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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기/집꾸미기

페인트 칠하기와 벽지 붙이기

케일럽 2014. 12. 16. 19:00

새집을 장만하고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페인트 칠하기인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가구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 그 이유는 가구의 색상은 한정되어 있지만 페인트 색상은 거의 무한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구를 먼저 구입하고 거기에 맞추어 벽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미 모든 가구 색상을 선택했으므로 페인트를 먼저 칠했다... 사실은 저렴한 이케아 가구를 구입하기로 결정해서 특별히 고민할 것도 없었다... ^^

다양한 소스를 통해 알아본 결과 모든 면을 같은 색상으로 칠하는 것은 이미 지나간 시대의 디자인이다... 각 벽마다 다른 색상을 사용하여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특히 좁은 공간이라면 벽 색상이 더욱 중요하다... 먼저, 천장을 밝은 색으로 하면 더 높아 보인다... 반대로 어두운 색으로 하면 낮아 보인다... 방에 들어서서 제일 안쪽에 있는 벽을 어두운 계통으로 칠해주면 입체감으로 인해 방이 더 커 보인다... 이어지는 방이 있다면 같은 색상으로 칠해줌으로 인해 더 넓어 보인다... 거울을 많이 사용해도 넓어 보이는 것은 마찮가지이다... 가구들도 가능한 길쪽한 가구를 사용해서 넓어 보이게 하자...

필자는 태국 페인트의 일인자라고 할 수 있는 토아(Toa) 제품을 사용했다... Oxygen 이라는 상품인데 몸에 해로운 물질도 없고 냄새도 전혀 않난다... 예전에는 색상을 통체로 구입했던 것 같은데 요새는 흰색을 구입하여 기계에 두면 알아서 원하는 색상으로 섞어준다... 신기하다...

대문이 있는 벽에는 옅은 청록색(7562), 거실 안쪽 벽은 진한 남색(7336)으로 칠했다... 페인트를 잘하기 위해서는 준비작업이 필요하다... 원하지 않는 부분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종이 테이프를 붙여주는 것이다... 단 주위해야 할 것은 테이프 때문에 기존에 있던 페인트가 벚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가운데 큼직한 부분은 페인트 롤러를 사용하고 가장자리 처럼 세밀함이 필요한 부분은 페인트 붓을 사용해서 칠해주면 된다... 페인트 롤러는 페인트가 골고루 퍼지도록 여러번 문질러 준다... 가장자리는 붓을 새워서 칠하면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벽지 바르는 방법은 약간 복잡하다... 먼저 벽지를 원하는 크기로 대략 짐작하여 잘라준다... 이런 작업을 할때는 부족한 것보다는 남는게 좋으므로 넉넉하게 자르자... 그리고 자르기 전에 이음새를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야 한다... 벽지가 이어지는 패턴이라면 어디서 어떻게 이어질까 까지도 생각해야 한다... 원하는 크기로 잘랐으면 벽지를 평평한 바닥에 올려두고 벽지 뒷면에 벽지풀을 발라준다... 벽지가 구겨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가운데로 오도록 접어준다... 이 단계는 벽지풀이 골고루 퍼지도록 도와주며 벽에 바를 때도 편하다... 벽지풀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다르지만 명시된 시간이 되었다면 윗부분을 펼쳐 천장 구석부터 붙이면서 내려가다가 중간부분에 도달하면 접혀있는 나머지 부분도 펼쳐서 붙이면 된다... 시작할 때 윗부분에 대략 2~3cm를 남겨두고 시작해서 남는 부분을 커터칼로 잘라 마무리하면 된다... 벽지를 붙이다가 풀이 넘쳐나오면 약간 적은 수건이나 스펀지로 닥아주면 된다...

스티커 형식의 벽지는 붙이기도 쉽다... 먼저 벽지를 붙일 벽을 깨끗이 털어준다... 벽지 스티커 윗부분을 약간 뜯어내고 윗부분을 벽에 붙인다... 뒤에 붙어있는 보호스티커를 옆으로 뜯어내면서 바로 벽에 붙여주면 된다... 중간에 스위치나 플러그 구멍이 있다면 일단 제거했다가 스티커를 붙이고 나서 구멍을 내고 다시 설치하면 깔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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