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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폭탄 테러범... 본문

태국에서 살기

방콕 폭탄 테러범...

케일럽 2015. 8. 18. 15:27

사고가 난지 17시간이 지난 현재 여러가지 설들이 돌고 있다... 일단 정리해 보면 방콕 포스트에서는 최소 20명 사망에 125명 부상, CNN에서는 20명이 사망하고 123명이 다쳤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BBC에서는 21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또 다른 언론에서는 2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처음에는 택시의 가스탱크가 터졌다는 소문도 돌고 나중에는 오토바이 가미카제 자살범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일단 정확한 것은 폭탄물은 에라완 사원 울타리 밖에 있는 벤치에서 터졌으며 폭탄물로 의심되는 물건 두개를 추가적으로 발견했다고 한다... 현재 태국 경찰은 CCTV를 통해 용의자 한명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라고 한다... 폭탄이 만약 에라완 사원 안에서 폭발했다면 사상자가 더 많았을 것이다... 폭탄이 사거리 근처에서 터져서 그런지 오토바이 잔해가 많다... 방콕에 와본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신호등이 빨간색이면 오토바이 여러대가 항상 제일 앞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다...  필자도 오토바이 타고 그 거리를 자주 지나다녔는데... ㅠㅠ

필자가 제일 먼저 떠오른 테러범은 회교도이다... 종교 편향이 아니고 태국 남부에서는 지금도 매일 같이 회교도와 불교가 전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방콕 에라완 사원은 힌두교 사원이다... 회교도와 불교 전쟁에 힌두교가 낄 자리는 없을 듯 하다...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테러범은 탁신과 탁신 추종자이다... 태국의 주 수입은 뭐니뭐니해도 관광이다... 태국 관광청에서 출시한 도표를 보면 태국에 관광을 제일 많이 오는 국적은 중국인과 말레이인이다... 특히 에라완 사원은 중국인들이 기도하러 많이 방문한다... 중국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에라완 사원이 공격 당하면 당연히 중국인 관광객도 주면서 경쟁에도 타격을 준다... 그 기회를 잡아 탁신이 돌아오는 것이다... 라는 설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구르족이 있다... 위구르족은 쉽게 말해 중국에서 살고 있는 터키인이다... 최근에 태국에서 100명이 넘는 위구르 이민을 잡았는데 법에 따라 중국에 돌려보냈고 거기에 항의하는 터키인들은 주터키태국 대사관을 공격하였다... 중국으로 넘어간 이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중국에서 도망나온 그들을 어떻게 처리했을지는 당신의 상상에 맞기겠다... 그래서 터키에 있는 태국인 관광객에게 이미 경고까지 한 테러범들이다... 그 테러범들이 방콕에서 특히 모든 사람들이 퇴근하고 돌아가는 오후7시에 시간을 맞추어 테러하지는 않았을지 한다...

아직까지는 그냥 추리일 뿐이다... 나중에 정확한 정보가 나오면 그때 또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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