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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태국 여행기 (162)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평소에는 태국 국수 꾸웨이띠오 똠얌을 즐겨 먹지만 치앙마이에 가서 맛본 새로운 국수에 맘을 뺏겼다... 그건 바로 카오쏘이(Khao Soi/Soy)이다... 바삭바삭한 면에 달콤하면서 매운 커리 국물은 진짜 둘이 먹다 한명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 길거리에서 한번 접해보고 유명한 카오쏘이 맛집을 찾아가기 위해 나섰다... 준비한 만큼만 판다는 카오쏘이 매사이(Khaosoy Maesai) 식당은 너무 맛있어 많이 준비하더라도 점심이 되기 전에 재료가 바닥 난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도 아침 일찍 오토바이를 타고 식당을 찾아 나섰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사진과 구글 지도를 참고 하면 된다...식당은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카오쏘이 재료를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열린 주방이 있다... 맛은....
치앙마이의 왓 체디루앙(Wat Chedi Luang)은 네이버 지식백과에도 나와 있을 만큼 유명하다... 방콕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왓 프라깨오에 있는 에메랄드 부다도 원래 왓 체디루앙에 있던 것이다... 왓 체디루앙은 1391년도에 왕의 아버지 화장재를 보관하기 위해 센 무앙 마(King Saen Muang Ma) 왕이 공사를 시작하였지만 그가 살아서 완공을 못하였을 만큼 규모가 대단했다... 결국 1475년도에 왕의 후계자가 완공하였다... 완공 높이 84미터, 지름 54미터의 왓 체디루앙은 그 당시 란나 시절 건축물 중 가장 컸다... 비록 1545년 대지진으로 25미터 정도 붕괴되어 대략 60미터 높이로 줄었지만 현대까지 치앙마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왓 체디루앙 바로 앞에는 금으로 장..
여행의 참맛은 뭐니뭐니해도 야시장에서 사먹는 음식이다... 특히 태국에 가면 여러 야시장에서 여러 종류의 음식을 접할 수 있다... 이번 빠이/치앙마이 여행에서도 길거리 음식과 야시장은 빠지지 않았으며 여행에서 빠질 수도 없는 항목이다... 치앙마이에 금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일요일 오후 방콕 행이라 토요일에 열리는 우아라이 야시장 (Wualai Saturday Night Market)을 방문했다... 일요일에 열리는 야시장이 규모가 더 크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방콕으로 돌아가야 해서 우아라이 토요 야시장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략 2km 정도의 우아라이 도로에서 열리는 야시장의 규모는 상당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가는데 1~2시간은 걸린 것 같다... 물론 중간 중간에 여러 물건을 보면서 말이다....
매일 저녁에 열리는 치앙마이 야시장에 들릴 계획이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치앙마이 와로롯(간판에 보면 Waroros라고 하지만 구글 지도에는 Warorot이라고 나와있고 대부분 Warorot이라고 부른다) 시장에서 오후를 보냈다... 음식부터 시작해서 사기 그릇, 옷가지 등 잡다한 것을 다 파는 재래시장이며 와로롯 시장 주변으로 온갖 종류의 시장이 모여있다... 도매시장도 있고 수산물 시장도 있는데 식용인지는 몰라도 거북이도 판매한다... 설마 저걸 먹지는 않겠지? 먹을게 있을려나? 씨앗을 파는 시장도 있었는데 집에 가든만 조금 넓었어도 구입해서 직접 키웠을 것 같다... ^^ 가격도 전체적으로 다 착한 것 같다...음식 같은 경우는 특별히 추천하는 곳은 없지만 사람 붐비는 부스를 찾아서 사먹으면 ..
태국 북부에 있는 빠이를 다녀오면서 치앙마이에도 잠시 들렸다... 실은 태국에 살면서 치앙마이는 매년 1-2번은 갔었다... 방콕한인연합교회 YCG 학생부에서 매년 가는 아웃리치 선교여행을 치앙마이로 갔기 때문이다... 치앙마이에 자주 간다고는 하지만 항상 공연과 행사 위주로 이동했기에 치앙마이의 관광지나 참맛은 보지 못하였다...이왕 말이 길어진거 아웃리치 선교여행에 대해 잠시 설명하겠다... 우연찮게 한동대 MIC라는 기독교 댄스 동아리와 연결되어 방콕에 거주하는 한국인 학생들과 연합하여 태국 각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했다... MIC의 화려한 춤동작과 심히 현지화(?)된 학생들의 태국어 실력으로 태국 영혼들을 구원한 것이다... 적어도 그때는 그렇게 믿었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이번 치앙마이 여행..
태국 빠이(Pai)에 놀러간다면 꼭 가야하는 명소가 있다... 그랜드캐년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빠이 만의 독특한 캐년, 이름하여 빠이협곡(Pai Canyon)이다... 비록 2~30미터 밖에 않되지만 높이와 절벽에 겁에 질려 나아가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계단을 오르고 있자니 갑자기 군대 GOP로 복귀한 기분이었다... GOP에서는 그 고생을 했는데 빠이협곡 계단은 옷도 가볍고 짐도 없어 편하게 올라갔다... ^^ 잠시 삼천포로 빠져서 GOP 계단이 얼마나 힘드냐면 정상에 올라가면 담배가 자연스레 입에 물려진다... 물론 GOP 경계초소에서 담배 피다가 걸리면 영창감이라 핀 적은 없다... (진심으로)... 필자는 대담하게 절벽 끝자락에 누워 사진도 찍었다... 만약..
태국 빠이(Pai)에서 오토바이를 빌려 하루이틀 정도 돌아다니면 볼만한 것은 다 볼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돌아다니는 오토바이 여행 자체도 즐겁지만 중간 중간에 있는 빠이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도 사소한 기쁨을 준다... 오토바이 여행이 시원하기는 해도 태국 햇살은 무시 못함으로 긴팔은 필수이다... 괜히 반팔이나 민소매 입고 오토바이 타면 시커멓게 그을릴 것이다... 거기다 실수로 넘어지기라도 하면 상처 투성...빠이에서 볼만한 것은 당연히 자연이다... 자연이라고 그냥 숲이나 정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자연과 함께하는 카페나 이쁘게 꾸며둔 농장 등을 찾아가는 것이다... 다행이도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필자처럼 길치도 길만 따라가면 나오는 여러 빠이 관광지를 쉽게 찾아갔다..
태국 바이(Pai)를 방문하게 되면 낮에는 자연을 즐기다가도 저녁에는 자연스럽게 빠이 워킹스트리트로 향하게 된다... 태국 여행의 진리가 아닌가 싶다... ㅋㅋ 방콕에는 카오산로그가 있고 파타야에는 워킹스트리트가 있다... 더구나 미니밴 종착역이 빠이 워킹스트리트에 있어 가기 싫어도 가야 한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다... 대략 1시간 정도 걸어다니면 왠만한 건 다 볼 수 있다...어느 워킹스트리트 처럼 빠이 특산물과 기념품을 팔고 빠이 전통 음식(카오쏘이 - 빠이의 전통 음식이라기 보단 태국 북부의 전통 튀김 국수)을 포함하여 각종 음식을 찾아볼 수 있다... 시도해 보지는 않았지만 각종 벌레 튀김도 발견했다... 특이한 바이킹 투구를 쓰고 각종 음료를 대나무 통에 담아주는 상인(대나무 통으로 리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