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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군대 스토리 (124)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4/3/2014자대로 복귀하고 있다. 그래도 모든 것이 계획대로 완벽히 맞아 떨어져 기쁘다. 한국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이발을 했다. 빅뱅이론, 화이트 칼라, 워킹데드 등 군대에서 못본 미드를 최신작까지 다 보았다. 겨울왕국과 킥 애스 2까지 보았다. 당연히 수지도 만났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휴가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다음 달에 또 다른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 복귀하면서 운 좋게 만나기로 한 후임들을 다 만났다. 페북 메시지로 동두천에서 17시 꽃마차를 타자고 했지만 필자는 5분 늦어 마을열차를 놓쳤다. 그러나 입구에서 후임 한명을 만났고 같이 편의점에 가서 저녁을 먹는 동안 다른 후임이 나타났다. ㅋㅋ 그래서 같이 저녁을 먹고 부대로 복귀하였다.7/3/2014대대본부에서 영상병을 하..
25/2/2014드디어 휴가를 나왔다! 잠시마나 자유인이다! 아침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실내점호. 그래서 아침 구보도 없었다. 완벽한 휴가의 시작이다. 이번 휴가는 GOP에서 근무했다고 주는 보상 휴가인데 근무 한달에 휴가 하루 지급해 준다. GOP에 8개월 정도 있어 7박8일을 받았다. 서울역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바로 사복을 구입해 입고 후임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사줄려고 했더니 후임이 사줬다. 흠. 그리고 바로 친구의 집으로 들어가 친구를 기다리면서 마늘치킨과 생맥주를 먹었다! 환상적인 맛이다. ㅋㅋ육성장병 행사를 위해 사진이 필요하다고 하여 사진을 찍어 보냈다.26/2/2014아침 비행기를 타러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안암역에서 공덕역으로 가서 인천국제공항까지 90분.3/3/2014휴가가 끝나가..
18/2/2014이틀 동안 정훈교육의 연속이다. GOP에서 소대 단위로 활동하다 보니 중대원을 몰라 중대원끼리 알아가는 시간도 있었다. 총 111명. 소대원 신병 이름도 모르는데 중대원 이름을 어찌알리. 맞후임만 해도 15명이 넘어 우리 소대 애들 밖에 모른다. ㅋㅋ 뭐 이제 중대 1도라 별 상관 없다. ㅋㅋ휴가까지 1주일 남았다!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다. 저번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내복을 집에 두고 왔다. GOP에서는 따뜻한 방상외피를 지급해서 문제 없었는데 하강하면서 3대대 아저씨들에게 물려주었다. 페바에 내려오니 춥다. 눈이 올 만큼 춥다. 작년까지만 해도 유니클로 내복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창고 정리를 하다가 내복을 얻었다. 소대장이 전에 말한 USO 행사에 참가할 가능성..
11/2/2014이제 겨울도 끝인가 보다. 눈이 거의 다 녹았고 날씨도 좋다.12/2/2014GOP도 이제 끝이다. 탄약을 마지막으로 인수인계하고 하강 행군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GOP 상황병 근무도 끝난 상태. 이제 전화 받을 일도 없다.하강 행군이 7km라는 소문도 있고 12km라는 소문도 있는데 19시에 출발해서 00시에 새 부대로 도착했다. 텐트랑 모포를 뺀 가라 군장은 가벼웠지만 행군이 끝나고 발을 확인해 보니 500원짜리 동전 2개 크기의 물집이 생겼다 ㅠㅠ 연변장에 도착하고 대대장이 짧은 연설을 하는데 얼어 죽는지 알았다. 연설이 끝나고 움직이기도 힘들었다. 따뜻한 샤워 후에 옷을 갈아입고 라면을 먹으니 그나마 괜찮아졌다. 행군에서 제일 어려운 구간이 소초에서 중대 OP까지 가는 언덕이었..
5/2/2014GOP 하강 준비로 모든 개인물품을 페바 부대로 보냈다. 군장을 최대한 가볍게 하기 위해 야전삽과 모포 같은 무거운 것들도 다 보내버렸다. ㅋㅋ 가벼운 마음으로 하강 행군해야지.6/2/20143대대 아저씨들이 페바에서 파티를 한다고 하여 우리가 대신 근무를 서고 있다. 이제 군생활 200일 정도 남았구만. 6개월이라. 거기다 이제 3월이 오면 중대 일도가 되는구만. 훗.눈이 녹고 있다. 가을 날씨랄까? 좋다. 3주 후면 휴가다. 7/2/2014또 눈이 온다. GOP에서 보는 마지막 눈이 아닐까 한다. 제설은 하지 않았으면.8/2/2014하루 종일 눈이 온다. 6:30에 일어나서 한시간 정도 제설. 16:40까지 눈이 오고 있다. 한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70cm 가량의 눈이 왔다고 한다. ㅎ..
28/1/2014아침에 일어나니 몸살 기운이 있다. 목이 간지럽고 콧물도 난다. 거기다 열까지 나고 춥다. 잘 때 너무 추웠나 보다. 내복을 입고 잤어야 하는데. ㅠㅠ 그리고 보니 소초 인원들이 다 아픈 것 같다.오늘도 쓸모없는 야간 훈련이 있었다. 내일이 구정이라고 FTX 대신 특별히 하는 훈련인가? 휴. 딴 것 없고 어두운 추위 속에서 3시간 정도 서있다 복귀했다.31/1/2014콧물이 드디어 멈쳤다. 이제 회복해야지. 아침에는 구정이라 차례를 드렸다. 1/2/2014hon is the only good thing happening in hb life. hb life is/was pain after pain. first, financial problems since HS and throughout c..
19/1/2014대대에서 동기 2명이 전출 간다고 들었다. 이유는 성회롱과 부조리. 처음에 동기 17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6명이 남았다. 이번에 성회롱으로 전출가는 동기는 신교대부터 같이 한 알동기라 조금 섭섭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약간 억울한 점이 있던 것 같던데. 휴.군대에 와서 인맥관리가 저절로 되는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친구의 수가 손가락 안에 든다면 페북에 있는 수백명의 친구가 부럽지 않다.수지와 결혼 이야기가 바쁘게 오고가고 있다. 작은 조각이 하나 둘씩 모여 큰 그림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냥 계획이다. 부모님 허락도 받아야한다. 참고로 수지네 부모님은 이미 허락하셨다. 흠. 이메일을 보낸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아직도 답변이 없다. 무슨 일 있나? 건강 문제인가..
14/1/2014훈련, 훈련 또 훈련. 온 몸이 쑤신다. 그래도 즐거운 통증이다. 근무 마치고 02:00에 자서 06:00에 기상하고 모든 짐을 싸 집결지로 이동. 08:30까지 추운 집결지에서 대기하다가 복귀하고 정리하고 잘 준비하니 10:20. 다음 근무는 11:00. 휴.3대대 상황병으로 온 병사 아저씨 한명은 신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교만하다고 해야하나? 이등병이 빠듯하지도 않고 존경심도 없다. 이런 기독교인 때문에 다음 마태복음 말씀이 있나보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필자가 거론하거나 비판할 권리는 없지만 그 병사는 기독교인으로써 행실이 부족해 보였다. 그를 보면 모든 힘든 일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