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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 - 프라하 여행기 (Prague Castle & Saint Vitus Cathedral, Prague) 본문
프라하 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 - 프라하 여행기 (Prague Castle & Saint Vitus Cathedral, Prague)
케일럽 2018. 10. 4. 03:00프라하 성터 입구에서 보이는 프라하 전경. 겨울에 가서 그런지 맑은 날씨는 아니었다.
프라하 성 입장료는 250코루나. 대성당은 입장료가 따로 필요없다.
서민들이 살던 구역이 박물관으로 탈바꿈하였다. 당시 사람들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담한 대포와 발리스타.
연금술사의 방.
각종 도자기를 모아둔 방.
화장실. 유럽에는 구멍이나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동전을 던지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각종 고문 도구들. 다음 의자는 혈액순환에 좋을 것 같다. ㅋㅋ
갑옷과 무기류. 곳곳에 아기/난쟁이 갑옷도 보인다.
석궁 체험하기가 있어 망설임 없이 시도해 보았다. 석궁은 처음이지만 생각보다 잘 맞았다.
각종 도구가 있는 방.
검은 타워(Black Tower)의 고문 도구와 지하 감옥. 화재로 인해 건물이 검게 그을러 블랙 타워로 알려졌다.
프라하 성과 비투스 대성당 사이에 있는 성 조지 바실리카.
저 멀리 보이는 성 비투스 대성당.
성 조지 바실리카부터 입장해보자! 내부는 거의 비어있다.
성 비투스 대성당 앞에 있는 광장에서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어 구경은 접어 두고 잠시 배를 채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제 배도 부르니 성 비투스 대성당에서 영을 채워볼까? 현존하는 성 비투스 대성당은 3번째로 증축한 고딕 양식 건물이다. 개인적으로 고딕 양식 건물이 뭔지 모르게 제일 멋있게 보인다. 참고로 성 비투스 대성당은 체코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역사를 지닌 대성당이다. 최대 높이는 102.8미터이다.
크리스마스라서 마구간 테마 장식품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성 비투스 대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바로 옆에 있던 구왕궁(Old Royal Palace)부터 들어가 보았다.
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연회장. 아치형 구조물이라 중간 중간에 기둥이 없다. 지붕의 전형적인 중세 고딕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
벽 난로. 불은 벽 뒤에서 하인이 때웠다고 한다.
아름다운 고딕 지붕 장식.
각 가문의 상징표와 가계도. 왕좌의 게임을 보면 스타크 자녀들이 공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ㅋㅋ
드디어 성 비투스 대성당에 입장. 이브를 사과로 유혹하는 뱀.
고딕 디자인을 보면 볼수록 사랑에 빠져드는 것 같다.
스테인드글라스의 그림이 너무 선명하여 혹시 LED를 설치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만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밖은 겨울이라 어둠칙칙했다.
고대 프라하의 3D 지도.
다른 장식은 대부분 금으로 도배하는데 성 네포무크의 요한(Saint John of Nepomuk)의 묘는 은으로 장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금보다 은 장식이 더 값비싸 보인다.
성당을 밝히는 양초도 간단한 촛대가 아니라 섬교한 조각이 들고 있다.
거의 모든 성당 입구 2층을 보면 파이프오르간을 볼 수 있다. 울림이 쩌렁쩌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