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NEXUS S
- Custom ROM
- Tistory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방콕
- khao yai
- 추천 앱
- 페이스북
- agoda
- kanchanaburi
- motorcycle travel
- 태국
- 카오야이
- 오토바이 여행
- 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앱
- 넥서스 S
- Thailand
- 안드로이드
- Bangkok
- National Park
- recommended app
- 칸차나부리
- 티스토리
- android app
- 맛집
- 커스텀 롬
- 추천 영화
- android
- 아고다
- 어제
- 오늘
- 전체
목록세계 여행기 (278)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브라티슬라바 성(Bratislava Castle)은 다뉴브 강가에 있는 언덕에 위치하여 브라티슬라바와 오스트리아 그리고 날씨가 좋으면 헝가리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알프스와 카르파티아 산맥 사이에 있어 동유럽과 서유럽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활을 했다. 이 언덕에 첫 건축물은 9세기에 존재하였으며 18세기까지 추가 및 새로 건축되었다. 그러다가 1811년에 화재로 인해 완전히 폐허가 된다. 1930년에 새로 지을 것인지 혹은 완전히 파괴할 것인지 투표를 하고 결국 1953년부터 재건축에 들어가 지금의 모습으로 남게된다.거의 정사각형인 브라티슬라바 성은 각 모서리에 타워가 있다.필자가 방문한 날에는 날씨가 흐려 멀리까지 보지는 못했다.브라티슬라바 성.브라티슬라바 성에서 보이는 다뉴브 강.성 내부에는 브라티슬..
중유럽의 다음 여행지는 비엔나와 기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였다. 브라티슬라바는 슬로바키아의 수도이며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인데 이 둘은 전세계에서 가장 근접한 수도이다. 차도로 대략 70km 떨어져 있어 심지어 한국의 서울과 북한의 평양보다 가깝다. 하지만 분위기는 완전 다르다. 큼직한 비엔나와는 달리 작고 아담한 브라티슬라바는 프라하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프라하가 약간 작지만 부유한 느낌이고 브라티슬라바는 뭔가 많이 허전한 느낌이다.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수도였던 프라하는 그대로 부유를 이어 받고 떨어져 나온 브라티슬라바는 부유를 노력하는 기분이다.암튼,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해서 바로 구시가 중앙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하였다. 숙소의 이름은 올드 시티 호텔(Old..
비엔나에서 먹은 음식 소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소시지. 겨자에 곁들여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Oberlaa Dommayer 카페를 찾으러 삼만리. 맛은 그냥 그렇다. 근처에 있으면 한번 들러볼 수 있겠지만 일부러 찾을 필요까지는 없다. 트램을 기다리다가 냄새의 유혹을 못 이기고 구입한 도너. 넘 맛있다!빵 가운데 구멍을 내고 스프를 담아주는 크리스마스 마켓 요리.와인도 거의 매일 한병... ^^유명한 디저트 삽이라는 Trzesniewski. 맛은 있더라. 배고파서 들어간 식당.1913년부터 커피집을 한 Cafe Hatter 돌아다니다 발견한 조각품.각종 식품과 물품을 파는 크리스마스 마켓.
비엔나에 온 겸 빈 국립 오페라(Vienna State Opera)에서 뮤지컬을 보고 싶었지만 당일 예약은 불가능해서 오페라 투어를 선택했다. 비록 오페라 하우스 안에서 뮤지컬을 보지는 못했지만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을 생방송으로 오페라 외벽에서 보여주더라. 우리도 잠시 바닥에 앉아서 보았는데 한 겨울이라 추워서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다. 선선한 가을이었다면 끝까지 앉아서 보았겠지. 1861년에 시공하여 1869년에 완공한 빈 국립 오페라는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며 건물 자체만 해도 볼 것이 많다. 국립 오페라의 특이한 점은 이틀 연속으로 같은 쇼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 극장은 보통 동일한 쇼를 2~3주 식 진행함으로 무대 세팅이며 여러가지를 그냥 둘 수 있지만 국립..
비엔나하면 또 미술이 아닌가? 비엔나까지 와서 미술관도 방문하지 않으면 뭔가 아쉬운 기분이라 비엔나 미술관(Kunsthistorisches Museum)으로 향했다. 마침 독일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의 전시회도 있어 생동감 있는 그림을 볼 수 있었다. 바로크 시절 사람이라 종교적 그림이 많더라. 루벤스는 1577년에 태어나 1,403점이 넘는 그림을 남겼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필자도 1,200개가 넘는 포스트가 있다만 루벤스의 그림과 비교하면 않되겠죠? ㅋㅋ 루벤스의 그림은 A4 크기가 아니라 한 벽면을 다 차지할 정도록 큰 그림이 많으며 강렬한 색상을 선보인다. 그림의 주제는 보통 귀족이나 교회가 의뢰하는 작품이라 종교적 작품과 초상화가 많다.루벤스의 그림 말고도 ..
성 스페판 성당(St. Stephen's Cathedral)은 1339년에 시공한 비엔나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 건축물이다. 기존에 있던 성당 위에 지어진 성 스페판 성당은 1147년에 완공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거인의 문(Giant's Door)과 양 옆으로 2개의 타워를 그대로 보전하고 있다. 성당에서 가장 높은 남타워는 고딕 양식으로 136.7미터이며 1433년 완공되었다. 북타워도 남타워처럼 고딕 양식으로 시작했지만 건축이 늦어지면서 고딕 양식은 구형이라는 편견 때문에 1511년에 건축이 중단되었다. 그리고 1578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높이는 68미터이다.주변에 공간이 없어서 전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ㅠㅠ 고딕 양식의 남타워가 성 스페판 성당의 하이라이트인데 이 사진에서는 짤렸다..
13세기에 건축되어 20세기까지 확장 공사를 거친 호프부르크 궁전(Imperial Palace)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궁전 중 하나이다.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Habsburg) 왕족의 거주지이자 권력의 집결소 역활을 감당했다. 최근에는 수많은 수집품을 보유한 박물관과 스페인 승마학교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대통령의 집무실도 있다.저번 포스트에서 소개한 시시 티켓으로 호프부르크 궁전의 박물관과 가구 및 다양한 수집품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다. 호프부르크 궁전에서는 프란츠 요셉 황제(Emperor Franz Joseph)와 엘리사벳 황후(Empress Elisabeth)가 직접 사용한 24개의 방과 무도회장을 둘러 볼 수 있다. 여기서 엘리사벳 황후의 가명이 '시시'라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
수많은 음악의 천재를 낳은 비엔나에 왔으면 연주회는 한번 들어봐야 생각하고 연주회를 찾아보았다. 특히 프라하에서 크리스마스 케롤 음악회에 참여하고 맘에 들어 비엔나에서도 기대감이 컸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이 있을까 하고 찾아가 보았더니 밖에서 비엔나 정장을 차려입고 티켓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뭐하는 사람이지?', '암표를 팔고 있나?' 하면서 약간 거부감이 들었으나 용기를 내어 한번 대화를 시도해 보았다. 모차르트(Mozart)와 슈트라우스(Strauss) 같은 천재적인 작곡가의 음악을 연주하는 비엔나 클래식 연주회였다. 단, 오페라 하우스에서 연주하는게 아니고 근처에 있는 음악당(House of Music)에서 연주한다고 하여 약간 꺼림칙했지만 이왕 비엔나에 온 것 한번 참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