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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린 성 - 바흐라 여행기 (Jibreen Castle, Bahla) 본문

세계 여행기/오만

지브린 성 - 바흐라 여행기 (Jibreen Castle, Bahla)

케일럽 2020. 9. 16. 06:00

마스카트와 2시간 거리에 있는 바흐라 지브린 성(Jibreen Castle)의 공식 영어 철자는 Jibreen 또는 Jabrin이지만 성에 가보니 Jabreen Castle이라고 한다. 1650년에 포르투갈의 침략을 방어한 알 야루비 술탄이자 이맘(Imam Sultan Al Yarubi)이 17세기에 건축한 성이다. 알 야루비 술탄이 건축한 니즈와 성과는 달리 자브린 성은 전성기에 지어져 요새처럼 높은 벽보다는 조금 더 개방된 모습이다.

입구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받아 성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면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지브린 성 약도
흘린 대포알. 포탄이라하나?
아름다운 천장 데코.
성 방어 시 뜨거운 물 또는 대추 기름을 붓는 구멍.
술탄 스위트 객실로 올라가는 계단의 천장을 보면 코란 구절로 이쁘게 장식되어 있다. 
서재 보관함이 독특하다.
책을 저렇게 보관하니 왠지 운치가 있다.
아래 구글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다음 사진들은 지브린 성의 하이라이트인 태양과 달 객실(Sun and Moon Hall)이다. 일월룸이라고 할까? 이 객실에는 창문이 14개 있는데 그중 절반은 태양을 향하고 나머지 반은 달을 향해 있다. 그로 인해 낮에는 햇빛이 들어오고 밤에는 월광이 들어와 언제나 밝고 환풍이 잘된다고 한다. 진짜로 가 보면 뜨거운 태양 아래 있지만 석조 건물에서 오는 한기를 느낄 수 있다.

여성 감옥.
감옥. 입구가 낮다.
지하로 내려가면 대추 저장소가 나온다.
대추 가마니를 저 굴곡에 올려두면 대추 즙이 무개로 인해 흘러내린다.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저 방에 들어가 보면 달콤한 대추 냄새가 난다.
흘러 내린 즙을 모아서 음식 재료로 사용하거나 성 방어 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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