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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100% 무료는 아니지만 저렴하게 런던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전거이다... 빨간색을 로고로 하는 산탄데르 은행(Santander Bank)에서 후원하여 자건거 색상도 필자가 좋아하는 빨간색이다... Santander Cycles 앱을 받으면 제일 가까운 도킹 스테이션이 어디에 있으며 빈공간이 있는지 또는 자건거 갯수 등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런던을 저렴하게 여행하기 위해서는 필수 앱이다... 산탄데르 자전거(Santander Cycle)를 처음 빌리면 24시간 동안 2파운드이다... 주의할 점은 도킹에서 떨어져 있으면 30분마다 2파운드가 올라 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30분 이내에 도킹을 하면 무료이며 3분 뒤에 30분 동안 다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자건거를 타기 전에 ..
컴파운드 보우를 하면 디루프는 필수 아이템이다... 릴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릴리스가 잡아줄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활시위에 직접 걸 수도 있겠으나 활 시위가 마모되어 손상되면 교체하기도 힘들고 비싸다... 평상시 사용하는 디루프는 특별히 제조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나 활시위를 당기면서 토크가 생긴다... 즉 활 시위가 돌아간다는 것이다... 활 시위를 당기면서 핍이 돌아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토크리스 캣피시 루프를 소개하겠다...서빙 제질로 3~4분이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판에 나사를 2.5인치 간격으로 박아둔다... 서빙 두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필자는 0.20 서빙으로 12가닥, 즉 6바뀌 돌려 감았다... 그 후에 센터 서빙처럼 중간을 묶어주면 된다.....
1986년에 미국에서 시작한 파이브가이스(Five Guys) 버거집을 런던 코벤트가든(Covent Garden)에서 시도해 보았다...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 보니 역시 맛있었다...특이한 점은 치즈, 베이컨을 제외한 모든 토핑이 무료이다... 근데 생각해 보면 그닥 특이한 것도 아니다... 버거킹 같은 햄버거 집에 가더라도 파이브가이스에서 무료로 주는 샐러드가 이미 포함되어 있다... 거기서 자신이 원치 않은 토핑을 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파이브가이스는 서브웨이처럼 자신이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필자처럼 가리는 것이 없으면 그냥 모든 토핑을 추가한 'All the Way'로 한큐에 해결하고 파이브가이스 밀크쉐이크를 따로 주문하였다...버거를 계산대 뒤에서 만들어서 주문을 하면 바로 자..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드로이드 6.0.1 OTA가 출시되었다고 나와서 바로 받아 보았다... 이번 6.0.1 업데이트의 빌드 넘버는 MMB29K 이다... 버전이 0.0.1 올라갔으니 그리 큰 업데이트를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한번 알아보니 꽤나 편리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넥서스5x가 나오면서 파워버튼을 두번 누르면 카메라 앱이 실행되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넥서스5에서도 파워버튼을 두번 눌러 카메라 앱을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의 넥서스s가 파워버튼 불량으로 골에 갔기에 지금 사용하는 넥서스5에서도 대도록이면 파워버튼을 사용하지 않도록 화면을 자동으로 키고 끄는 그래비티 스크린(Gravity Screen) 앱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6.0.1 업데이트로 카메라 실행이 ..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원래부터 역사를 좋아하는 필자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고학 및 민속학 수집품을 소장한 런던의 대영 박물관 또는 영국 박물관(British Museum)은 꼭 들려야 했다... 참고로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나오는 박물관은 뉴욕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영국 박물관과는 상관 없다... 영국 박물관에 가려면 홀번(Holborn)역에서 내려 약간 걸어가면 된다... 가는 길에도 역사적인 고전 빌딩을 많이 볼 수 있다...박물관을 전체적으로 한번 돌아보고 설명도 듣기 위해 영국 박물관 사이트에서 90분 투어를 예약하고 갔다... 필자처럼 박물관을 처음 방문한다면 투어로 전체적인 구조와 수집품을 알아보고 다시 한번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시간이 넉넉하..
런던에서 짐을 풀고 처음으로 향한 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버로우 식품 시장(Borough Market)이었다... 야시장이나 재래시장은 수지가 특히 좋아하여 어디를 가던 꼭 찾아본다... 버러마켓이라고도 하는 버로우 마켓은 런던 서더크(Southwark)에 있는 재래시장이며 다양한 식품을 판매한다... 철도 아래에 있어 런던의 19세기를 보는 것 같았다... 버로우 마켓에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버로우 마켓 튜브역에서 내리면 된다... ㅋㅋ 내려서 밖에 나가보면 바로 보인다...제일 먼저 통감자에 치즈를 녹여 얹어 주는 라클렛(raclette)을 시도했다... 냄새도 죽여주고 맛은 진짜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멋있다... 굴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버로우 마켓에서 파는 싱싱한 ..
28/11/13 이제 1시간이면 근무가 끝나고 4시간 후면 소초를 떠난다! 하지만 폭설 때문에 모든 차량 운행이 중단 되었다... GOP에서 벗어 나려면 적어도 5km는 걸어 나가야 하는데... 그래도 상관없다... 나갈 수만 있다면 포복으로 기어서라도 나갈 것이다... 다만 쇼핑할 시간만 넉넉히 있었으면 좋겠다... 드디어 소초를 떠났다! 걸어서 나가야 했지만 결국에는 꽃마차에 탑승했다! 새벽 5:30에 일어나 걷기 시작해서 8:30에 대대 본부에 도착했다... 거기서 30분 정도 차를 기다리다가 겨우 얻어타서 기차역에 도착했다... 휴가를 위해 정말로 산과 바다(물을 대서 얼어버린 논밭)을 해쳐 나왔다... 대충 계산해 보니 7~8km는 걸어온 것 같다... 필자의 소초가 대대 본부에서 가장 멀리 있..
거의 하루 종일 비행기를 타고 나서 지친 몸을 이끌고 영국 엔젤역 (Angel 역) 주변에 위치한 시슬 시티 바비칸 호텔로 이동했다... 런던의 지하철 튜브(Tube)가 서울처럼 워낙 잘 되어 있어 런던 명소에서 약간 떨어진 엔젤 지역을 선택했는데 대체적으로 만족했다... 지하철에서 7분 거리에 있으며 객실은 작지만 깨끗하다... 역시 런던이라 그런지 모든게 비싸다... 이 정도 금액이면 방콕에서는 4성급 호텔에서 묵을 수 있었을탠데... 그래도 객실내 와이파이도 잘 되고 조식도 생각보다 푸짐했다... 객실은 작지만 다리미 등 있을 건 다 있고 화장실에는 욕조까지 있고 깨끗했다... 시슬 시티 바비칸 호텔에는 신관과 구관이 있는데 필자는 신관 객실을 받았다... 지하철이 가까워 런던의 주요 명소를 보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