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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기 - 탓캄 빌리지 호텔 (Tadkham Village Hotel, Chiang Mai) 본문

태국 여행기/치앙마이

치앙마이 여행기 - 탓캄 빌리지 호텔 (Tadkham Village Hotel, Chiang Mai)

케일럽 2015. 2. 20. 21:00

태국 북부에 있는 빠이를 다녀오면서 치앙마이에도 잠시 들렸다... 실은 태국에 살면서 치앙마이는 매년 1-2번은 갔었다... 방콕한인연합교회 YCG 학생부에서 매년 가는 아웃리치 선교여행을 치앙마이로 갔기 때문이다... 치앙마이에 자주 간다고는 하지만 항상 공연과 행사 위주로 이동했기에 치앙마이의 관광지나 참맛은 보지 못하였다...

이왕 말이 길어진거 아웃리치 선교여행에 대해 잠시 설명하겠다... 우연찮게 한동대 MIC라는 기독교 댄스 동아리와 연결되어 방콕에 거주하는 한국인 학생들과 연합하여 태국 각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MIC의 화려한 춤동작과 심히 현지화(?)된 학생들의 태국어 실력으로 태국 영혼들을 구원한 것이다... 적어도 그때는 그렇게 믿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이번 치앙마이 여행은 치앙마이 성벽 외곽에 있는 탓캄 빌리지 호텔 (Tadkham Village Hotel)로 선택했다... 평소에는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숙박할 곳을 예약하지만 이번에는 일일이 확인할 시간이 없어 빠이에서 쉬면서 아고다를 검색하다가 찾았다... 수지가 야시장을 좋아해서 야시장이 열리는 길 근처로 선택했다...

치앙마이 터미널에 도착해서 승객들을 일일이 낚아가는 치앙마이 택시 쏭태우 기사에게 탓캄 빌리지에 가자고 했다... 하지만 가는 길에 간간히 구글 지도를 확인해 보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아고다 지도가 틀렸나 생각하면서 쏭태우 기사를 믿고 한번 가보았다... 하지만 도착해 보니 발음이 비슷한 다른 호텔이었다... 다행이도 탓캄 빌리지 호텔이 주변에 있어 추가 요금 없이 이동이 가능했다... 탓캄 빌리지 호텔은 쏘이에 깊숙히 들어가 있으나 필자는 오토바이를 바로 빌려 별 상관은 없었다... 호텔 뒷길을 따라가 보면 토요 야시장이 열리는 우아라이(Wualai) 거리와 연결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맘에 드는 호텔이다... 치앙마이의 전통적인 란나 스타일 방은 넓고 모든 시설은 깔끔했다... 특히 이쁘게 꾸며둔 가든에서 조식을 먹는게 맘에 들었다... 조식으로 나오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도 먹을 만 하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작은 도서관도 있다... 주로 태국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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