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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카프 궁전 - 이스탄불 여행기 (Topkapi Palace, Istanbul) 본문

세계 여행기/터키

톱카프 궁전 - 이스탄불 여행기 (Topkapi Palace, Istanbul)

케일럽 2018. 5. 17. 07:00

톱카프 궁전(Topkapi Palace)은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고 6년 후인 1459년에 건축을 시작하였다. 당시 이름은 '신궁전'이었으나 19세기에 터키어로 '대포문'이라는 뜻인 '톱카프'로 변경되었다. 궁전에는 4개의 코트야드가 있으며 중요한 인사들의 접대는 물론이고 오스만 제국의 중요한 결재 사항 및 사무를 본 장소이다. 술탄의 왕비 및 후궁 등 술탄의 여인들은 하렘(harem)에서 지냈다.

17세기부터 보스포러스 해변에 건축한 다른 궁전에서 지내다가 1856년에 돌마바흐체 궁전이 완공되자 거주지와 정부를 완전히 옴겨버렸다. 1923년에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고 톱카프 궁전은 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톱카프 궁전에 입장해서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정원이다. 이스탄불에 오기 전에 들은 바로는 길거리에 개가 많다고 하던데 실제로 와보니 방콕만큼 많지는 않더라. 그리고 있는 개들도 귀에 꼬리표가 있어 아마도 정부에서 관리하는 것 같았다. 궁전의 정원 구석에서도 길거리 개가 땅을 파면서 짓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ㅋㅋ

궁전 내부에는 파란 타일로 장식된 정교한 패턴이 있는데 이즈니크(Iznik) 장식이라고 하며 하렘을 포함한 궁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이즈니크 패턴은 파란색과 빨간색 등 다양한 색상의 조화가 이루어 매우 아름다우며 한번 보면 넋이 빠지도록 계속 보게 된다.

궁전 정원.

보스포러스 해협이 보이는 언덕에 지어 경치가 훌륭하다.

또 다른 코트야드 및 정원.

원래는 물이 있는 연못이었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과 블루 모스크.

바로 옆에 있는 모스크.

다양한 이즈니크 패턴.

술탄의 왕비 및 후궁 등 여인들의 하렘.

복원중인 하기아 이레네 비잔틴 성당 (Hagia Irene)

톱카프 궁전 근처에 있는 또 다른 고고학 박물관.

오스만 제국에서 이용한 동전!

유골.

모자이크.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메두사.

다양한 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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