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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바투 동굴과 사원 - 슬랑고르 여행기 (Batu Caves, Selangor) 본문

세계 여행기/말레이시아

웅장한 바투 동굴과 사원 - 슬랑고르 여행기 (Batu Caves, Selangor)

케일럽 2017. 1. 10. 07:00

셀랑고르 또는 슬랑고르(Selangor) 주에 있는 석회암 바투 동굴(바투 동굴)에는 힌두교의 본토인 인도를 제외하고 제일 유명한 힌두교 사원이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매년 열리는 고행의 행진 타이푸삼(Thaipusam)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전철로 대략 30분 걸리며 사원 입장료는 따로 없다... 대신 계단 중간 지점에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는 다크 케이브(Dark Cave)가 있는데 거기에는 입장료가 필요하다... 필자도 궁금해서 들어가 봤는데 입장 시 작은 손전등을 준다.... 들어가 보면 어둠에 사는 곤충과 다양한 모양의 석회암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이드가 저번 주에는 큰 뱀을 보았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지만 결국에는 지네와 곤충 몇마리 밖에 보지 못했다...

바투 사원은 힌두교 답게 다체로운 색상으로 꾸며져 있으며 정상에 있는 사원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일명 '천국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272개의 계단이 있다고 한다... 직접 세어보지는 않았다... 군대 GOP 시절에도 천국의 계단이 있었는데 사회에 나와서 다시 접하게 될지는 몰랐다... ㅠㅠ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은 계단 중간 중간에 원숭이가 있어 잠시 쉬면서 원숭이랑 놀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계단 앞에 서있는 무려 42.7미터의 무루간(Murugan) 상은 전세계에서 제일 큰 무루간 상이며 3년에 걸쳐 2006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무루간은 힌두교의 신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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