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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필자가 싱가포르에 간 기간이 힌두교의 가장 큰 축제이며 빛의 축제라고도 알려진 디파발리 축제 (Deepavali Fair) 준비기간이라 리틀 인디아에 있는 벙크 호스텔에서 숙박하는 동안 여러 준비 과정을 경험했다... 한주만 더 있었더라면 축제 자체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준비하는 것을 보니 진짜 즐겁고 흥미로운 축제가 될 것 같다... 리틀 인디아에 있는 거리도 벌써 꾸미기 시작하였고 거리 주변에는 디파발리 축제를 기념하여 여러 시장도 열렸다... 빛의 축제라는 이름과 걸맞게 모든 것들이 블링블링, 즉 반짝였다... 디파발리 축제 시장에서는 인도 전통 옷과 신발부터 시작하여 여러 전통 장식품들과 말린 음식들을 팔았다... 심지어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케이스 및 필름을 파는 곳도 있..
싱가포르 리틀 인디아에 가서 한국이나 태국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인도 및 파키스탄 음식을 시도해 보았다... 역시 예상처럼 카레와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지만 필자의 입맛에 맞았다... 특이한 음식이 많고 용기나 집기를 사용안하고 손으로 먹는다... 국물이 있는 소스도 그냥 손으로 빵에 찍어 먹는다... 손으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다... 아, 그리고 한국이나 태국처럼 주식이 밥이 아니고 빵 같은 밀가루 반죽이다... 특별히 어디에 무엇이 맛있는지 몰라서 깨끗해 보이거나 맛있어 보이는 맛집에 들어가 먹어 보았다... 다들 영어를 해서 주문하기는 순조로웠지만 함정이 있다면 인도 억양이 강해서 가끔식 알아듣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인도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다양한 인도 음식을 접해..
싱가포르 리틀 인디아(Little India)에 가면 한국 거리에 교회가 많듯이 길거리에 많은 힌두 사원들이 있다... 그 중에 싱가포르 리틀 인디아를 대표하는 사원은 바로 1855년도에 완공된 스리 비라마칼리아만 사원(Sri Veeramakaliamman Temple)이며 싱가포르에서 힌두교의 3대 신격 중 하나인 시바의 아내, 칼리아만 여신을 공경하는 첫 사원이다... 필자가 방문한 날에는 '빛의 날'이라고도 하는 디파발리 축제 준비 중이여서 약간 소란스러웠다... 그래도 많은 힌두교 신자들이 와서 기도 드리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태국의 불교 사원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되는데 필자는 않들어가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다들 사원에 들어가서 기도를 드리는데 혼자 들어가 사진을 찍는 것..
리틀 인디아(Little India)에서 숙박한 벙크 호스텔(Bunc Hostel)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싱분화 푸드 센터 (Shing Boon Hwa Food Centre) 맛집의 새우 국수(Prawn Noodle)를 소개하겠다... 너무 맛있고 저렴해서 벙크 호스텔에 숙박하는 동안 3번이나 가서 먹었다... ^^ 짬뽕처럼 국물이 있는 새우 국수도 있고 비빔면처럼 국물이 없는 새우 국수도 있는데 필자는 국물 없는 새우 국수가 더 맛있었다... 이번 맛집은 다음처럼 점수를 매겼습니다... 맛집의 제일 중요한 맛과 가격에 높은 비중을 두고 식당의 위생 및 위치까지 고려하여 총점을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갈 것인가에도 점수를 매겨 보았습니다... 맛 (Taste): 30/35 가..
벙크 호스텔(Bunc Hostel)은 싱가포르 리틀 인디아(Little India)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이다... 더 버지 쇼핑몰 (The Verge Shopping Mall)에서 여친의 워크샵이 있어 주변에 있는 벙크 호스텔을 아고다에서 저렴하게 예약했다... 아고다 이용후기도 괜찮아 보이고 트립어드바이저의 숙박자 사진도 괜찮아 보여 바로 예약했다...벙크 호스텔 앞에 있는 길이 공사 중이어서 막다른 골목에 있는 것처럼 외진 곳에 있으나 오고가는데 문제는 없었다... 리틀 인디아 MRT 지하철 역까지 약 7분 걸리고 부기스 (Bugis) MRT 역도 10분이면 걸어 갈 수 있다... 싱가포르의 용산 같은 전자상가 심림 스퀘어(Sim Lim Square)도 10분이네로 걸어갈 수 있다... 그리고 주변에 ..
저녁에는 신흥 뚝배기 바쿠테 맛집(Sin Heng Claypot Bak Koot Teh)을 찾아 갔다... 바쿠테는 말레이 음식이며 푹 익힌 돼지고기에 한약도 들어가 있다... 돼지고기는 입에서 살살 녹고 뚝배기 바쿠테 국수는 약간 짜지만 맛있다... 사진만 보는 것만으로 다시 먹고 싶다... ^^이번 맛집은 다음처럼 점수를 매겼습니다... 맛집의 제일 중요한 맛과 가격에 높은 비중을 두고 식당의 위생 및 위치까지 고려하여 총점을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갈 것인가에도 점수를 매겨 보았습니다... 맛 (Taste): 30/35가격/양 (Value for money): 25/35위생 (Hygiene): 10/10위치 (Location): 10/10다시 찾아갈 것인가? (Will ..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맛집 중 하나로 알려진 328 카통 락사 (328 Katong Laksa) 맛집을 찾아갔다... 맛집에서 신기하게도 홀로 여행하는 한국 여자분을 보았다... ㅋㅋ 역시 블로그의 힘인가? 암튼 락사는 중국과 말레이 퓨전 매운 국수이다... 중국인과 말레이인이 같이 사는 싱가포르에서 발달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식당 인테리어는 유명인사들과 같이 찍은 사진으로 가득차 있고 찐한 국물에 노란 국수를 즐길 수 있다... 음료수로는 시원한 레몬 티...신기한 것은 여친이 작년인가 제작년에 다녀왔는데 위치와 이름은 같은데 식당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구글 스트리트뷰를 찾아 개조하기 전 가계 모습을 확인했다... 지금은 개조를 해서 완전 깔끔하고 시원하다...이번 맛집..
싱가포르의 특징은 올드 에어포트 푸드 센터 같은 맛집 식당이 유명한 길가마다 있다는 것이다... 태국처럼 길가에 식당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붕있는 야외 빌딩 하나에 여러 음식점이 모여있어 주변 주민들이나 직장인들이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몇몇 유명한 집은 오래되어 전통성도 있다고 해야하나? 암튼 싱가포르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완탕면 (Hua Kee Hougang Famous Wan Ton Mee) 맛집은 명성대로 기다리는 줄도 길다... 필자는 점심 시간이 지나고 갔는데도 20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완탕면 외에도 당근 케이크(Carrot Cake)도 시켜 먹었는데 여기서 'carrot'는 '당근'이 아니라 '무'이다... 중국어로 당근하고 무는 똑같다고 한다... 빨간 무는 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