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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스퀘어 - 레고 크리에이터 (Assembly Square, Lego Creator) 본문

레고

어셈블리 스퀘어 - 레고 크리에이터 (Assembly Square, Lego Creator)

케일럽 2017. 12. 15. 17:54

수지가 새로운 취미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어른의 장남감으로 알려진 레고. 싱가포르에 워크숍이 있어 참여했다가 마침 레고 세일이 있어 충동구매하고 나서는 하나하나 살림을 늘리고 있다. ^^ 어릴적부터 조립식을 좋아하는 필자도 점점 레고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만들다 보면 똑같은 레고 조각을 가지고 여러가지 방면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감탄하고 숨겨진 의미 하나하나를 발견할 때마다 또 감탄한다. 한 세트를 만드는데 하루에 1~2시간 투자해서 대략 2~3주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제일 먼저 구입한 레고 세트는 모듈러 건물 10주년을 기념하여 나온 크리에이터(Creator) 시리즈의 에셈블리 스퀘어(Assembly Square). 3층 건물 2채에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에셈블리 스퀘어는 활발하고 클라식한 건축물이다. 모델 넘버는 10255.

완성된 어셈블리 스퀘어. 광장에 분수가 돋보인다.

첫 건물 3층부터 소개하자면 발코니가 딸린 아파트 방이 있다. 발코니에는 바비큐 시설이 있으며 의자에 앉아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아파트 방이 아마도 이번 어셈블리 스퀘어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한다. 이 작은 방 안에 유명한 레고 세트가 다 포함되어 있다. 먼저 창가 구석에 보이는 파리의 에펠탑. 그리고 창문 앞에 있는 책상에는 기차 세트가 보인다. 이 작은 세트에 기찻길과 터널까지 보인다. 오랜지 색이 기차. ㅎㄷㄷ. 그리고 오른쪽 선반에는 추가 기차가 있다.

아파트 방의 다른 구석을 보면 싱크대와 오븐이 보인다. 당연히 문도 열 수 있다. 그리고 오른쪽 선반에는 모듈러 건물이 보인다. 모듈러 건물 안에 있는 미니 모듈러 건물. ㅋㅋ 그리고 저기 보이는 빨간색 소파는 일반적인 쇼파가 아닌 쇼파베드이다. ㅎㄷㄷ

그리고 아파트에 화장실이 없으면 않되겠지? 변기 안에 물까지 보인다.

아래 2층으로 내려가 보면 사진관이 있다.

사진관 옆에는 치과. 치과 의자도 움직이고 조명 및 주사기 등 디테일이 대단하다. 싱크대 및 UV 살균기까지 있다.

이제 1층으로 내려가면 꽃집이 있다. 툴립으로 장식한 입구 데코가 인상적이다. 안에 들어가 보면 카운터에 계산대도 보인다.

꽃집 옆에는 큰 웨딩 케이크가 전시되어 있는 제과점이 있다. 안에 들어가면 빵을 굽는 오븐이 있는데 뚜껑을 열고 뒤에서 막대기를 밀면 빵이 나온다!

이제 2번째 건물로 넘어가 보자.

3층에는 어여쁜 발레리나가 댄스 스튜디오에서 피아노 음악에 맟춰 연습을 하고 있다. 가끔 발코니에 나가 활발한 거리를 구경하면서 땀을 식히기도 한다. 댄스 스튜디오에 거울이 빠질 수는 없지.

2층으로 내려가면 다양한 악기를 판매하는 악기점이 있다. 이 가게의 하이라이트는 드럼. 신기한 것은 각 가게의 카운터가 각기 다른 모양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1층 광장에 있는 카페.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커피를 장식으로 선택한 입구가 독보인다. 앞 의자에 반려견도 보인다. 안에 있는 바리스타는 커피머신을 이용해 맛있는 커피를 만들며 옆집에서 구한 케이크를 서빙한다. ㅋㅋ 자세히 보면 모든 의자와 탁자 모양이 다르다.

마지막으로 다 모아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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