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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선반 - 핀토르프 (Storage - Fintorp) & 수건걸이 - 스바르트셴 (Towel rail - Svartsjon) 본문
화장실 선반 - 핀토르프 (Storage - Fintorp) & 수건걸이 - 스바르트셴 (Towel rail - Svartsjon)
케일럽 2015. 2. 2. 21:00화장실에 거울 달린 벽걸이 수납장이 설치되어 있지만 약간 부족한 면이 있어 이케아에서 화장실 선반과 수건걸이를 구입했다... 선반이라고 하기보다는 봉에 깡통을 달아둔 느낌의 핀토르프(Fintorp)와 수건 외에도 다른 것을 걸 수 있도록 고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스바르트셴(Svartsjon) 수건레일로 선택했다... 말이 깡통이지 실제로 보면 색깔도 이쁘고 전체적인 화장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핀토르프 통에는 화장품 같은 비품들을 보이지 않게 숨기고 그 위에 인공잔디를 깔아 디자인이 더욱 덧보이게 했다... 수건걸이는 수지와 필자가 따로 쓰기에 두개를 위아래로 설치했다... 수건걸이를 설치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문에 설치했는데 완벽한 위치 선택인 것 같다... 거기에 고리까지 달려있어 속옷을 걸어두거나 작은 손수건도 걸어 둘 수 있다...
핀토르프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타일에 구멍을 뚫고 나사를 돌리면 된다... ㅋㅋ 타일에 드릴을 사용하면 잘 미끄러지니 테이프를 붙이고 작업하면 훨씬 수월하다... 테이프에 정확한 구멍위치도 표시할 수 있어 +1... 균형은 눈으로 대략 짐작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도 된다... 필자는 눈으로 대략 감잡고 타일선을 사용했다...
핀토르프 봉 같은 경우는 위아래로 조금식 움직일 수 있어 약간 빗나가도 괜찮은데 스바르트셴 수건레일은 실수해서 삐딱하게 설치하면 답없다... 만약 필자처럼 스바르트셴 수건레일을 문에다 설치한다면 나사의 길이도 감안해야 한다... 무작정 긴 나사를 사용했다가는 문을 관통하거나 너무 짧은 나사를 사용하면 힘을 못 받쳐준다...
이케아에서 핀토르프 용 고리도 있는데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 들어 다이소 같이 저렴한 가계에서 플라스틱 제질의 고리를 구입하여 깡통을 매달았다... 왠지 더 매력 있어 보인다... ㅋㅋ 고리는 푸른색이고 통은 청록색이라 색상의 조화도 보고 있으면 잘 맞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깔개를 방콕 가구박람회에서 구입하여 깔았다... 근데 나중에 비교해 보니 홈프로 깔개가 더 싸고 질도 좋은 것 같다... 가구박람회라고 다 싼건 아니다... 잘 비교해서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