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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란? - 인생의 교훈 (Life Lesson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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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란? - 인생의 교훈 (Life Lessons)

케일럽 2013. 6. 26. 13:30

이 세상에 살면서 이별은 누구나 다 경험하는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죽음을 통한 어쩔 수 없는 이별부터 시작하여 이성친구와 해어짐에 따른 이별, 친구의 이사 등 여러 이별을 경험하게 됩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여러명과의 상담, 그리고 바로 자신이 죽을 병에 걸려 죽어가는 과정을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ubler-Ross)와 데이비드 케슬러(David Kessler)는 인생의 교훈(Life Lessons)이라는 책에 저자하였습니다... 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해어지는 이별이 죽음으로 인한 이별보다 더 견디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죽은 사람과는 '깔끔'하게 정리를 할 수 있지만 해어진 사람과는 '우리'의 존재감을 더 이상 공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해어진 사람과는 미련이 남는 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것 때문인지 가끔씩 이전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첫사랑은 잊혀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나의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였는지, 적당한 시기에 맞는 말을 했었는지... 생각에 빠져 볼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실수했을까? 좋은 시간도 있었고 나쁜 추억도 있었고... 가끔은 뭘하고 있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잘 지내는지... 다른 사람을 만나고는 있는지... 뭐 내 알바 아니겠지만...

다시 책으로 돌아가 이별을 통해 우리는 하나가 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이별을 안해보았다고 생각을 해봤지만... 진짜 그럴까? 군대에 오면서 가족과 친구들과의 이별... 태국에 사는 동안 전세계로 퍼진 친구들 등... 실패는 또 어떤가? 개인적으로 실패하는 걸 싫어하는 것 같다... 포기라는 단어를 모르고 지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도 여러번 뼈져리는 실패를 했었지... ^^ 대학을 정할 때 오리건 주립 대학교에 합격했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못갔었나? 대학을 다닐때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합격되었지만 또한 금전적인 문제로 못갔었군... 대학을 졸업하고선 안티가에 있는 AUA 의대에 합격했지만 다시 금전적인 문제로 못갔고... 만약에 그때 갔더라면 지금쯤 캐리비안 해변을 즐기며 의사를 하고 있겠지? 훗... 그 이후부터는 전적으로 내 실패이군... MCAT... 그것도 두번씩이나... 핑계아닌 핑계를 대자면 대학 졸업과 시험친 기간이 너무 길어 잊어버릴 건 다 잊어버렸다는 것... 또 맘 구석에는 합격해봤자 금전적인 문제로 못갈탠데 하는 맘으로 최선을 다 안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실패를 후회하지는 않는다... 지금 삶에 만족하기에...

사람과의 이별말고도 물건과의 이별이 있다... 현 여친이 준 펜, 수첩, 반딧불 등 다 여친을 상징하고 있어 군대에서 조차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여친과 동생이 같이 사준 손목시계도 당연히 포함된다... 그들의 애정이자 증표이기 때문에...

만약에 가까운 사람에게 죽음이 다가온다면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그 사람을 돌보게 되면서 자기 자신은 돌보지 못하게 된다... 지극히 정상적이면서도 안타까운 일이다... 만약에 자기 자신을 못 돌보아서 그 사람보다 먼저 가게 된다면 또 어떻하겠는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때도 같은 경우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안전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고 그 다음에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것이다... 죽어가는 사람을 간호할 때도 마찮가지이다... 치사하다거나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당연한 것이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미안해 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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