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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10/25 (1)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V Ruthardce 바비큐 맛집 - 쿠트나 호라 여행기 (V Ruthardce, Kutna Hora)
프라하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쿠트나 호라에 도착해서 성 바르바라 대성당을 구경하고 해골 성당으로 향하기 전에 찾은 쿠트나 호라의 맛집. 따로 찾아보지도 않고 좁은 길거리를 걷다 아담하게 생긴 레스토랑이 보여 들어갔는데 갯벌의 진주 같은 식당이었다. 식당 이름은 'V Ruthardce'이다. 겨울에 찾아가서 그런지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식당 한 구석에는 벽난로도 있었다. 개인 양조장까지 갖추고 있어 맛있는 크래프트 맥주까지 선보인다.메인으로 주문한 바비큐 대접시는 입안에서 살살 녹고 크래프트 맥주는 담백하면서 달콤했다. 필자가 평소에 즐겨마시는 기네스는 저리가라 만큼 맛있게 마셨다. 그리고 후식으로 달콤한 미드(mead)로 마무리 하였다. 중유럽을 여행하면서 끼니마다 맥주가 빠질레야 빠질 수가 없었다.
세계 여행기/중유럽 2018. 10. 25. 04:00