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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 (Xiomi Mi Band) 이용후기 본문

스마트폰/일반

샤오미 미밴드 (Xiomi Mi Band) 이용후기

케일럽 2015. 4. 27. 21:00

요새 아이와치나 삼성 스마트와치 등이 나오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안드로이드 커스텀롬 MIUI로 유명세를 떨치던 중국 그룹 샤오미(Xiomi)가 미밴드(Mi Band)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제일 먼저 눈에 뛰는 것은 배터리 수명이 30일이라는 것이다... 말도 안돼... 어떻게 스마트 기기가 30일 동안 충전 안하고 사용이 가능한거지? 하지만 제품을 받아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배터리가 소모될 기능이 전혀 없다... 일단 보통 스마트와치 처럼 정보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대신 3개의 작은 LED가 있다... LED 색깔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설정에서 바꿀수 있다... 모든 유용한 데이터는 스마트폰과 싱크하여 확인할 수 있다...

넥서스5의 최대 단점이라 손 뽑을 수 있는게 바로 약한 진동이다... 아무리 정신을 집중하고 있어도 진동으로 전화가 오면 놓치기 일수... 그런 필자에게 미밴드의 전화 진동 기능은 참 좋은 친구이다... 전화 진동은 미 앱 설정을 통해 활성화 할 수 있으나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항상 켜두어야 한다... 하지만 블루투스 LE(Low Energy)라는 새로운 기술로 블루투스를 하루종일 켜두더라도 배터리 소모는 거의 없다... 미밴드를 착용하고 나서 진동의 도움으로 전화를 놓친 적이 없다...

다음은 수면패턴 기능이다...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몇시에 자서 몇시에 일어났고 딥슬립, 즉 숙면과 라이트 슬립, 즉 보통 수면 시간을 알려준다... 아마도 손의 움직임으로 측정하지 않을까 싶다...

알람 기능 또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수면상태에 따라 맞추둔 알람시간 최대 30분 전부터 진동을 한다... 첫 진동을 느끼고 다시 잠에 빠져들면 나머지 30분은 숙면하게 된다... 그 30분의 달콤한 잠... 미밴드가 지켜준다... ^^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애용하는 만보기 기능이 있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별로 필요 없는 기능이다... 평소에도 워낙 많이 걷다 보니 특별히 얼마나 걸었는지 측정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걷거나 뛴 만큼 칼로리 소모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려줌으로 유용하다... 미밴드의 LED는 꺼져 있다가 시계를 보듯 손을 눈 앞으로 천천히 들면 자신이 지정한 목표의 달성률에 따라 LED가 켜진다... 목표의 1/3에 미달이면 첫번째 LED가 깜박이고 1/3을 넘으면 첫번째 LED가 켜져있고 2번째 LED가 깜박인다... 2/3이 되면 두개의 LED가 켜져있고 3번째가 깜박인다... 목표에 도달하면 진동을 하며 3개의 LED가 켜진다...

미밴드를 착용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잠금페이지가 자동으로 해제된다... 하지만 필자는 잠금페이지는 사용 안함으로 패스... ^^

미밴드 기계 자체가 엄청 가볍고 작아서 손에 차고 다니면 차고 있다는 것조차 잊어버린다... 거기다 배터리가 30일 정도 가니 완전 존재감이 없다... 그리고 재질이 좋아서 그런지 땀이 차지는 않지만 색깔이 있는 미밴드는 검게 그을른다... 필자의 와이프와 회사 동료들이 초록색 미밴드를 구입했는데 검게 변해서 지금은 그냥 기본 검은색을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수 기능도 있어 착용하고 샤워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건 불편해서 샤워할 때는 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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