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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자일스 성당 - 프라하 여행기 (Saint Giles Church, Prague) 본문

세계 여행기/중유럽

세인트 자일스 성당 - 프라하 여행기 (Saint Giles Church, Prague)

케일럽 2018. 11. 1. 04:00

프라하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매 코너마다 교회를 발견할 수 있다. 방문하기로 계획한 유명한 교회 외에도 길거리를 걷다가 그냥 들어가 보면 이쁜 교회도 많이 있고 특별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하는 교회도 있어 한번 참석해 보았다.

우리가 선택한 성당은 세인트 자일스 성당.

오전에 들려보니 3500개의 파이프가 있는 오르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녁에 크리스마스 캐롤을 한다고 하여 바로 티켓을 구입하고 저녁에 다시 들어갔다. 

오전에는 걸어다니고 햇빛도 있어 실내가 시원했지만 저녁에는 실내 난방이 없어 제공하는 담요를 덮고 있어도 음악회가 끝나갈 쯤에는 덜덜 떨고 있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캐롤을 거룩한 성당에서 듣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거룩해진 느낌이었다.

하지만 확실히 밝은 오전에 방문하는 교회와 어두캄캄한 저녁에 방문하는 교회는 분위기 자체가 달랐다. 저녁에는 조각상들도 더 진지해 보이고 뭔가 위압감이 드는 느낌이었다. 디아블로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ㅋㅋ

삼각형과 전시안(all seeing eye)에서 나오는 광명... 일루미나티의 심블이 아닌가? 흠...

입구 2층에 있는 오르간. 3500개의 파이프가 있다고 하는데 멀어서 잘 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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