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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계 여행기/일본 (26)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아침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짐은 자전거 대여점에 맡기고 가루이자와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자전거 여행이 유행이라 가루이자와 버스역 주변에 자건거 대여점이 많고 자전거 뿐만 아니라 자전거 코스를 포함한 가루이자와 지도까지 빌려준다. 겨울이지만 날씨가 따뜻하다고 방심하지 말고 장갑은 꼭 준비하도록 하자. 필자는 날씨가 따뜻하여 장갑 없이 시작했는데 조금 달리고 나니 손이 시려서 번갈아 가며 주머니에 손을 넣고 탔다.지도를 따라 자전거를 타면 가루이자와의 모든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방향 표시도 있는데 꼭 준수하도록. 아니하면 힘들게 비탈길을 올라가게 될 것이다. 자전거 코스는 가루이자와 시내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이어진다. 산길은 아니고 자전거 타기에 편한 도로가 있다. 맑은 공기를..
호시노야 가루이자와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마치고 가루이자와(Karuizawa) 시내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하였다. 메인 버스역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하이랜드 인 이즈 (Highland Inn Ease) 숙소인데 전화를 하면 주인이 직접 픽업해 준다. 작은 규모의 숙소라 호텔보다는 펜션 또는 게스트하우스에 가깝다. 도착해 보니 숙소와 연결된 식당에서 샤브샤브 파티를 하고 있었다. 냄새가 너무 유혹적으로 다가왔지만 이미 너무 많이 먹어 거기서 더 먹었다면 배가 터질지도 몰랐다. 나중에 알아보니 숙소겸 식당을 운영하며 카루이자와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것이다. 배가 터지더라도 한번 먹어봤어야 하는데 아깝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시식해 봐야지. ^^객실 자체는 단순하다. 작은 방에 킹베드와 각종 편의..
쿠사츠 온천을 떠나 다음 목적지 호시노야 가루이자와로 향했다. 정확히 말해서는 가루이자와(Karuizawa) 정에 있는 호시노야 리조트(Hoshinoya Resort)이다. 리조트에서 투숙할 예정은 아니었지만 이쁘게 꾸며나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보았다. 가루이자와의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끈길 때가 많다고 하던데 필자가 방문할 때는 맑다가 필자가 떠난 다음날에 폭설이 왔다고 한다. 눈 내리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군대에서 하늘이 선사하는 쓰레기를 지겹도록 치웠는데도 눈이 계속 보고 싶다) 산속에 위치한 호시노야 리조트는 리조트보다는 작은 산마을 같다. 버스장에서 내려 지도를 보고 제일 먼저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실외 스케이트장인데 아쉽게도 얼음이 완전히 얼지 않아..
나이 드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내외분이 운영하고 있는 니가타야 료칸(Niigataya Ryokan)은 깔끔하고 운치 있지만 그 무엇보다 음식이 제일이다. 석식과 조식을 손수 만들어서 차려 주시는데 푸짐한 반찬에 맛도 일품이다. 참고로 료칸은 일본식 호텔이며 침대 대신 다다미 바닥에서 요를 깔고 잔다. 온돌 시설이 없는 온돌방이랄까? 그래서 난방기가 따로 설치되어 있다. 처음 방에 들어가면 일본 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타츠, 즉 난방 테이블이 있다. 날씨는 춥지만 발을 안에 두고 히터를 키면 금방 따뜻해 진다. ^^ 잠깐 휴식을 취하다가 주변도 돌아보고 산책도 할겸 나갔다 돌아오니 두꺼운 요와 이불을 깔아두셨다~ 화장실은 공용 화장실과 2인 온천탕이 있지만 숙박 당시 다른 투숙객이 없어서 자유롭게 이용..
한겨울에 일본으로 간다면 빼먹을 수 없는 관광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노천탕, 즉 야외 온천이다. 조금 더 나아가 빨간 엉덩이 원숭이랑 같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지만 모든 동물을 지극히 싫어하는 와이프 때문에 노천탕으로 만족해야 했다. 결국, 도쿄에서 기차/버스로 3시간 정도 걸리는 쿠사츠(Kusatsu) 온천으로 결정했다. 쿠사츠로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갈 때는 도쿄 우에노(Ueno) 역에서 고속철도 신칸센을 타고 나가노하라(Naganohara, 약 2.5시간) 역에서 버스(약 30분)로 갈아타 쿠사츠까지 이동했으며 돌아올 때는 가루이자와(Karuizawa)까지 버스로 이동해 1박하고 기차로 도쿄까지 돌아갔다. 쿠사츠의 온천물은 너무 뜨거워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물을 식혀야 하는데 광장 중앙에..
도쿄에서의 첫 밤은 일본에서 개발한 일본 특유의 숙소, 캡슐 호텔로 유명한 퍼스트 인 쿄바시 (First Inn Kyobashi)에서 묵었다. 도쿄에 저녁 늦게 도착해서 하루 자고 아침 일찍 나갈 계획이기에 공항 철도와 가깝고 저렴한 숙소를 찾다가 아고다에서 발견했다. 국제공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내릴 수 있는 도쿄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다. 단, 숙소 간판은 일어 밖에 없으니 사진으로나마 숙지하고 가자!퍼스트 인 쿄바시의 구조는 간단했다. 5~6층 건물의 각 층마다 캡슐 18개와 작은 화장실이 딸려 있다. 지하에는 남성전용(아마도?) 샤워실과 다양한 자판기가 있다. 자판기의 왕으로 알려진 일본이라 그런지 컵라면 자판기까지 있었다. 캡슐 안에는 동전 티비, 라디오, 램프, 콘센트 등 필요한..
관광지에서 오키나와 팔찌를 파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왠지 사기당할 것 같아서 구입하지 않았다... 근데 호텔 로비에 가보니 오키나와 팔찌를 직접 만드는 코너가 있는 것이 아닌가? 반디석(firefly stone)이라는 오키나와의 특산품을 이용해 만드는 팔찌인데 은박지를 투명한 파란 구슬에 넣어 만들어 엄청 이쁘다... 반디석은 은이 들어가 그런지 다른 구슬보다 비싸서 중앙 장식으로 이용하고 나머지 구슬은 비교적 저렴한 흑요석(obsidian)과 적철석(hematite)을 이용했다... 흑요석은 투명한 검은색이고 적철석은 짙은 은색 구슬이다...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맘에 들어 매일 차고 다닐 듯 한다... ^^숙소 자체는 그냥 평범하고 깔끔했다... 화장실에는 왠만한 편의용품이 다 비치되어 있으며 욕조와..
오키나와 월드(Okinawa World)는 오키나와에서 제일 큰 전통문화 테마파크이며 류큐무라처럼 류큐 전통 마을을 재현해 두었다... 여러 전통 오키나와 수공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스바에이사라(한글로 슈퍼에시사라고 번역되어 있다)는 장구/드럼 놀이 공연도 매일 볼 수 있다... 아쉽게도 공연 자체는 비디오/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촬영하지 못했지만 끝나고 나서 포스터를 찍어 두었다... 공연 중에 관광객들을 무대로 초대하여 필자도 나갔는데 카메라를 찍지 못해 유감스럽다... 중국 관광객들은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를 압수당하기도 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어디가나 그 나라 풍습이나 규칙을 무시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낫다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들도 수가 적어서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