Beyoglu District)은 역사 지구와는 달리 거리도 넓고 건물도 크다. 도로에 다니는 트램으로 유명하지만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 트램을 보지 못했다. 베요글루 역에서 내려 큰 도로를 따라 갈라타 타워까지 천천히 걸어 가면서 거리 구경도 하고 길거리에 있는 성당도 볼 수 있다.거리를 따라 걷다가 들어간 성당.버섯 초콜릿. 입안에서 녹는다.원래 도로에 있던 빨간 트램. 베요글루의 상징인데 지금은 공사 중이라 없고 포스터만 남아있다.
예레바탄 사라이(Basilica Cistern)는 터키어로 '지하저수조'이며 이스탄불에 있는 수백개의 고대 저수조 중 가장 큰 저수조이다.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제가 6세기에 7천여명의 노예로 건축하였다. 고대 문서에 따르면 예전에는 저수조 내부에 가든이 있었으며 사람들 왕래가 잦았다고 한다. 콘스탄티노플 대궁전과 토카프 궁전을 포함한 여러 건축물이 바실리카 시스턴에서 물을 끌여다 이용하였다. 예레바탄 사라이의 규모는 138x65미터로 축구장 크기만하다. 총 336개의 대리석 기둥이 있으며 각 기둥의 높이는 9미터, 기둥 간 거리는 5미터이다. 거의 모든 기둥을 제국 곳곳에서 '빌려'와 재활용하였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대리석과 각종 특이한 장식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 제일 유명한 조각은 메두사의 머..
푸른 빛이 감돌아 블루 모스크(Blue Mosque)라고도 불리는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Sultan Ahmed Mosque)는 전형적인 비잔틴 건축물인 아야 소피아 맞은편에 있어 보통 하루에 둘 다 둘러볼 수 있다. 블루 모스크는 페르시아 전쟁에서 패배한 오스만 제국이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많은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609년에 국고 지원으로 지었다. 블루 모스크에는 5개의 큰 돔과 8개의 작은 돔으로 이뤄졌으며 6개의 첨탑이 있다. 보통 모스크는 4개의 첨탑이 있는데 블루 모스크의 첨탑에는 웃긴 사연이 있다. 술탄이 '알티 미나랄레(금첨탑)'을 주문하였지만 건축가가 '알티 미나레(첨탑 6개)'로 잘못 들은 것이다. 당시에는 메카 모스크에만 6개의 첨탑이 있었으며 블루 모스크가 6개의 첨탑으로 완성..
비공식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등록된 아야 소피아(Hagia Sophia)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거룩한 지혜'이다. 영어로는 하기야 소피아라고도 읽는다. 537년에 동로마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 I)의 명령으로 시작하여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된 1453년까지 그리스 정교회의 총본산이자 총대주교의 근원지였다. 1204년부터 1261년 사이에는 십자가군에 의해 일시적으로 로만 카톨릭 교회로 전향하였다.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한 오스만 제국은 아야 소피아 성당의 아름다움을 보고 파괴하지 않고 모스크로 리모델링하여 1931년까지 사용하였다.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고 1935년부터 미술관으로 개방하여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 아야 소피아는 전형적인 비잔틴 건축물이다. 내부는 모자이크와 대..
톱카프 궁전(Topkapi Palace)은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고 6년 후인 1459년에 건축을 시작하였다. 당시 이름은 '신궁전'이었으나 19세기에 터키어로 '대포문'이라는 뜻인 '톱카프'로 변경되었다. 궁전에는 4개의 코트야드가 있으며 중요한 인사들의 접대는 물론이고 오스만 제국의 중요한 결재 사항 및 사무를 본 장소이다. 술탄의 왕비 및 후궁 등 술탄의 여인들은 하렘(harem)에서 지냈다.17세기부터 보스포러스 해변에 건축한 다른 궁전에서 지내다가 1856년에 돌마바흐체 궁전이 완공되자 거주지와 정부를 완전히 옴겨버렸다. 1923년에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고 톱카프 궁전은 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톱카프 궁전에 입장해서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정원이다. 이스탄불에 오기..
이스탄불에 가면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라는 터키의 재래시장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쇼핑센터로 알려진 그랜드 바자르에는 4,000여 개의 상점이 61개의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아치형 돔 지붕으로 덮여 있다. 매일 최대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한다. 그런데 직접 둘러보면 알겠지만 파는 물건은 한정되어 있는 것 같고 관광객을 겨냥한 장사꾼이 많은 것 같다. 주로 판매하는 물건은 카펫, 향신료, 도자기, 기념품 등을 포함한 각종 공예품이다. 쇼핑하고 흥정을 좋아하면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그랜드 바자르를 탐험할 수 있다. 필자는 귀찮아서 한두 가게 둘러보고 알맞는 가격에 판매하는 랜턴을 구입하였다. 가게에 들어가보니 판매원이 자기는 한국을 좋아하며 한국에도 친지가 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1001 Buildings You Must See Before You Die)에도 올라온 돌마바흐체/돌마바체 궁전(Domabahce Palace)은 이스탄불 도심에서 트램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다. 오스만 제국(Ottoman Empire)의 31대 술탄의 지휘아래 1843년에 착공하여 1856년에 완공하였다. 돌마바흐체 궁전을 건축하기 전까지 오스만 제국의 술탄은 다음 포스트에서 소개할 톱카프 궁전에 거주하였다. 하지만 오래된 톱카프 궁전에 싫증이 난 술탄은 좀 더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궁전을 건축하였다. 돌마바흐체 궁전의 면적은 4만5천 제곱미터로 터키에서 가장 큰 궁전이며 방 285개, 홀 46개, 터키식 목욕탕 6개, 화장실 68개의 규모를 자랑한다.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