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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시티 호텔 - 브라티슬라바 여행기 (Old City Hotel, Bratislava) 본문

세계 여행기/중유럽

올드 시티 호텔 - 브라티슬라바 여행기 (Old City Hotel, Bratislava)

케일럽 2019. 1. 1. 04:00

중유럽의 다음 여행지는 비엔나와 기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였다.

브라티슬라바는 슬로바키아의 수도이며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인데 이 둘은 전세계에서 가장 근접한 수도이다. 차도로 대략 70km 떨어져 있어 심지어 한국의 서울과 북한의 평양보다 가깝다. 하지만 분위기는 완전 다르다. 큼직한 비엔나와는 달리 작고 아담한 브라티슬라바는 프라하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프라하가 약간 작지만 부유한 느낌이고 브라티슬라바는 뭔가 많이 허전한 느낌이다.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수도였던 프라하는 그대로 부유를 이어 받고 떨어져 나온 브라티슬라바는 부유를 노력하는 기분이다.

암튼,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해서 바로 구시가 중앙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하였다. 숙소의 이름은 올드 시티 호텔(Old City Hotel)이다. 엘리베이터 없는 3층 건물이라 짐이 많다면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숙소 자체는 깔끔하고 따뜻하다. 우리의 방은 옥탑방이라 천장에 창문이 있었다. 저녁에 눈이 내려서 창문을 열고 작은 눈사람도 많들어 보았다~

옥탑방이지만 넓은 공간이 맘에 들었다.

깔끔한 화장실.

옥탑방이라 이런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ㅠㅠ 캐리어를 들고 올라갔다 ㅎㄷㄷ.

몰 같은 느낌의 호텔. 실제로 몰 안에 호텔과 식당 등이 있었다.

밤에 눈이 와서 만들어 본 눈사람.

점점 많이 오기 시작해서 밖에 나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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