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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Hidden room) 만들기 - 빌리 책장 (Billy Bookcase) & 그네드뷔 선반유닛 (Gnedby Shelving Unit) 본문

태국에서 살기/집꾸미기

밀실 (Hidden room) 만들기 - 빌리 책장 (Billy Bookcase) & 그네드뷔 선반유닛 (Gnedby Shelving Unit)

케일럽 2015. 3. 9. 21:00

새집을 장만하면서 꿈/프로젝트가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밀실(hidden room)을 만드는 것! 밀실에서 특별히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은 없었지만 밀실이 있다는 그 자체가 맘을 설레게 했다... 나중에는 밀실에 CCTV 모니터와 금고 등을 설치해서 더욱 밀실 느낌이 나도록 할까도 생각했다... 그래서 밀실을 만들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하다가 고안한 방법이 방문을 위장하여 공간을 숨기는 것이다... 밀실을 만드는 방법 중 제일 쉬운 방법이다... 처음에는 약간 범위를 크게 해서 방 두개로 이어지는 통로를 숨겨 마치 원룸 스튜디오에 사는 것처럼 할까도 생각했지만 돈이 두배로 들어 결국은 빌리 책장그네드뷔 선반유닛에 바퀴와 힌지를 달아 한쪽 방문을 막는 방안으로 선택했다... 나중에 원하면 책장을 더 구입해서 방 두개 다 숨길 수 있다... ^^

먼저 막아버릴 방문의 문설주 높이(215cm)와 너비(95cm)를 재고 거기에 맞춰 40cm 빌리 2개와 20cm 그네드뷔 1개를 구입했다...전에도 말했듯 필자의 집 천장이 높아 문설주도 높았다... 그래서 빌리 책장을 확장해 주는 빌리 상단추가유닛을 구입하여 높이를 맞추었다... 빌리와 그네드뷔 조립은 설명서 보면서 그대로 따라하면 되고 중간 중간에 나사를 사용하여 서로 고정시켰다... 고정할 때 주의 할 것은 빌리와 그네드뷔 깊이(각각 28cm, 17cm)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면을 맞출지 뒷면을 맞출지 결정을 해야 한다... 아무래도 앞면을 맞춰야 보기 좋을 것 같아서 필자는 앞면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밋밋한 백보드를 벽과 같이 위장하고 나머지 상판과 대비를 주기 위해 벽색깔과 동일한 색으로 칠했다... 그리고 책장을 움직이기 쉽게 하기 위해 바퀴 5개를 설치했다... 처음에 설치한 위치는 자꾸 걸리작 거리고 무개 중심이 않맞어 나중에 위치를 옴겼다... 상단추가유닉의 무개가 생각보다 무서워 추가 설치하면 움직일 때 약간 불안정하지만 벽에 힌지를 설치하면 안정적으로 움직일 것 같다...

성공적으로 밀실을 만들기는 했는데 완성 시키지는 않았다...일단 하루이틀 사용해 보니 효율성이 없다... 방에 자주 들어가야 하는데 책장이 가로막고 있으니 귀찮다... ㅎㄷㄷ... 그리고 벽에 힌지를 설치하지 않아 움직일 때 약간 불안정하다... 무엇보다책장으로 문설주를 막아 두면 않그래도 작은 집이 더 좁아 보인다... 결국은 조립한 책장은 작은 미디어 방에 두고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금 이대로 만족한다... 꼭 밀실이 필요하면 나중에라도 힌지를 설치해서 방문을 가리면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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