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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기 - 와로롯 시장 (Warorot Market, Chiang Mai) & 야시장 (Night Bazaar, Chiang Mai) 본문

태국 여행기/치앙마이

치앙마이 여행기 - 와로롯 시장 (Warorot Market, Chiang Mai) & 야시장 (Night Bazaar, Chiang Mai)

케일럽 2015. 2. 27. 21:00

매일 저녁에 열리는 치앙마이 야시장에 들릴 계획이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치앙마이 와로롯(간판에 보면 Waroros라고 하지만 구글 지도에는 Warorot이라고 나와있고 대부분 Warorot이라고 부른다) 시장에서 오후를 보냈다... 음식부터 시작해서 사기 그릇, 옷가지 등 잡다한 것을 다 파는 재래시장이며 와로롯 시장 주변으로 온갖 종류의 시장이 모여있다... 도매시장도 있고 수산물 시장도 있는데 식용인지는 몰라도 거북이도 판매한다... 설마 저걸 먹지는 않겠지? 먹을게 있을려나? 씨앗을 파는 시장도 있었는데 집에 가든만 조금 넓었어도 구입해서 직접 키웠을 것 같다... ^^ 가격도 전체적으로 다 착한 것 같다...

음식 같은 경우는 특별히 추천하는 곳은 없지만 사람 붐비는 부스를 찾아서 사먹으면 99% 거의 다 맛있다... 단, 태국 입맛이 않맞으면 호되게 당할 수도 있다... ㅋㅋ 필자도 줄이 긴 부스를 골라 치앙마이 지역상품인 육포를 사먹어 보았는데 나쁘지 않았다... 거기다 달달하고 맛있는 망고가 단돈 15바트이다... 약 500원이다... ^^ 수지는 집에서 사용한다고 사기그릇 몇개와 나무국자를 구입했다...

이것저것 보고 먹으면서 시간을 때우다 저녁에는 매일 자정까지 여는 야시장으로 향했다... 야시장을 방문하기 전에 그날 야시장이 여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치앙마이에는 야시장이 여러 곳 있으며 각 야시장 마다 여는 시간과 요일이 다른기 때문이다... 필자가 간 야시장은 매일 자정까지 여는 곳이다... 다른 야시장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만 연다... ㅎㄷㄷ...

그냥 평범한 야시장처럼 길거리에서 태국 음식을 사먹을 수 있으며 여러가지 치앙마이 전통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다지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하루밤 정도 시간들여 저녁을 때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방콕의 야시장을 많이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은 야시장이다... 심지어 빠이의 워킹스트리트 보다 작은 느낌이다... 태국 음식이 않맞는 사람들은 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서 먹고 돌아다닐 수 있지만 태국 치앙마이까지 와서 태국 음식도 않먹어보고 돌아가서 후회하지는 않을지? 수지랑 같이 다녀서 그런지 여행의 절반 이상은 음식이 차지하는 것 같다... 생각해 보면 필자 혼자 여행 다닐 때는 길거리에서 아무 음식이나 집어먹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을 때도 있었다... ㅋㅋ

치앙마이에서 최고의 씨푸드라고 자부하는 식당도 있었는데 시도해 보지는 않았다... 산에서 왠 해산물이람? ㅋㅋ 해산물은 나중에 파타야나 코사멧 가서 즐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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